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조지 R. R. 마틴, 올슨 스콧 카드 등 SF, 판타지, 호러 등 지난 20년간 최고의 명성을 쌓은 작가 22인이 그려낸 인류 최후의 날

종말 문학 걸작선 01

원제 Wastelands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1년 10월 21일 | ISBN 978-89-601-7247-0

패키지 양장 · 46판 128x188mm · 440쪽 | 가격 12,000원

분야 SF

책소개

SF, 판타지, 호러 등 지난 20년간 최고의 명성을 쌓은 작가 22인이 그려낸 인류 최후의 날 『종말 문학 걸작선』(전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판타지와 SF(F&SF)》의 부편집장이자 2011년도 휴고 상과 세계 판타지 상 최고 편집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명편집자 존 조지프 애덤스가 『미저리』, 『쇼생크 탈출』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얼음과 불의 노래(왕좌의 게임)』으로 판타지 소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조지 R. R. 마틴, 역대 최고 SF 1위로 꼽히는 『엔더의 게임』의 저자 올슨 스콧 카드 등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층을 보유한 인기작가를 비롯하여 네뷸러 상, 휴고 상, 세계 판타지 상, 필립 K. 딕 상, 로커스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한 SF 작가들의 종말에 관한 최신 단편들을 엮었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이번 단편집은,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최후의 사나이(The Last Man)』에서 비롯되어 이제는 하나의 서브 장르로 자리잡은 후기 ‘종말 문학’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지고 황폐화된 세상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우리를 이 황량한 풍경, 즉 포스트 아포칼립스 문학으로 이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적어도 내게, 그 이유는 분명하다. 종말문학이 모험에 대한 우리의 기호, 즉 새로운 발견이 가져다주는 전율 및 뉴프런티어에의 갈망을 실현해 주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과거의 빚을 청산하여 새 출발을 가능케 해주며, 또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미리 알았을 경우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를 보여주기도 한다.”-엮은이 서문 중
폭발하는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빚어낸 서브장르 ‘종말문학’
인류나 지구, 혹은 여러 의미에서의 종말을 다룬 종말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에 선보인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핵전쟁의 위협 등 종말에 관한 공포로부터 시작된 작품들이 주류였다. 세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진 『나는 전설이다』를 시작으로, 방사능으로 인한 최후의 인류를 그린 『해변에서』, 스티븐 킹의 대작 『스탠드』, 마이클 클라이튼의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아서 C 클라크의 『태양계 최후의 날』, 『유년기의 끝』, 오에 겐자부로 『핀치러너 조서』, 왕리슝 『황훠(黃禍)』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이 넓은 범주에서 종말문학에 속한다. 이 외에도 『라이보위츠를 위한 송가』, 『세계가 충돌할 때』, 『고양이의 요람』,  『아아, 바빌론(Alas, Babylon)』, 『지구는 죽지 않는다(Earth Abides)』, 『기나긴 내일(The Long Tomorrow)』, 『잔디의 죽음(No Blade of Grass)』을 비롯하여 1950~198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말문학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냉전 체제가 무너지자 종말문학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기말의 도래와 불투명한 미래, 9.11 테러 등 새로운 위협 다가오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로드』, 『눈 먼 자들의 도시』, 『세계대전Z』 등이 대표적인 후기 종말 문학들이다. 『종말 문학 걸작선』은 최근 20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종말문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F 작가들의 폭발적 상상력이 빚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미래를 모두 잃은 세상에서 과연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2인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빚어냈다.
