무너진 세상에서

원제 World Gone By

데니스 루헤인 | 옮김 조영학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6년 2월 5일 | ISBN 979-11-588-8080-4

패키지 반양장 · 416쪽 | 가격 13,800원

책소개

“대부 이후 최고의 갱스터 소설!” – 스티븐 킹

『살인자들의 섬(셔터 아일랜드)』, 『미스틱 리버』로 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최신 베스트셀러 『무너진 세상에서』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운명의 날』, 『리브 바이 나이트: 밤에 살다』에 이은 커글린 가문 3부작의 완결편으로서, 『운명의 날』은 보혁, 노사, 인종, 남녀 갈등의 정점이던 1919년 미국 보스턴의 사상 최대 경찰 파업을 다룬 역사소설로서 높이 평가받았고, 『리브 바이 나이트: 밤에 살다』는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인 갱 조직을 사실적이면서도 흡인력 있는 스릴러 소설로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무너진 세상에서』는 다시 한번 비정하면서도 잔인무도한 갱 조직의 이야기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전작에 이어 커글린 가문의 막내아들 조 커글린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작품을 쓴 데니스 루헤인에 대해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세련된 미국 소설가”라는 극찬을 하였으며, 조 커글린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리브 바이 나이트』도 2017년 봄 대작 영화로 개봉 예정이다.

“아무도 몰랐다. 캔자스와 로스앤젤레스의 두목들, 그를 찾아다녔던 수백 명의 조직원들, 합법적이거나 비합법적인 회사의 지인들……. 왜 그가 죽었는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3년이 지나자, 거의 아무도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서반구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 연합을 초월하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이었다. 길 밸런타인의 죽음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 메시지가 더욱 분명해졌다. 아주 단순한 메시지. 누구든 살해당할 수 있다. 언제든, 무슨 이유로든.” -본문 중

줄거리
조직의 자문으로서 지역의 다양한 분쟁을 조정하고 새로운 사업 등을 설계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인정받던 조 커글린. 어느 날 자신이 살인청부의 목표가 되었다는 제보를 전해듣고 불안해진다. 자신을 죽여 이득을 볼 사람이 누구인지 하나둘 탐문하며 진실에 다가간다.

편집자 리뷰

영상을 압도하는 루헤인 소설만의 매력

“루헤인의 상상 속에 구현된 황금시대 범죄자들의 모습은 더없이 우아하고 문학적이며 날카롭다. -뉴욕타임스

데니스 루헤인은 미국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느와르 작가이다. 에드거 상, 셰이머스 상, 앤소니 상, 배리 상 등 굵직한 추리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였으며, 출간작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특히 영상미 넘치는 묘사와 잘짜여진 구성, 개성 넘치는 캐릭터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작가이기도 하다. 할리우드 파워 작가 10인에도 선정된 그의 작품 대부분이 메이저 영화사에서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되었거나 제작 중이다.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와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살인자들의 섬)」는 세계적으로 큰 흥행 성공을 거두었으며, 「가라, 아이야, 가라」는 배우였던 벤 애플렉을 감독으로 각인시키도록 만들었다.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이 가진 매력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놀라운 흡인력, 문학도이자 문학 강사로서 익힌 탄탄한 글솜씨와 사회 문제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다. 또한 등장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심리 묘사와 독자들을 당혹케하는 반전, 잇따라 터지는 사건 등은 독자들이 잠시라도 눈을 돌릴 틈을 없게 만든다.

★ <무너진 세상에서>에 쏟아진 찬사! ★

“탄탄한 구성과 서스펜스와 일탈로 가득한 작품, 그리고 커글린 3부작 중 가장 애잔하다”-뉴욕 타임스

루헤인의 글은 설득력 있고, 간결하고……강력하다. -USA 투데이

시리즈를 어떻게 끝낼 것이냐를 가르쳐주는 지침서.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

루헤인의 산문은……군더더기가 없으며, 우아하면서도 가차 없다. – 밀워키 저널

이 소설의 구성은 자체의 윤리관 만큼이다 복잡하다. -뉴욕 데일리뉴스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세련된 미국 소설가 -워싱턴 포스트

루헤인의 필력은 타고났다. – 시카고 트리뷴

루헤인의 목소리는 엘모어 레너드 만큼이나 감칠 맛 난다. -마이애미 헤럴드

작가 소개

데니스 루헤인

작가 데니스 루헤인은 플로리다 대학원 시절, 미국 현대 단편문학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 등을 사숙(私淑)하며 작가로서 꿈을 키웠다. 그러나 1990년 초까지만 해도 석사 학위를 소지한 작가 지망생이 보스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는 리츠 칼튼 호텔의 주차 요원으로서 일을 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그가 오랜 시간의 준비를 거쳐 1994년에 발표한 첫 작품 『전쟁 전 한 잔』은 그에게 ‘셰이머스 상’의 영애를 안겨주었고, 이후 『어둠아, 내 손을 잡아』, 『신성』,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비를 부르는 기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끌었다. 그의 작품은,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과 멈추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플롯, 그리고 보스턴의 어두운 과거를 훑어 파헤치는 예리한 시선으로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니스 루헤인은 올해 초 자신의 주도로 스티븐 킹을 비롯하여 147명의 미국 유명 작가들의 반전 서명을 받아, 《뉴욕타임스》의 한 면 전체를 미국 정부에 보내는 반전 서한으로 작성하여 광고 형식으로 내보내기도 하는 등 미국 내에서 이라크전에 대한 반전 목소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조영학 옮김

한양대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및 영어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스릴러, 호러 소설을 전문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주요 번역 소설로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이니그마』, 『아크엔젤』, 『고스트라이터』, 『나는 전설이다』, 『히스토리언』, 『스켈레톤 크루』, 『듀마 키』, 『가빈, 아이야, 가빈』, 『머더리스 브루클린』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