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이달의 책
엔터테인트먼트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
“『파리 대왕』이 떠오르게 한다.
성공하기 위한 모든 것을 다 갖춘 작품.” _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평단과 대중에게서 모두 주목을 받은 베스트셀러 『레드 라이징』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색으로 계급이 나뉘어져 있는 근미래의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이자 최하층 계급인 ‘레드’의 주인공이 걷는 혁명적인 경로를 따라가는 성장 소설이며 동시에 절절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이다. 주인공 소년은 가혹한 운명에 휘말리며 자신들의 눈을 가리고 있던 소사이어티의 진실을 깨닫게 되고, 지배층인 ‘골드’로서 다시 태어난다. 이 과정에서 겪는 잔혹하고 무자비한 골드 교육기관 내의 적자생존담은 야만과 문명이라는 이중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인해 『파리 대왕』의 『헝거게임』 버전이라는 평을 받았다. 출간과 동시에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영화사들의 극한 경쟁 속에서 유니버설 픽쳐스가 판권을 획득해, 마크 포스터 감독이 영화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이 책은 세계 최대 도서 추천 사이트인 굿리즈(Goodreads)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냥 ‘어떤 꿈’이 아니야, 대로우. 나는 내 아이들이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날 거라는 꿈을 위해 살아. 내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꿈. 아이들이 자기 ‘아버지’가 준 땅을 가지게 될 거라는 꿈.”
“난 널 위해 사는데.”
내가 슬프게 말하자 이오가 내 뺨에 키스한다.
“그러면 넌 더 나은 것을 위해 살아야 해.”
_ 본문 중에서
“복수, 전쟁, 그리고 권력에 대한 탐구.
『헝거게임』과 『왕좌의 게임』이 생각난다.” _ 커커스 리뷰
저자 피어스 브라운은 이 놀라운 데뷔작에서 간결하지만 강렬한 묘사로 주목받았다. 평단과 독자들은 이 작품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SF 로맨스를 넘어 복수, 전쟁, 그리고 권력에 대한 탐구를 그려낸 이 소설은 정교하고 섬세한 필력으로 눈앞에서 영상을 보는 듯 듯하다는 평을 들었으며, 『헝거게임』, 『파리 대왕』 외에도 SF의 고전인 『엔더의 게임』과 『왕좌의 게임』을 떠올리게 만든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는 빠른 전개로 끊임없이 뒤가 궁금하게 만들고, 책장의 마지막까지 결코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독자들은 이 놀랍도록 강력한 작품에 열광했다.
아름답고, 야만적이며, 스릴 넘치는,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단 하나의 소설
『파리 대왕』, 『헝거게임』을 만나 보았다면 이제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색으로 계급이 분류되는 미래의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급인 ‘레드’인 대로우. 다른 동료 레드들처럼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화성의 표면을 테라포밍하기 위한 개척자로, 화성 깊은 땅속에서 광물을 채취하며 하루 종일을 노동하며 지낸다. 타고난 재능으로 대로우는 광물을 채취하는 일꾼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헬다이버’의 지위를 어린 나이에 맡았으며, 자신의 피와 땀이 언젠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계를 줄 것이라는 믿음 속에서 기꺼이 그 일을 해낸다.
하지만 대로우의 희생은 잔인하게 배반당한다. 레드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숨겨진 숲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인해 아내 이오와 대로우는 잔혹한 태형을 받게 된다. 언제나 소사이어티가 가리고 있는 진실에 눈을 뜨라고 말하던 이오는 태형 중에 금지된 노래를 부르고 그로 인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오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대로우는 시체를 처형대에 버려둬야 한다는 규칙을 깨고 아내의 시체를 끌어내려 묻어 준다. 그로 인해 자신 역시 사형에 처해지게 되지만, 반란군 무리인 ‘아레스의 아들들’이 그의 죽음을 위장하고 구출해 준다. 대로우는 그들을 통해서 이미 몇 세대 이전에 인류가 화성의 표면을 정복했음을 알게 된다. 이미 예전에 거대한 도시들이 행성 표면으로 뻗어 나갔고, 그를 포함한 레드들은 타락하고 부유한 지배계급에게 있어서 노예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정의에 대한 갈망과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기억에 지배당한 채, 대로우는 지배층인 골드 계급이 인류를 지배할 다음 지도자를 뽑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이제 그는 목숨을 걸고 잔혹한 소사이어티의 지배 계급에 맞서 경쟁하게 된다.
나는 분노에 사로잡힌다.
내 얼굴에 감각이 없어진다. 심장이 천둥처럼 친다. 내 목 안에서 무언가가 느껴진다. 핏줄이 오싹해진다.
나는 스트레이트로 그의 코를 부러뜨린다. 맙소사, 내 손은 강하다.