첫째, 종말이 벌어지고 난 뒤의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조지 R. R. 마틴의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은 종말로 인해 인류의 일부는 달에서 생존하고, 나머지 인류는 지하로 숨어든 후, 한참 후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을 그려냈다. 「O-형의 최후」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든 신생아(인간과 동물 모두)들이 기형으로 태어나면서, 기존의 인류가 점차 사라지는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아티의 천사들」은 종말 이후 살아남은 이들이 먼 우주로 도피하기 위해 모여들고, 그러면서 생긴 생존자 도시에서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다룬다. 「최후의 심판」은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온 우주인들이 이미 지구의 모든 이들이 휴거되고 난 후, 어떻게 미래를 꾸려나갈 것인지에 관한 일련의 소동을 흡인력 있게 풀어냈다. 「황혼의 노래」는 예술과 문명의 이기가 모두 끝장난 세상에서, 한때 피아니스트였던 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생종』으로 국내 팬층을 확보한 옥타비아 E. 버틀러의 「말과 소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말이나 소리, 언어 등 지적인 능력을 전부 혹은 일부 잃게 된 후의 세상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이 외에도 「고물수집」, 「제퍼를 기다리며」, 「마비」,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둘째, 현대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사와 인간 갈등을 SF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스티븐 킹의 「폭력의 종말」은 인류의 끊임없는 공격성과 전쟁을 끝내고저 벌인 일이 인류의 종말을 부른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말솜씨로 풀어내고 있으며, 「빵과 폭탄」은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이슬람 인종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를 빗댄다. 「킬러」는 영원히 투쟁하고 싸우려고만 하는 인간들의 비참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셋째, 종말 그 순간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는 인터넷 서버 등이 일시에 교란이 일어나며 전 세계 각 지역 시스템 관리자들이 서버실에서 서버 수리를 하는 동안 외부의 인류가 멸망하고, 결국 시스템 관리자들만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다시 세상을 복원하고 정치를 하는 등의 독특한 발상이 압권이다.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은 세상에 홀로 살아남은 택배 기사가 세상의 종말을 겪고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넷째, 예상 외의 새로운 종말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은 인류는 종말에 이르지 않지만,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들어 영생하게 된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깊고 푸른 바다」는 악마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세계관을 끌어들이고, 진 울프의 「음소거」은 실질적인 종말에 대한 묘사보다는 성장을 강요받게 된 남매의 모습을 종말적 분위기에 어우러지게 만든다.
주요 작품 줄거리
폭력의 종말  스티븐 킹천재적 기질을 가진 동생 바비, 그는 세상의 모든 폭력을 단숨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퍼뜨릴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인류의 종말을 앞당기고 만다. 고물수집   올슨 스콧 카드 몰몬 교도들의 옛 성지에 금화가 묻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금화 탐험에 나선 디버.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그와는 달리 친구 레히와 레인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데.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   파올로 바시갈루피 모래를 주식으로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재생할 수 있게 된 미래. 방사능조차 인류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나와 친구들은 놀랍게도 살아있는 개 한 마리가 구조된다. 살아있는 개를 처음 본 그들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 개를 별식으로 잡아먹느냐, 아니면 비싼 돈을 주고 키우느냐.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  조지 R. R. 마틴지상의 생명체는 모두 죽고 엎어진 먼 미래. 지하로 숨어든 후 문명을 버리고 초인간적인 인류로 진화한 이들과 달에서 인류의 과학 문명을 유지하던 이들이 수백년만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  코리 독토로 시스템 관리자인 펠릭스는 새벽에 전화를 받고 급히 서버 관리실로 향한다. 서버 관리자들이 총출동한 상황, 그 사이 전 세계적인 테러가 일어나 펠릭스의 아내와 아이를 비롯하여 외부 인류가 사망하고, 서버실의 보안성 때문에 서버 관리자들만 살아남는다. 이들은 곧 자기들을 비롯하여 살아있는 인터넷 망을 통해 전 세계 시스템 관리자들의 생존을 확인한다.
O-형의 최후  제임스 반 펠트 트레빈이 하는 일은 언제부터인가 새로 태어나는 생명체들은 모두 돌연변이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독특한 돌연변이들을 데리고 전국 순회 동물원을 여는 일이다. 그는 아직 2세 외모를 가진 12세의 돌연변이 딸 카프리스와 새로운 공연을 위해 마을에 도착하지만, 이제 마을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아티의 천사들  캐서린 웰스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 난민 구역에서 소년 아티는 빛과 같은 인물이다. 그는 자기 또래의 아이들을 규합하여 자전거 조합을 만들고, 서로의 안전을 지킨다. 그런 그에게 외계로 떠날 탈출선의 고위급 간부의 딸이 접근하면서 조합은 위기를 맞는다.
최후의 심판  제리 올션  기나긴 우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우주인들은 그 사이 지구에서 휴거가 벌어져 모든 인류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일부는 신을 다시 청하기 위해 기도를 올리고, 또 일부는 그것이 외계인의 농간이라며 인류의 재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던 중 한 명이 강력한 살인이나 핵전쟁이 다시 신을 부를 수 있다고 여기는데.
