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전집20[푸아로의 크리스마스]
원제 Hercule Poirot’s Christmas (1939)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7년 3월 5일 | ISBN 978-89-827-3720-6
패키지 양장 · A5 218x156 · 326쪽 | 가격 10,000원
시리즈 (구)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0 | 분야 추리·스릴러
▶ 권위적인 대부호와 그 자녀들이 벌이는 암투를 그린 ‘크리스티식 가족 소설’의 대표!
1938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30번째 장편으로 발표된 이 소설은 작가가 즐겨 쓰는 ‘저택’, ‘대가족’의 코드가 만나는 방식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6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난 1995년, 다시금 텔레비전 시리즈로 제작될 정도로 변치 않는 인기를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크리스티의 의붓오빠 제임스 와츠가 ‘최근 작품이 너무 점잖다’고 불평한 일을 언급하며 ‘피가 낭자한 진짜 살인’을 보여 주겠다고 장담하는 헌사가 특히 인상적이다. 셰익스피어에게서 인용한 ‘저 노인 안에 이렇게 많은 피가 있었으리라는 것을 누가 알았으리오?(『멕베스』)’라는 독백에 딱 어울리는 잔혹한 범죄가 우애와 화해의 계절 크리스마스에 펼쳐진다. 범인이 두고두고 후회할 불운은 다른 누구도 아닌 명탐정 푸아로가 현장 가까이에 묵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 줄거리
가부장적이고 압제적인 노부호 시메온 리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반발하여 뿔뿔이 흩어진 지 오래이다. 하지만 어느 해의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때, 시메온 리는 갑자기 떨어져 살던 자식들을 불러 모은다. 갖은 수모를 참아가며 상속만을 기다려 왔던 장남 부부를 비롯한 여러 아들들은 아버지의 속셈을 몰라 불안해하면서도 유산에 대한 기대를 품고 모여든다. 거기에 철부지 한량인 막내아들과 해외에 살던 외손녀가 합류하며 저택에는 20년간의 애증이 교차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장송 행진곡」이 흐르는 가운데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진다. 피가 흥건한 밀실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시메온 리! 의심으로 범벅이 된 가족들 속에서 푸아로의 회색 뇌세포가 가동을 시작한다
정식 한국어 판 출판에 부쳐12월 22일12월 23일12월 24일12월 25일12월 26일12월 27일12월 28일
학교도서실에서 빌린책을 읽고있었는데요 17쪽부터 32쪽이 없고 대신 289쪽부터 304쪽까지의 페이지가 대신하고 있네요..어떻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