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전집41[부부 탐정]

원제 Partners in Crime

애거서 크리스티 | 옮김 나중길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7년 9월 21일 | ISBN 978-89-827-3741-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8x155 · 352쪽 | 가격 10,000원

책소개

▶ ‘블런트의 우수한 탐정들’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민완 탐정을 자처하는 베레스퍼드 부부가 작품 내내 다양한 사건과 장소를 배경으로 종횡무진의 활약을 보여 준다. 열일곱 개의 단편이 실린 이 책에는 보석 도난, 위조지폐, 가장 무도회, 저주 받은 저택, 비극 속의 연인, 조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국 스파이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사건과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셜록 홈즈, 손다이크 박사, 브라운 신부, 그리고 심지어 에르퀼 푸아로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인공들에 대한 기분 좋은 패러디. 익살맞은 분위기 속에 감탄스러운 결말을 맞는다.”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단연코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 – 《뉴욕 타임스》

편집자 리뷰

▶ 이제는 친구가 아니라 부부! 원조 부부 탐정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1929년작.『비밀 결사』의 명콤비 토미와 터펜스는 결혼해 베레스퍼드 부부가 되었다. 이제 그들은 단조로운 결혼 생활 속에서 흥미진진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며 사는 중이다. 그런 만큼 정보부의 옛 ‘대장’ 카터가 찾아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한편 비밀 작전을 도와 달라고 했을 때 그들이 쌍수를 들어 반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어떤 사건이든 24시간 내에 해결’이라는 표어 아래 유명 추리 소설 주인공들을 흉내 내어 사건을 해결하는 베레스퍼드 부부! 추리력과 행동력을 함께 갖춘 최강의 부부 탐정이 왔다!

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아파트의 요정차 한 잔사라진 분홍 진주불길한 고객킹을 조심할 것신문지 옷을 입은 신사사라진 여자장님 놀이안개 속의 남자지폐 위조단을 검거하라서닝데일 사건죽음이 깃든 집완벽한 알리바이목사의 딸레드 하우스대사의 구두16호였던 사나이

작가 소개

애거서 크리스티

영국의 추리 소설 작가이다. 영국의 기사 작위를 받아 데임 칭호를 받았다. 메리 웨스트매콧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필명인 애거서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이와 같은 기록은 세익스피어와 견줄만 한 것이다. 또한 그녀의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07년 현재까지 공연 중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본 주 토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는 부유한 미국인이었으며 어머니 클라라 보머는 영국 귀족이었다. 그녀는 11세 연상의 언니와 10세 연상의 오빠가 있었으며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였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세 때 노래와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파리로 갔다.
그녀는 1914년 영국항공대의 대령이었던 아치벌드 크리스티와 첫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 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둘 사이에서 1928년 크리스티의 외동딸인 로절린드 힉스가 태어났다. 그녀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으며,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 때의 경험 때문이다.
버크셔 주 서닝데일에 살던 1926년 12월 8일, 그녀는 10일째 행방불명이었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차는 서리주 뉴렌즈 코너의 백악갱에서 발견되었다. 그녀는 해러게이트의 호텔에서 발견되었으며 그즈음 남편이 업무상 만나던 여자의 이름으로 호텔에 머무르고 있었다. 당시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남편의 의처증 때문에 신경쇠약과 배회증이 발병하여 고통받고 있었다.
1930년 애거서 크리스티는 14세 연하였던 고고학자인 맥스 맬로원과 재혼하였다. 두번째 결혼은 평탄하였으며 남편과 함께 중동을 여행한 경험이 소설에 반영되었다.
1971년 영국 기사단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197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외동딸 로절린드 힉스 역시 2004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현재 그녀의 손자인 매튜 프리처드가 그녀의 저작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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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