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거장이 선사하는 고전적 서스펜스 소설!스티븐 킹과 스탠리 큐브릭이 격찬과 존경을 아끼지 않은 작품!!!

내 안의 살인마

원제 The Killer Inside Me

짐 톰슨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9년 9월 8일 | ISBN 978-89-601-7229-6 [절판]

패키지 반양장 · 284쪽 | 가격 9,000원

책소개

비운의 거장이 선사하는 고전적 서스펜스 소설!
내부의 악을 누르지 못한 한 남자의 고통스런 살인 일지

미국 스릴러 소설의 거장 짐 톰슨의 클래식 서스펜스 소설인 『내 안의 살인마』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범죄 소설 앤솔러지의 도입 격인 1950년대 미국 느와르 중에서도 “지금까지 쓰인 소설 중 가장 신랄하고 강력한 작품”이라고 평가 받는 『내 안의 살인마』는 주인공 루 포드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짐 톰슨은 『내 안의 살인마』에서 정점에 달한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내면의 악마를 누르지 못한 한 이중인격 살인마의 연쇄 살인 행각을 적나라하고 통렬하게 그리고 있다.

동시대 문화와 예술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친 고품격 스릴러!
스티븐 킹과 스탠리 큐브릭이 격찬과 존경을 아끼지 않은 작품

짐 톰슨은 3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으며, 그의 작품들에 대한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살아생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작가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동명의 대중가요로 만들어지는 등 문화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여러 작가와 영화감독, 가수 등의 예술가들이 짐 톰슨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는데, 그중에는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스티븐 킹과 유명 영화감독인 스탠리 큐브릭이 대표적이다. 스티븐 킹은 자신이 짐 톰슨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으며, 짐 톰슨을 일컬어 “그는 한계를 넘어섰다. 그는 절대적으로 한계를 넘어섰다. 짐 톰슨은 멈춘다는 단어의 의미를 몰랐던 작가다.”라고 포현했다. 또한 짐 톰슨과 「킬링(The Killing)」 등 두 편의 영화 작업을 함께 했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톰슨의 소설 『내 안의 살인마』를 두고 자신이 읽어 본 1인칭 시점 소설 중 가장 흡인력 있는 소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시카 알바, 케이시 애플랙, 케이트 허드슨 등 호화 캐스팅으로 영화화 진행

1976년에 스테이시 키치 주연, 버트 케네디 감독으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내 안의 살인마』는 현재 존 커랜 감독에 의해 2010년 개봉을 목표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영화는 벤 애플렉의 동생인 케이시 애플렉이 연쇄 살인마 루 포드 역으로 출연하고, 그밖에도 제시카 알바가 미모의 창녀 조이스 역을, 케이트 허드슨이 루 포드의 약혼녀인 에이미 역을 맡는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루 포드를 쫓는 연방 검사 역에는 현재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로 한참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우 사이먼 베이커가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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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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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자의 비뚤어진 마음에 관한 한 가장 냉담한 1인칭 소설. ― 스탠리 큐브릭(영화 감독)

▶ 종종 모방되지만 결코 복제될 수 없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범죄 소설가. ― 스티븐 킹(작가)

편집자 리뷰

친절하고 예의 바른 한 남자의 가면 뒤에 숨은 냉혹한 연쇄 살인마!
눈앞에서 선하게 웃고 있는 그를…… 믿을 수 있는가?

텍사스 작은 마을의 부 보안관인 루 포드는 잘생긴 얼굴, 선량한 마음씨, 친절한 행동으로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이다. 마을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인 약혼녀 에이미와 의사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집, 안정적인 직장을 갖춘 그는 남부러울 것이 없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들은 모르는 병이 있다. 어릴 적 한번 그를 먹어치울 뻔 했던 그 병은, 지금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제 그의 곁에는 어릴 때처럼 그를 막아줄 가족이 없다. 루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창녀 조이스, 마을 유지인 콘웨이의 아들 엘머를 복수라는 이름 아래에 동시에 살해하고, 평소 망나니였던 엘머의 행동에 마을 사람들은 두 사람이 말다툼 끝에 서로를 죽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점차 드러나는 증거는 루를 조여오고, 그는 하나의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계속해서 저지르게 된다. 그러나 각종 증거들은 마을 사람들이 점차 그를 의심하게 만드는데…….

작가 소개

짐 톰슨

제임스 마이어스 톰슨. 1906년 오클라호마 출생. 197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 하드보일드 범죄 소설로 잘 알려진 미국의 소설가, 각본가.

톰슨은 30편 이상의 소설을 썼으나 그들 대부분이 1940년대 후반에서 1950년대 중반을 거쳐 펄프 픽션 하우스를 통해 출간되었다. 호평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아생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다. 그의 사후, 톰슨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그의 문학적 위상이 높아졌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몇몇 소설들이 재출간되기에 이른다.

톰슨의 글 솜씨는 『내 안의 살인마(The Killer Inside Me)』, 『사나운 밤(Savage Night)』, 『여자의 지옥(A Hell of a Woman)』 그리고 『Pop. 1280』등의 작품에서 정점에 달했다. 『도망(The Getaway)』과 『사기꾼들(The Grifters)』을 비롯하여 그의 작품들 중 상당수가 영화화 되었다. 『내 안의 살인마(The Killer Inside Me)』 역시 2010년 개봉을 목표로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다.

스티븐 킹은 “톰슨은 멈출 줄을 모른다. 그는 한계를 넘어선 작가”라고 평가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