말과 소리  옥타비아 E. 버틀러인류는 갑작스런 병으로 인해 지적인 능력을 잃는다. 어떤 이들은 거의 모든 지적 능력을 잃고 폭력적인 야만인이 되었으며, 또 일부는 말이나 글을 읽는 능력 등을 잃는 정도에 그친다. 과거 강단에까지 섰던 라이는 이제는 글을 읽는 능력을 잃고 자식과 남편마저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글을 읽는 능력을 가진 한 남자가 나타나고 그녀에게 새로운 희망이 던져진다.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닐 바렛 주니어지니는 차를 끌고 다니며 각종 물건들을 받고 섹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진짜 인간이 그녀는 마치 섹스를 해주는 것처럼 속이고 손님을 기계에 연결시켜 가상 섹스 체험을 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기계가 고장이 나 수리를 맡길 일이 생기고, 이후 최대의 위기가 그녀를 덮친다.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  데일 베일리 택배 회사 직원 윈드햄은 어느 날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침이 되었는데, 아내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딸도, 이웃도, 세상의 모든 이들이 자기를 제외하고 죽어버린다. 무법의 세계이지만 약탈자도, 구원자도 없는 세상에서 그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존 조지프 애덤스 《판타지와 SF 잡지》의 부편집장이자, 《쉬머매거진》의 최근 해적 테마 호 객원편집장이다.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커스매거진》에 리뷰를 썼으며, (《SF 채널》의 뉴스 서비스인) 《SF 와이어》의 책임 통신원이기도 하다. 《어메이징 스토리》, 《SF 인터넷 리뷰》, 《로커스 매거진》, 《소설과 단편작가》, 《SF 위클리》, 《기이한 지평》, 《지하 매거진》, 《작가 다이제스트》 등에 논픽션을 발표한 바 있다. 애덤스는 2000년 12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뉴저지에서 살고 있다.

편집자 리뷰

스티븐 킹스티븐 킹. 소개가 필요 없는 작가다. 『캐리』, 그리고 종말문학의 걸작 『스탠드』 등, 수많은 수상작과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소설 및 그 소설들을 각색한 영화들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왕성한 단편 창작인으로,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스티븐 킹 단편집 -옥수수밭의 아이들 외』, 『스켈레톤 크루』, 『악몽과 초현실(Nightmare & Dreamscape)』 등 단편선만도 수 권에 달한다. 「폭력의 종말(The End of the Whole Mess)」은 『악몽과 초현실』에 수록되었으나, 원래는 1986년 잡지 《옴니(Omni)》에 발표된 바, ‘세계 판타지 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TNT 방송의 「악몽과 초현실」의 1시간짜리 에피소드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올슨 스콧 카드올슨 스콧 카드는 베스트셀러이자 휴고 상과 네뷸러 상 수상작 『엔더의 게임』의 저자이다. 『엔더의 게임』 및 그 속편 『죽은 자를 위한 변명(Speaker for the Dead)』 또한 두 상을 모두 수상해, 카드는 2년 연속 그 장르의 가장 저명한 두 상을 거머쥔 유일한 작가가 되었다. 카드는 또한 세계 판타지 상, 8회에 걸친 로커스 상을 포함 수많은 영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엔더의 게임』 시리즈 외에, 카드는 『앨빈 메이커 설화(Tales of Alvein Maker)』와 『홈커밍(Homecoming)』 시리즈를 포함한 십여 편의 소설을 창작하기도 했으며, 80여 편의 단편을 발표해, 『거울 속의 지도(Maps in a Mirror)』 외에 여러 편으로 묶어 출간한 바 있다. 파올로 바시갈루피파올로 바시갈루피는 몇몇 단편의 저자로 주로, 《판타지 & SF 매거진》, 《아시모프》 등의 잡지와 단편선집 『로고리아(Logoria)』와 『패스트포워드(Fast Forward)』에 수록되었다. 2006년 단편 「칼로리맨(The Calorie Man)」이 테오도르 스터전 기념상을 받고 휴고 상 후보로 올랐다. 2007년, 같은 세계를 무대로 한 「옐로카드맨(Yellow Card Man)」이 휴고 상 후보명단에 올랐으며 현재 집필 중인 소설의 토대가 된다.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은 2004년에 처음 발표되어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의 최종후보까지 올라갔다. 바시갈루피의 단편선, 『펌프 식스와 그 밖의 이야기들(Pump Six and Other Stories)』이 2008년 2월에 출간되었다. M. 