그는 소리를 지르며 내게 덤비고, 묘한 각도로 내 팔을 붙잡는다. 팔에서 뚝 소리가 난다. 나는 그의 콧등에 이마를 갖다 박는다. 그의 목덜미를 잡고 다시 한 번 이마로 친다. 그는 몸을 빼내지 못한다. 한 번 더 친다.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피와 침 거품이 내 머리에 묻는다. 그의 이가 내 두피를 벤다. 나는 춤추듯 뒤로 떨어져 나가며 왼발을 뒤로 뺐다가, 몸을 돌리며 온 체중을 싫어 오른손으로 그의 가슴을 친다. 내 헬다이버 주먹이 그의 강화된 갈비뼈를 부러뜨린다.
아주 큰 숨소리가 난다. 그리고 나뭇가지가 부서지는 것 같은 딱딱 소리가 난다.
그는 뒤로 쓰러진다. 나는 이마로 그를 받은 것 때문에 어지럽다. 화가 난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 나는 비틀거리며 줄리언에게 간다. 내 뺨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그는 경련하고 있다. 내가 그의 금발을 잡아보니 그의 몸은 이미 처져 있다. 젖은 황금 깃털 같다. 그의 코에서 피가 흘러나온다. 그는 조용하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더 이상 미소 짓지 않는다.
나는 쓰러지며 그의 머리를 감싸 안고 내 아내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그의 얼굴은 피로 된 꽃같이 되어 있다.
_본문 중에서
평단과 독자들에게 모두 사랑 받은 작품, 『레드 라이징』에 쏟아진 찬사들
“심장이 뛰는 극적인 모험이 펼쳐진다. 피어스 브라운의 이 데뷔작은 『엔더의 게임』, 『헝거게임』, 『파리 대왕』이 떠오르게 한다. 성공하기 위한 모든 것을 다 갖춘 작품이다.” _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디스토피아 소설 중에서도 단연 최고.” _ USA 투데이
“정교하고 섬세한 영상을 보는 듯하다. 독자들은 열광할 것이다.” _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
“어마어마한 책이다. 전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다 맞을 것.” _ 북리스트
“독자들의 넋을 빼앗을 것이다.” _ 라이브러리 저널
“복수, 전쟁, 그리고 권력에 대한 탐구에 대한 이야기. 『헝거게임』과 『왕좌의 게임』이 생각난다.” _ 커커스 리뷰
“빠른 전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잘 쓰인 이야기.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다. 벌써 다음 권을 보고 싶다.” _ 테리 브룩스(베스트셀러 『샤나라의 검』의 작가)
“피어스 브라운은 이 놀랍도록 강력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강한 인상을 새겼다.” _ 허핑턴 포스트
차례
1부 노예 13
제1장 헬다이버 15
제2장 거주 구역 26
제3장 월계관 43
제4장 선물 57
제5장 첫 노래 71
제6장 순교자 86
2부 다시 태어나다 99
제7장 라자러스 101
제8장 댄서 108
제9장 거짓말 124
제10장 조각가 131
제11장 광기 146
제12장 조각 152
제13장 나쁜 일들 171
제14장 안드로메두스 184
제15장 테스트 191
제16장 기관 201
제17장 징병 220
제18장 동급생들 227
제19장 통로 236
3부 골드 245
제20장 마르스 하우스 247
제21장 우리의 영토 265
제22장 부족들 284
제23장 균열 303
제24장 타이투스의 전쟁 318
제25장 부족 전쟁 329
제26장 머스탱 338
제27장 분노의 하우스 360
제28장 내 형제 373
제29장 화합 381
제30장 다이아나 하우스 395
제31장 머스탱의 몰락 416
제32장 안토니아 429
제33장 사과 451
4부 리퍼 459
제34장 북쪽 숲 461
제35장 서약을 어긴 자들 493
제36장 두 번째 테스트 508
제37장 남쪽 533
제38장 아폴로의 몰락 553
제39장 프록터들의 포상금 578
제40장 패러다임 588
제41장 자칼 604
제42장 천상과의 전쟁 621
제43장 마지막 테스트 635
제44장 일어나라 654
2권 3권 번역 출간 계획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원서를 구매할지 아니면 번역서 기다려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책은 정말 재밌는데 번역이 좀 그러네요.
소설이 미래 배경이니 만큼 신조어도 나오고 잘 모르는 장비, 무기도 나오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전무합니다.
게다가 화성이 38그래브 라고 해놨던데…원서에는 0.38 중력 이더군요…
번역자도 잘 모르고 번역한듯 싶고 편집도 대충 한듯..
다음작인 골든 선(Golden Son)과 모닝 스타(Morning Star)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질 정도로 재밌는 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