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the pianist]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바르샤바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의 수기

원제 The Pianist The Extraordinary Story of One Man’s Survival in Warsaw, 1939-45

블라디미르 스필만 | 옮김 김훈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2년 12월 15일 | ISBN 89-827-3547-x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35x205 · 320쪽 | 가격 9,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바르샤바에서 살아남은 한 예술가의 체험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피아니스트」의 원작 수기
이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점령된 바르샤바. 라디오 방송의 인기 피아니스트였던 스필만은 유태인 격리 구역에 갇혀 술집에서 연주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하지만 50만 유태인을 말살하는 정책이 진행되면서 그의 가족들도 죽음의 길을 떠나고 스필만은 홀로 살아남는다. 저항과 보복으로 불타 버린 폐허에 숨어 굶주림과 고독에 시들어 가던 그는 어느 날 독일군 장교와 정면으로 맞닥뜨리는데…….
감정의 과잉 없이 담담한 어조로 진술해 나간 스필만의 수기는 쉽게 잊히지 않을 감동을 남긴다. 전쟁 후 신원이 밝혀진 독일 장교 호젠펠트의 일기 및 두 사람의 짧은 만남 전후를 추적한 해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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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블라디슬라브 스필만의 수기1. 아이들과 미친 사람들의 시간2. 전쟁3. 처음 본 독일군들4. 아버지, 독일인에게 인사하다5. 당신들 유태인들이지?6. 클로드나 가에서의 춤7. k부인의 멋진 제스처8. 위험에 처한 개미집9. 움쉴라크플라츠10. 살아남을 기회를 얻다. 11. 저격병들이여, 총을 들고 일어서라!12. 마요렉13. 옆집 부부의 말다툼14. 살라스의 배신15. 불타는 건물 속에서 16. 한 도시의 죽음17. 목숨과 바꾼 술18. 야싱곡 C# 단조후기빌름 호젠펠트의 일기 초해설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블라디미르 스필만

1911년에 태어났다. 피아니스트로서 바르샤바 음악 학교와 베를린 예술원에서 수학하였고, 1945년에서 1963년까지 폴란드 라디오의 음악부장을 지냈다.

김훈 옮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되었다. 2007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경북 봉화군에 있는 대안학교인 ‘내일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패디 클라크 하하하>, <환상 여행>, 캐드펠 시리즈 중 <99번째 주검>과 <성소의 참새>,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지터버그 향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