리케르트1999년 처녀작 「나비를 먹은 소녀」를 시작으로, 메리 리케르트의 단편들은 꾸준히 《판타지와 SF》에 정기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SF』와 그녀의 단편선 『너무도 낯선(Very Stange)』에서도 볼 수 있다. 그녀의 선집, 『꿈의 지도(Map of Dream)』는 네뷸러 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판타지 단행본으로는 처음으로 윌리엄 L. 크로포드 상을 받았다. 조나단 레덤조나단 레덤은 『고독의 요새(The Fortress of Solitude)』, 『머더리스 브루클린』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밖에도 몇 편의 소설이 있으며, 가장 최근의 작품으로는 『당신은 아직 날 사랑하지 않아(You Don\’t Love Me Yet)』가 있다. 처녀작 『총, 그리고 행사음악(Gun, with Occasional Music)』은 윌리엄 L. 크로포드 상, 로커스 상을 수상하고 네뷸러 상 최종후보에까지 올랐다. 레덤은 60편 이상의 단편을 창작해, 《뉴요커》, 《맥스위니스》에서 《판타지와 SF》와 《아시모프》까지 다양한 시장에 발표했다. 그의 첫 번째 선집, 『하늘의 벽, 눈의 벽(The Wall of Sky, the Wall of the Eye)』은 세계 판타지 상을 수상했다. 2005년엔 문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맥아서 재단의 소위 ‘천재상’과 지원금을 수상했다. 조지 R. R. 마틴조지 R. R. 마틴은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 서사 판타지 시리즈는 물론, 『빛의 죽음(Dying of the Light)』 및 『아마겟돈 재즈(Armageddon Rag)』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가이다. 그의 단편들은 수많은 선집과 대부분의 주요 판타지 잡지에 수록되었으며, 그에게 네 번의 휴고 상과 두 번의 네뷸러 상, 스토커 상과 세계 판타지 상을 안겨주었다. 마틴은 또한 공유 세계 슈퍼 히어로 선집인 『와일드 카드(Wild Cards)』 시리즈의 편집자이며, 「환상특급(The Twilight Zone)」,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1980년대 버전 같은 TV 프로젝트 각본자로서도 유명하다. 토비아스 S. 버켈토비아스 S. 버켈은 소설 『수정비(Crystal Rain)』와 『누더기소년(Ragamuffin)』, 그리고 많은 단편을 쓴 작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아날로그》, 《네이처》 같은 잡지와 단편선 『모조: 마법이야기들(Mojo: Conjure Stories)』, 『오랫동안 꿈꾸었던(So Long Been Dreaming)』과 『나는야 외계인(I, Alien)』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최신작으로는 단편선 『신세계로부터의 물결(Tides from the New Worlds)』과 세 번째 소설 『교활한 몽구스(Sly Mongoose)』가 있다. 잭 맥데빗잭 맥데빗은 이미 십여 편을 발표한 작가이며, 그 중엔 이 단편과 같은 무대의 『불멸의 길 (Eternity Road)』도 포함되어 있다. 그의 단편은 《아날로그》, 《아시모프》, 《판타지와 SF》 등의 잡지를 비롯해 수많은 선집에 수록되어 있다. 그는 네뷸러 상에 열세 번 후보로 올라 2007년 소설 『시커(Seaker)』로 처음 수상했다. 처녀작 『헤라클레스 텍스트(Heracules Text)』로 로커스 상을, 그리고 『오메가(Omega)』로 존 켐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코리 독토로코리 독토로는 『마법왕국에서의 좌절(Down and Out in the Magic Kingdom)』, 『동부표준시간대 부족(Eastern Standard Tribe)』 그리고 『마을에 들어오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Someone Comes to Town, Someone Leaves Town)』, 『리틀 브라더(Little Brother)』의 저자이며, 현재 가제 『테마펑크(Themepunks)』를 집필 중이다. 그의 단편들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매거진》에서 《살롱닷컴》까지 많은 잡지에 실렸으며, 선집 『너무도 낯선 장소 외 8편(A Place So Foreign and Eight More)』과 『오버클락(Overclocked: Stories of Future Present)』에 수록되었다. 로커스 상을 3회 수상하고 캐나다 스타버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의 후보로 오른 바 있다. 그리고 2000년에는 존 켐벨 최고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독토로는 또한 ≪보잉보잉≫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제임스 반 펠트제임스 반 펠트는 『묵시록의 여름(Summer of the Apocalypse)』의 저자이다. 