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전집45[푸아로 사건집]

원제 Poirot Investigates

애거서 크리스티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7년 11월 9일 | ISBN 978-89-827-3745-9

패키지 양장 · 국판 148x210mm · 264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 에르퀼 푸아로의 전설적 활약상!
‘에르퀼 푸아로 등장’, 혹은 ‘에르퀼 푸아로의 데뷔’로 바꿔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푸아로의 출세작이다. 모두 열한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한참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푸아로가 차례차례 사건을 해결하며 명성을 얻어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매 편 함께하는 단짝 헤이스팅스 대위와 푸아로 사이의 장난기 어린 설전이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불가능과 패배, 그에 더해 겸손을 모르는 최강의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의 진면목을 가장 잘 요약한 책으로 볼 수 있다.

편집자 리뷰

 
▶ 탐정 에르퀼 푸아로에 대하여
160센티미터 가량의 작은 키에 통통한 체형, 달걀형으로 벗어진 대머리. 모든 것을 빈틈없이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그래서 언제나 흠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깔끔한 옷차림. 화려한 사교계를 좋아하고 아름다운 여인을 동경하는 멋쟁이 독신주의자. 단서를 찾아 현장을 돌아다니기보다는 방 안에서 꼼짝 않고 생각에 빠지는 쪽을 택하는 안락의자 탐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고 만천하에 자부하는 저 ‘위대한’ 콧수염. 우리는 그를 이렇게 부른다. 무슈 에르퀼 푸아로, 작은 회색의 뇌세포.그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그렇소, 내가 에르퀼 푸아로요. 세계 제일의 명탐정이죠.”
▶ 수록작 내용
\’서방의 별\’의 모험 / 마스던 장원의 비극 / 싸구려 아파트의 모험 / 사냥꾼 오두막의 미스터리 / 백만 달러 채권 도난 사건 / 이집트 무덤의 모험 / 그랜드 메트로폴리탄 호텔 보석 도난 사건 / 납치된 총리 / 대번하임 씨의 실종 / 이탈리아 귀족의 모험 / 사라진 유언장 사건
“불멸의 명단편집. 기발한 구성 아래 경쾌한 문체로 범죄를 이야기한다.” – 《리터러리 리뷰》

작가 소개

애거서 크리스티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이다.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아 데임 칭호를 받았다. 메리 웨스트매콧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필명인 애거서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세익스피어와 견줄만 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07년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본 주 토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는 부유한 미국인이었으며 어머니 클라라 보머는 영국 귀족이었다. 그녀는 11세 연상의 언니와 10세 연상의 오빠가 있었으며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였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세 때 노래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파리로 갔다.
그녀는 1914년 영국항공대의 대령이었던 아치벌드 크리스티와 첫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 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서 1928년 크리스티의 외동딸인 로절린드 힉스가 태어났다. 그녀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으며,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 때의 경험 때문이다.
버크셔 주 서닝데일에 살던 1926년 12월 8일, 그녀는 10일째 행방불명이었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차는 서리주 뉴렌즈 코너의 백악갱에서 발견되었다. 그녀는 해러게이트의 호텔에서 발견되었으며 그즈음 남편이 업무상 만나던 여자의 이름으로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당시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신경쇠약과 배회증이 발병하여 고통받고 있었다.
1930년 애거서 크리스티는 14세 연하였던 고고학자인 맥스 맬로원과 재혼하였다. 두번째 결혼은 평탄하였으며 남편과 함께 중동을 여행한 경험이 소설에 반영되었다.
1971년 영국 기사단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197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외동딸 로절린드 힉스 역시 2004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현재 그녀의 손자인 매튜 프리처드가 그녀의 저작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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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