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1세기 중반, 전 지구적인 전쟁과 환경 오염, 각종 성질환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진다. 이때를 틈타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가 일어나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데, 특히 여성들을 여러 계급으로 분류하여, 교묘하게 통제하고 착취하기 시작한다. 이에 평화롭게 살던 여인 오브프레드는 어느 날 갑자기 이름과 가족을 빼앗긴 채 사령관의 <시녀>가 되어 삼엄한 감시 속에 그의 아이를 수태하도록 강요 받는다.
편집자 리뷰
발표 당시 이 소설은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 때문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출간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오늘날에 와선는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는 고 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1장 밤2장 쇼핑3장 밤4장 대기실5장 낮잠6장 집안 식구들7장 밤8장 생일9장 밤10장 영혼의 두루마리11장 밤12장 이세벨의 집13장 밤14장 구제15장 밤시녀 이야기의 역사적 주해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