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일격

원제 A stab in the dark

로렌스 블록 | 옮김 박산호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4년 9월 5일 | ISBN 978-89-601-7888-5

패키지 반양장 · 264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미국 추리 스릴러 문학의 거장 로렌스 블록의 대표작 매튜 스커더 시리즈의 『살인과 창조의 시간』, 『어둠 속의 일격』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로렌스 블록은 에드거 상과 셰이머스 상을 각각 4회씩 수상하고, 미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 상과 영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카르티에 대거 상을 받는 영예를 누리며 작가들이 인정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뉴욕을 무대로 전직 경찰인 사립탐정의 활약을 그린 ‘매튜 스커더 시리즈’는 로렌스 블록의 대표 시리즈로서 단편집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8권이 출간되었으며, 기존의 하드보일드 탐정이 가진 전형을 타파한 개성적인 캐릭터로 40여 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열 번째 작품 『무덤으로 향하다』는 「툼스톤」이란 제목으로 다가오는 9월 18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연쇄 살인으로 위장된 미제 사건, 그 안에 도사린 깊은 어둠과 마주하다

 

범죄의 도시 뉴욕, 9년 전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 중의 범인이 우연히 경찰에 붙잡힌다. 그러나   한 건은 다른 사람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어둠 속의 일격』에서 인간의 어두운 단면과 마주하게 된 매튜는 지독한 절망을 맛본다. 한편으로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던 매튜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알코올 중독자 모임이 처음으로 언급되면서, 다음 권인 『800만 가지 죽는 방법』에서 펼쳐질 작은 희망을 예고한다.

 

■줄거리

 

9년 전, 백주 대낮에 여덟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벌어진 얼음송곳 살인 사건은 범인을 채 잡지 못한 채 미궁으로 빠지고 말았다. 세월이 흘러, 우연한 기회로 경찰에 붙잡힌 ‘송곳 살인범’ 루이스 피넬은 자신의 범죄를 줄줄이 털어놓는다. 그러나 피해 여성 중 단 한 명, 바버라 에팅거만은 자신이 살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바버라의 아버지, 찰스 런던은 그때까지 정신이상자의 무차별 살인이라고 여겼던 딸의 죽음이 면식범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사로잡혀 매튜 스커더를 찾아온다. 매튜는 바버라를 연쇄 살인의 피해자로 위장한 진범을 찾기 위해 연관된 인물들을 추적하는데…….

편집자 리뷰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하드보일드 탐정 캐릭터, 매튜 스커더

 

레이먼드 챈들러와 대실 해밋을 잇는 하드보일드의 거장 로렌스 블록의 캐릭터 중 가장 대표적인 탐정인 매튜 스커더는 1976년 『아버지들의 죄』를 통해 처음 세상에 등장했다. 그는 한때 뉴욕 시경의 촉망받은 경찰이었으나 강도 사건을 해결하다가 실수로 무고한 소녀를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후, 무면허로 탐정의 길을 걸으며 술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찾고 피해자를 위해 성당의 촛불을 밝힌다. 사립 탐정임을 내세우지 않으며 그저 “친구들을 돕는다”는 명목하에 때로는 법을 떠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그 과정에서 고뇌하는 스커더의 인간적이고 애수 어린 모습은 독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2009년, 미국 탐정 작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셰이머스 상 시상식에서 ‘기억에 남는 탐정 캐릭터’로 매튜 스커더가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추리․스릴러 문학의 그랜드 마스터 로렌스 블록

 

레이먼드 챈들러와 대실 해밋을 잇는 하드보일드의 거장 로렌스 블록은 1958년 2월 잡지 《맨헌트》에 실린 단편으로 데뷔한 이후 질 에머슨, 존 워런 웰스, 레슬리 에반스 등의 다양한 필명으로 활동하였으며, 선배 작가인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로버트 실버버그와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매튜 스커더 시리즈 이외에도 버니 로던바, 에반 태너, 켈러 등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통해서 그의 왕성한 창작력을 엿볼 수 있다. 다른 필명으로 출간한 작품을 포함하여 50년에 걸친 작가 생활 동안 그가 펴낸 단행본의 수만 100권을 넘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매튜 스커더 시리즈 작품 목록

아버지들의 죄(The Sins of the Fathers)

죽음의 한가운데(In the Midst of Death)

살인과 창조의 시간(Time to Murder and Create)

어둠 속의 일격(A Stab in the Dark)

800만 가지 죽는 방법(Eight million ways to die)

When the Sacred Ginmill Closes

Out on the Cutting Edge

A Ticket to the Boneyard

A Dance at the Slaughterhouse

무덤으로 향하다(A Walk Among the Tombstones)

The Devil Knows You’re Dead

A Long Line of Dead Men

Even the Wicked

Everybody Dies

Hope to Die

All the Flowers Are Dying

A Drop of the Hard Stuff

The Night and the Music

작가 소개

로렌스 블록

1938년 미국 뉴욕 버펄로에서 태어나 오하이오 주 앤티오크 대학을 다니던 중 중퇴해 전업 작가의 꿈을 키웠다. 1992년 에드거 상 최우수 장편 소설 상을 탄 것을 비롯해서 에드거 상과 셰이머스 상을 각각 네 번이나 수상했다. 뛰어난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을 펴내 추리 문학을 풍성히 살찌운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미국의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 상을 받고, 2004년 영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카르티에 대거를 받았다. 그밖에 미국의 네로 울프 상, 독일의 필립 말로 상, 일본의 몰타의 매 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박산호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와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출간한 역서로는 『세계 대전 Z』, 『내 안의 살인마』, 『무덤으로 향하다』,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차일드 44』, 『연기와 뼈의 딸』, 『라스트 차일드』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