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는 죽어야 한다

원제 The Beast Must Die (1938)

니콜러스 블레이크 | 옮김 이순영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5년 1월 15일 | ISBN 978-89-827-3840-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20 · 330쪽 | 가격 9,000원

책소개

윌리엄 워즈워스, 알프레드 테니슨, 테드 휴스 등과 함께 영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계관시인 세실 데이루이스가 니콜러스 블레이크라는 필명으로 쓴 고품격 추리소설.   추리 소설가 프랭크 케언스는 여덟 살 난 아들 마틴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운전자의 정체를 밝히기로 하고 사건에 뛰어든다. 결국 운전자를 찾게 되지만, 찾아낸 운전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케언스는 운전자를 죽인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는다. 체포될 상황에 놓이자 케언스는 나이절 스트레이지웨이스에게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작가는 문학작품의 인용, 탐정 수사법, 몇 사람의 용의자를 두고 독자를 교묘히 조종하거나 뜻밖의 결말로 치달아가는 이야기 구성 등 추리 소설의 방식을 충실히 따른다. 섬세한 표현으로 도덕적 갈망, 사별이라는 순전한 고통, 살인이라는 독특한 범죄라는 요소를 인간의 내면과 절묘하게 연관지어나감으로써, 독자에게 본질적이고도 확실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편집자 리뷰

누가 나에게 영국 추리 문학의 황금기에 등장한 작가들 중 가장 두드러지고 인기 있었던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니콜러스 블레이크를 추천할 것이다. 그리고 <야수는 죽어야 한다>가 그의 추리 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말할 것이다.이 작품은 현대 범죄 소설의 발전상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예인 동시에, 가장 본질적이고 확실한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 P.D. 제임스

목차

P. D. 제임스의 추천의 글 펠릭스 레인의 일기 강 위의 사건 죽음의 몸 죄는 드러난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니콜러스 블레이크

1968년 계관 시인으로 임명된 영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비평가 세실 데이루이스의 필명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시학 교수로 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수많은 시와 평론, 소설을 발표했다.

이순영 옮김

번역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가난한 마음 마더 테레사」「다루기 힘든 사람이란 없다」「숲에서 생을 마치다」「여기가 끝이 아니다」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