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퀸: 유리의 검 Ⅰ

빅토리아 애비야드 | 옮김 김은숙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6년 7월 18일 | ISBN 979-11-588-8104-7

패키지 392쪽 | 가격 13,800원

책소개

힘, 권력, 신분, 계급, 그 모든 것에 맞서 싸운 한 소녀의 서사시
뉴욕 타임스 · 아마존 베스트셀러 『레드 퀸: 유리의 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멈출 수 없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38개국이 넘는 나라에 판권이 팔리며 큰 호평과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레드 퀸」 시리즈의 후속작인 『레드 퀸: 유리의 검』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 권인 『레드 퀸: 적혈의 여왕』은 국내에서 입소문만으로 높은 판매치를 올리면서 인터넷 사이트에 수백 건이 넘는 호평을 담은 리뷰가 쏟아지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모은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USA 투데이》와 《뉴욕 타임스》에서 뽑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출간도 전에 유니버설 픽쳐스에 영화 판권이 팔렸다. 초판 15만 부가 순식간에 팔리며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이 팔렸던 전작의 인기를 넘겨받아, 시리즈의 2번째 책인 『레드 퀸: 유리의 검』은 초판만 50만 부를 찍었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몇 달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은 이 책을 두고 “액션 장면은 훌륭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멈출 수 없다.”고 평했으며 《북리스트》는 “도박과 같은 흥분과 날카로운 반전을 제공한다.”고 평하였다. 여성 10대 독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청소년 판타지 작품이지만, 전작보다 강화된 액션 시퀀스들은 전연령의 다양한 독자들을 아우르는 작가의 실력을 보여 준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능력과 신분이 결정되는 가상의 세계를 다루고 있음에도 계층의 대물림과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묘사는 일반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한편 그런 세계에서 자신의 타고난 신분을 뒤엎고 세계를 뒤흔드는 여주인공의 행보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팬들이 주인공인 ‘메어 따라하기 화장법’을 직접 선보이는 동영상을 올리는 등 이 시리즈에 열광하는 이유도 소설이 가진 이런 현실적인 공감에 바탕을 두고 있다.

편집자 리뷰

피로 인해 신분이 결정되는 세계,
비천하게 태어났으나 특별한 한 소녀가 모든 것을 바꾼다!

나는 살로 만들어진 무기이자 피부로 덮인 검이다.
나는 왕을 죽이기 위해 태어났다.
공포의 치세가 시작되기 전에 끝장내기 위해서 태어났다.
불꽃과 번개가 메이븐을 일으켜 세웠지만,
불꽃과 번개가 그를 끌어 내리리라.
_ 본문 중에서

붉은색 피로 태어나며 평범한 ‘적혈’과 은색 피로 태어나 초능력을 쓰며 적혈들의 위에 신처럼 군림하는 ‘은혈’로 이루어진 세계. 적혈로 태어났으나 우연히 자신이 은혈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메어. 그녀는 원치 않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왕위에서 쫓겨난 첫째 왕자 칼과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자신과 칼을 모두 배신한 메이븐에게서 달아난 메어는 자신이 이런 돌연변이를 가진 유일한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그녀에게 집착하며 추적해 오는 메이븐을 피해서 메어는 칼과 함께 자신과 같은 이들을 찾는 위험한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가 점차 메이븐과 같은 종류의 치명적이고 냉혹한 괴물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냉혹한 모습 뒤로 죽은 이들의 망령에 시달리는 약한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채 메어는 끝없는 외로움과 고독함 속에서 칼의 온기를 갈구하는 한편,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친절하고 상냥했던 메이븐 또한 잊을 수가 없는데…….

이 시리즈에 쏟아진 찬사들
“지긋지긋한 판타지 소설들을 뒤흔들 독창적인 작품이 왔다!” _ 커커스 리뷰
“역동적인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불안정한 세계.” _ 북리스트
“정신없이 달려가는 속도에 매력적인 캐릭터들.” _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애비야드는 분명 극적인 재주가 있다. 액션 장면은 훌륭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멈출 수 없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도박과 같은 흥분과 날카로운 반전.” 《북리스트》
“빠른 속도와 액션이 탑재된 이 책은 독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보증 수표.” 《VOYA(Voice of Youth Advocates)》

작가 소개

빅토리아 애비야드

USC에서 극작과를 전공했다. 그녀의 첫 소설인 『레드 퀸: 적혈의 여왕』은 38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후 발표한 『레드 퀸: 유리의 검』 역시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는 시리즈의 3권을 집필 중이다. 매사추세츠와 LA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victoriaaveyard.com을 운영 중이다.

김은숙 옮김

번역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작품에 빠져 작업을 잊고 다음 페이지를 읽다가 정신 차리기를 몇 차례 반복한다. 소설 취향은 잡식성. 번역한 책으로 『미술관을 터는 단 한 가지 방법』(공역), 「웨이크 시리즈」(전3권), 『레드 퀸: 적혈의 여왕』(전2권), 『레드 퀸: 유리의 검』(전2권) 등이 있다.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16년 7월 26일

ISBN 979-11-588-8112-2 | 가격 9,660원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