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최후의 날

원제 The Last days of Pompeii

에드워드 조지 불워 리튼 | 옮김 이나경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3년 6월 26일 | ISBN 978-89-827-3549-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5x225 · 576쪽 | 가격 12,000원

시리즈 환상문학 전집 | 분야 기타, 판타지

책소개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시작된 역사적 재앙! 가공할 죽음 앞에 로마 제국 제1의 향락 도시 폼페이에서 펼쳐지는 대 서사시 서기 79년 8월 24일, 사르누스 강 하구 베수비오 화산의 경사면에 위치한 폼페이에 암운이 드리웠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이 도시에 검은 연기와 불꽃이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미약하게 시작했던 지진은 이내 잦은 용트림으로 변했고, 열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돌덩어리와 재가 뿜어져 나와 화려함을 자랑하던 가옥과 정원, 신전, 경기장을 뒤덮어 마침내 무너뜨릴 지경이 되었다. 건물들이 무너지자 시민들은 아비규환 속에 우박처럼 쏟아지는 화산돌들을 피해 숨을 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약간 기세를 누그러뜨렸던 화산은 더욱 맹렬하게 달아올라 뜨거운 독가스와 불덩어리들을 분출하기 시작했고 거대한 바윗덩어리들까지 내쏘았다. 유황과 염소, 불덩어리로 가득 찬 열풍은 화산 등성이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렸고, 그 뒤를 이어 진흙 사태가 벌어졌다. 바다로 도망치던 이들에게도 상황은 비슷했다. 화산 폭발로 인한 엄청난 파도가 정박해 있던 배들을 휩쓸어 갔고, 플리니우스 제독이 지휘하는 구조함대는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떼죽음을 당한 시체와 무너져 내린 도시 위로는 진흙탕이 생겨나 그 흉물스런 모습을 가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새벽 네 번째로 들이닥친 열기와 독가스는 그나마 남아 있던 생존자들마저 앗아가 버렸다. 바닷물조차 백여 미터나 밀려나 버렸다. 폼페이에 쌓인 돌들은 높이가 3미터에 이르렀으며 구조함대를 이끌던 플리니우스 제독 또한 증기를 품은 열풍에 질식해 사망했다. 그리고 1700년이 흐른 후에야, 비로소 사라진 폼페이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를 통해 역사 속에 숨어 있던 폼페이의 화려한 문화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마침내 {폼페이 최후의 날}이라는 불후의 역사 소설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목차

제1부제2부제3부제4부제5부

작가 소개

에드워드 조지 불워 리튼

1803년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시인이자 극작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정계에 진출해 식민지 담당 대신으로 일했으며, 그 공로로 초대 리턴 준남작에 봉해졌다. 지은 책으로 <유진 아람>, <폴 클리포드>, <리엔치> 등이 있다.

이나경 옮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샤이닝>,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일본>, <폼페이 최후의 날>, <하루키 문학은 언어의 음악이다>, <코끼리>, <피버 피치>,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