거의 90편의 단편을 썼으며 대부분의 작품은 《아날로그》, 《아이작 아시모프의 SF 매거진》, 《판타지 왕국》, 《테일본스》에 수록되어 있다. 『이방인과 거지들(Strangers and Beggars)』과 『O형의 최후와 다른 이야기들(The Last of the O-Forms and Other Stories)』의 선집 두 권이 있다.리처드 캐드리리처드 캐드리는 『엔젤 신(Angel Scene)』, 『살인 새(Butcher Bird)』를 비롯한 여섯 편의 소설을 썼으며, 본격 사이버펑크 소설 『메트로페이지(Metrophage)』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단편은 《아시모프》, 《인터존》, 《옴니》, 그리고 《와이어드(Wired)》 등의 선집에서 볼 수 있다. 캐서린 웰스캐서린 웰스는 종말 후를 다룬 소설 『마더 그림(Mother Grimm)』과 코코니모 삼부작, 『지구는 죽지 않는다(The Earth Is All That Lasts)』, 『지구의 아이들(Children of the Earth)』, 『지구 구원자(The Earth Saver)』을 비롯해 몇 권의 소설을 썼다. 최신작은 『운명의 돌(Stones of Destiny)』로서 역사소설에의 첫 진출작이다. 그녀의 단편은 《아시모프》, 《아날로그》, 그리고 선집 『레드쉬프트(Redshift)』와 『카멜롯의 최후(The Doom of Camelot)』에 수록되어 있다. 제리 올션제리 올션은 『천국의 몰락(Paradise Passed)』, 『도주 스페셜(The Getaway Special)』,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Anywhere But Here)』를 비롯한 몇 권의 소설을 발표한 바 있다. 1998년에 중편 「적절한 방종(Abandon in Place)」으로 네뷸러 상을 수상했으며 후에 그 글을 장편소설로 개작했다. 그는 또한 100여 편의 단편을 창작하여 대부분을 《판타지와 SF》와 《아날로그》에 발표하였다. 진 울프진 울프은 서사적 시리즈 『신태양의 서(The Book of the New Sun)』로 유명하나, 이미 200여 편의 단편소설과 30편의 장편소설을 쓴 대가이다. 네뷸러 상과 월드 판타지 상을 공히 2회씩 수상했으며 한때 작가 마이클 스완위크로부터 그를 일컬어 ‘생존해 있는 가장 위대한 영미 작가’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다. 그의 가장 최신작은 『마법사 왕(The Wizard King)』, 『시돈의 전사(Soldier of Sidon)』 그리고 『해적의 자유(Pirate Freedom)』가 있다. 낸시 크레스낸시 크레스는 열네 편의 SF와 판타지 저자이며 8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했다. 단편은 『트리니티와 다른 이야기들(Trinity and Other Stories)』, 『지구의 외계인(The Aliens of Earth)』, 『비커의 열세 가지 이야기(Beaker\’s Dozen)』에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중편 「스페인의 거지들(Beggars in Spain)」은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한 후, 다시 소설로 확대, 개작되었다. 그녀는 「밝은 별들을 떠나며(Out of All Them Bright Stars)」와 「올릿 감옥의 꽃(The Flowers of Aulit Prison)」으로 네뷸러 상을 두 번 더 수상했으며, 후자의 작품은 또한 테오도르 스터전 기념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2003년 크레스는 소설 『확률공간(Probability Space)』으로 존 W. 켐벨 기념상을 수상하였다.엘리자베스 베어엘리자베스 베어는 여러 편의 SF소설을 썼으며, 그 중 제니 케이시 3부작 『해머드 (Hammered)』, 『스케어다운(Scaredown)』, 『월드와이어드(Worldwired)』는 로커스 최우수 소설상을 탔으며, 『암류(Undertow)』와 『카니발(Carnival)』은 필립 K. 딕 상의 결선에 오른 바 있다. 그녀는 또한 『프로메테우스 시대(Promethean Age)』 판타지 시리즈의 저자이며, 사라 모네트와 『늑대들과 함께(A Companion to Wolves)』를 공저하기도 했다. 단편 다작 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2003년 이후로 거의 50편을 발표했는데, 그 대부분은 『당신이 거절한 사슬(The Chains That You Refuse)』에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웹사이트 http://www.elizabethbear.com/ 에 몇 편의 단편과 수많은 소설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옥타비아 E. 버틀러옥타비아 E. 