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전집38[테이블 위의 카드]
원제 Cards on the Table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7년 9월 21일 | ISBN 978-89-827-3738-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8x155 · 320쪽 | 가격 10,000원
시리즈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 38 | 분야 추리·스릴러
▶ 화려한 파티를 자주 여는 것으로 유명한 셰이터나는 음흉하고 악랄한 성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르퀼 푸아로는 범죄를 예술의 한 분야로 생각한다는 그의 말에 흥미를 느끼고 파티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벌어진 브리지 게임,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카드 게임은 소리없이 벌어진 살인을 알지 못한 채 열기를 더해 가는데……. 에르퀼 푸아로, 배틀 총경, 레이스 대령, 올리버 부인 등 크리스티가 창조한 유명 주인공들이 트럼프 테이블 위에서 역사적 만남을 갖는다. 과거 푸아로가 ‘한번쯤 맡아보고 싶은 이상적 살인 사건’이라고 말한 모습 그대로!
“작가의 집필 경력을 통틀어 최고의 작품. 애거서 크리스티의 창의력은 끝이 없다.” -《데일리 메일》
▶ 에르퀼 푸아로와 올스타 탐정 3인, ‘범죄 중의 범죄’에 도전하다.
크리스티가 내놓은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는 일찍이 (1935년의 『ABC 살인 사건』에서) 친구 헤이스팅스와 함께 서로가 생각하는 ‘최고의 범죄’를 놓고 토론을 벌인 적이 있다. 헤이스팅스는 유명 인사들이 등장하는 요란한 살인 사건을 제안하지만, 푸아로는 네 사람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조용히 카드 게임을 벌이는 와중에 벌어지는, 단순하고 정적이기 짝이 없는 범죄야말로 최고의 범죄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페어플레이와 기사도 정신을 중시하고 범죄를 범인과 자신의 지적 대결로 생각하는 안락의자 탐정다운 대답이었다. 그리고 1936년, 작가가 독자들의 빗발치는 호기심에 응답하듯 내놓은 이 작품 『테이블 위의 카드』에서 푸아로의 소망은 그대로 실현된 것이다. 작가 자신이 브리지 게임의 열렬한 팬이었던 만큼 본고장 영국의 브리지 파티 분위기를 그대로 맛볼 수 있지만 브리지의 규칙이나 용어를 꼭 알 필요는 없다. 크리스티의 오랜 팬이라면 푸아로, 배틀 총경, 레이스 대령, 올리버 부인 등 시리즈에서 제각기 따로 활동하던 유명 주인공들이 총출동해 만남을 가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할 것이다.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서문셰이터나셰이터나의 만찬브리지 게임첫 번째 살인자두 번째 살인자세 번째 살인자네 번째 살인자로버츠 박사로버츠 박사(이어서)로리머 부인앤 메러디스두 번째 방문객세 번째 방문객데스파드 소령엘시 배트의 증언로다 도스의 증언뜻밖의 만남회담럭스모어 부인의 증언데스파드 소령콤비커에서 찾아낸 증거실크 스타킹의 증거제외된 세 명의 살인자로리머 부인의 증언진실목격자자살사고살인테이블 위의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