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의 대죄 1

밀리언셀러 클럽 39

원제 The First Deadly Sin

로렌스 샌더스 | 옮김 최인석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6년 4월 25일 | ISBN 978-89-827-3981-1

패키지 변형판 140x220 · 380쪽 | 가격 9,500원

책소개

전 세계 5000만 부 판매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추리소설 <제1의 대죄>가 출간됐다. 1970년 데뷔하여 수십 편의 대형 베스트셀러를 집필, ‘미스터 베스트셀러’라는 별명을 얻은 미국 작가 로렌스 샌더스의 대표작이다.직장에서 잘나가는 엘리트이며, 매력적인 30대 남성인 대니얼 블랭크. 그는 얼음도끼를 이용하여 골목에서 마주치는 이를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이다. 뉴욕 경찰청은 긴급 수사본부를 마련하지만, 지휘관 브로턴은 자기 권력 다지기에 급급할 뿐이다.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상부에서는 아내의 병 때문에 은퇴를 고려중이던 서장 델러니에게 비밀리에 이 사건을 수사하도록 맡긴다. 델러니는 브로턴의 눈을 피해 사건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단서들을 토대로 서서히 살인범의 행적을 추적해 나간다.작가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단조로운 일상에 매몰된 한 남자가 어떻게 끔찍한 연쇄 살인범이 되는지를 치밀하게 보여준다.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수사와 집요한 심리전을 통해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여 궁지로 몰아넣는 과정이 긴박하고 리얼하게 묘사된다.소설 속에 묘사된 연쇄 살인범의 심리와 현대 사회의 병리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은 범죄 심리학자는 물론 일선 경찰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제1의 대죄>는 살인 범죄 수사의 교과서적인 텍스트로 자리잡았다. <제1의 대죄>의 빅 히트로 그는 연속적으로 ‘대죄 시리즈’를 출간하여 형사 소설의 굵직한 계보를 이룩했다.

작가 소개

로렌스 샌더스

192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워버슈 대학 졸업 후 2차 대전에 참전했다. 종전 후 과학잡지의 편집부에서 일하며 중단편을 꾸준히 집필하였다. 1970년 장편소설 <앤더슨 테이프>로 데뷔하였는데, 이 작품으로 애드거 상 신인상을 수상한다. 이때 그의 나이는 50세였다. 늦은 데뷔에도 <앤더슨 테이프>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그는, 주인공 델러니를 등장시킨 ‘대죄’ 시리즈 4종을 포함한 25편의 장편을 30년간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출간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워 일명 ‘미스터 베스트셀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앤더슨 테이프>와 <제1의 대죄>는 영화와 되었다. 로렌스 샌더스는 1998년 생을 마쳤다.

"로렌스 샌더스"의 다른 책들

최인석 옮김

195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 희곡 ‘벽과 창’으로 월간 「한국문학」 한국문학상을 받았고, 1983년 백상예술상 신인작가상, 1985년 영화연극상,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1986년 월간 「소설문학」 장편소설 공모에 ‘구경꾼’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소설 창작을 시작했으며 영화 ‘칠수와 만수’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기도 하였다. 1995년 제3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하였으며 1996년에는 박영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상한 나라에서 온 스파이>, <아름다운 나의 귀신>, <서커스 서커스> 등이, 옮긴 책으로 <소리치고 싶어라>, <톱밥 같은 여자>, <제1의 대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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