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원주민 수용 시설을 탈출한 어린 자매가 맨발로 2400킬로미터를 걸어 엄마 품에 돌아온 감동 실화
1880년부터 1960년까지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혼혈아 정책에 따라 10만 명의 아이들을 부모 품에서 강제로 빼앗아 내어 시설에 수용하고 기독교와 영어를 주입하는 백인화 교육을 시켰다. 1931년 오스트레일리아 북서부의 지갈롱에서 붙잡혀 간 열네 살 소녀 몰리와 열 살, 여덟 살의 그레이시, 데이지는 멀고 먼 남부의 무어 강 수용소로 이송되지만 용감하게 탈출하여 몇 달 동안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그 탈출기를 몰리의 친딸인 저자가 취재하여 생생히 기록한 논픽션이다.
목차
지도머리말1 최초의 군사 주둔지2 스완 강 식민지3 원주민 사회의 몰락4 사막에서 온 사람들5 지갈롱, 1907~1931년6 남쪽으로 이송되다7 무어 강 원주민 거주 시설8 탈출9 그 후의 이야기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