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알렉스 어빈 | 옮김 박산호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3년 7월 16일 | ISBN 978-89-601-7712-3

패키지 반양장 · 400쪽 | 가격 13,000원

책소개

세계적인 권위의 SF판타지 상인 로커스 상 수상작가 알렉스 어빈의 장편소설 『퍼시픽 림』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퍼시픽 림」의 공식 소설로서 영화에서는 만날 수 없던 디테일한 세계관과 각 인물에 대한 상세 스토리 등을 담고 있어, 영상미를 뛰어넘는 이야기적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러브크래프트를 연상케하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담아내면서도 이야기가 꽉 짜여져 있어 영화에서 조금 더 얻고 싶었을 드라마 부분을 충족할 것이다.
“살과 뼈와 장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도시, 수백만 년에 걸쳐 자라고 만들어진 도시가 눈에 들어왔다. 선구자들이 만든 모든 것의 중심, 다른 어딘가 그리고 또 그 전에는 또 다른 어딘가에서 와서 정착한 행성, 마지막 숨을 내쉬고 있는 폐허가 바로 이곳이었다. 그들은 이곳에 와서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탕진했고 이제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 않으면 죽을 운명에 처해 있었다. 지평선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무한히 펼쳐진 이 도시에서. 병들고 흐릿한 하늘에 창백하게 얼룩진 늙은 태양이 떠 있는 이 도시에서 이들은 1억년 이상을 기다렸다.”

줄거리
해저의 포털을 통해 외계의 카이주 괴물 군단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을 때, 수백만의 인명 피해와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원이 소모될 전쟁이 시작됐다. 카이주에 맞설 무기로 두 명의 파일럿이 신경 접속을 통해 함께 조종하는 거대 로봇 예거가 개발된다. 그러나 카이주의 가차없는 공격에 예거마저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난다. 결국 각국은 예거 지원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방안에 몰두하고, 예거 프로젝트를 지휘하던 펜테코스트는 남아 있는 몇몇의 예거를 모아 외계의 습격을 막아낼 단 한 방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작가 소개

알렉스 어빈

SF 판타지 소설가. 덴버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메인 대학에서 영문과 조교수를 맡기도 했다. 본명은 알렉산더 C. 어빈이다. 2002년 『비취의 파편(A Scattering of Jades)』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SF 판타지 문학상인 로커스 상을 수상했다.4편의 장편소설을 출간하였으며, 이 외에도 『슈퍼내추럴』,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스타워스』, 『틴틴의 모험』 등 영화 및 코믹스의 공식 소설을 집필하였다.

박산호 옮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와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출간한 역서로는 『세계 대전 Z』, 『내 안의 살인마』, 『무덤으로 향하다』,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차일드 44』, 『연기와 뼈의 딸』, 『라스트 차일드』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