버틀러는 소설 십여 편과 약간의 단편을 발표한 작가이자, 오래 전에 사장된 분야의 대가이다. SF 작가로서는 최초로 맥아더 재단의 \’천재상\’을 수상했으며, 펜아메리칸센터로부터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상소설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휴고 상 2회, 네뷸러 상 2회, 로커스 상을 1회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중편 「블러드 차일드(Blood Child)」는 세 가지 상을 모두 손에 넣었다. 그녀는 2006년 2월 사망하였다. 캐럴 앰슈윌러캘러 앰슈윌러는 여섯 편의 소설과 100편이 넘는 단편의 작가이다. 그녀의 단편은 수많은 선집과 잡지에 등장하며, 최신작 『당신과 함께 산다(I Live with You)』를 비롯해 몇 개의 책으로 모아 펴기도 했다. 50여 년에 달하는 작가 경력을 통해 네뷸러 상, 세계 판타지 상, 그리고 필립 K. 딕 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세계 판타지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최신작 『비밀의 도시(The Secret City)』가 2007년 출간되었다. 닐 바렛 주니어 닐 바렛 주니어는 50편이 넘는 소설의 작가이며, 그중엔 시적 묵시론 소설인 『켈윈(Kelwin)』, 『칠흑의 미국을 지나 새벽의 불확실한 여명이(Through Darkest America, Dawn\’s Uncertain Light)』, 그리고 『크라이슬러-코크의 왕자(Prince of Christler-Coke)』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또한 《판타지와 SF》, 《갤럭시》, 《어메이징 스토리》, 그리고 《아시모프》 등의 잡지 및 수많은 선집에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살짝 비껴난 중심(Slight off Center)』과 『영원 블루스(Perpetuity Blues)』에 실려 있다. 데일 베일리데일 베일리는 지금까지 『영락(The Fallen)』, 『뼈의 집(House of Bones)』, 『잠자는 정치가들(Sleeping Policemen)』(공저, 잭 슬레이 주니어)의 소설 세 편을 출간했으며, 20여 편의 단편소설을 창작해, 주로 ≪판타지와 SF≫에 발표했다. 그리고 그 일부는 『부활인간의 유산, 그리고 다른 이야기들 쏙(Resurrection man\’s Legacy and Other Stories)』에 선집으로 실렸다. 데이비드 그리가데이비드 그리가는 과작(寡作) 작가이며, 그것도 1976년에서 1985년 사이의 작품뿐이다. 「황혼의 노래」는 그가 출간을 허락한 첫 작품으로, 선집 『내일을 넘어서(Beyond Tomorrow)』에 처음 등장했다. 명실 공히 미국 SF 판타지 작가협회의 그랜드마스터 여섯 명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2004년, 이 글은 텔테일 위클리(www.telltaleweekly.org)의 알렉스 윌슨에 의해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고, 그리그의 단편선 『아일랜드』에도 수록되었는데, 지금은 그의 웹사이트 http://www.rightword.com.au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그리그는 호주 디트마르 상에 여러 번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 번은 단편소설로, 두 번은 팬진 작가로서, 그리고 한 번은 팬진 『패나키스트』의 편집자로서였다. 존 랭건존 랭건은 《판타지 & SF》에 다수의 단편을 발표했으며, 그 중 두 작품 「스쿠아섬(On Skua Island)」과 「미스터 곤트(Mr. Gaunt)」는 국제 호러길드 상에 후보로 올랐다. 그의 단편선 『미스터 곤트와 그외의 불편한 조우(Mr. Gaunt and Other Uneasy Encounters)』가 2008년에 출간된 바 있다. 랭건의 리뷰와 에세이들은 「데드 레코닝스」, 「에레보스」, 「추정」, 「SF 인터넷 리뷰」, 「러브크래프트 연감」, 「러브크래프트 연구」, 「SF 연구」에서 볼 수 있다. 현재 뉴욕주립대 뉴 팔츠 캠퍼스의 겸임교수로로 재직 중이며 H. P. 러브크래프트 논문을 집필 중이다. <!–"

목차

들어가는 글 – 7
폭력의 종말  스티븐 킹 -12고물수집   올슨 스콧 카드 -59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   파올로 바시갈루피 -99빵과 폭탄  M. 리케르트 -144마을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방법   조나단 레덤  -171어둡고 어두운 터널들  조지 R. R. 마틴 -220제퍼를 기다리며  토비아스 S. 버켈 -255절망은 없다  잭 맥데빗  -267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  코리 독토로 -290O-형의 최후  제임스 반 펠트 -369종말이 있는 정물화  리처드 캐드리  -402아티의 천사들  캐서린 웰스 -407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