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즈니스 이렇게 한다

글로벌 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9가지 법칙

원제 Americans at Work

크레이그 스토티 | 옮김 이진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9년 2월 13일 | ISBN 978-89-601-7064-3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224x153 · 224쪽 | 가격 12,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미국식 비즈니스 스탠다드를 이해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표준이 되는 미국식 업무 방식을 통해 외국계 기업에서의 성공법을 제시한 『미국 비즈니스 이렇게 한다』가 (주)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다국적 기업, 특히 미국계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업무 지침서이다. 비교 문화 연구의 권위자로 특히 글로벌 기업의 기업 문화와 관련해 컨설턴트로 활동한 저자 크레이그 스토티는 문화적 차이 때문에 생기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그들의 행동을 예측하여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미국계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 취직을 희망하는 사람, 해외 파견 근로자, 해외 영업 등으로 외국인과의 접대 기회가 많은 직장인, 해외 취업 혹은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 미국인을 파악하면 비즈니스가 쉬워진다
각기 다른 가치관, 사고방식, 행동 양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이 중 다수는 미국계 기업이며,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만나게 되는 동료의 대다수가 미국인 혹은 미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이다. 이러한 업무 환경에서는 생활 방식의 차이 또는 업무 스타일의 차이로 여러 가지 갈등이 붉어질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갈등을 줄여주기 위한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미국인의 업무 스타일을 분석하여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저자는 미국인과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들의 행동 방식을 이해하고, 잘 예측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 미국인의 업무 스타일
미국인들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고 시련이 극복된 뒤에는 불안해 하거나, 뭔가 고쳐야 할 일을 찾는다. 미국인들은 유지하기보다는 고치는 것에 관심을 가지며, 있는 그대로 두기보다는 바꾸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그들은 도전받고 싶어한다. 심지어 그들은 일부러 문제를 만들어 내면서까지 할 일을 만든다. ”망가지지 않았으면 망가뜨려라“라는 말은 이러한 미국인의 성향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본문 중에서

미국인들은 모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세상을 언제나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일에 있어서 의욕이 넘친다. 이러한 미국인들의 업무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면 효율적인 비즈니스가 불가능하다. 이 책은 미국이라는 나라와 문화적 특성을 통해서 사무실 속 미국인의 행동과 성향, 사무실 내에서의 남녀평등, 성희롱 문제, 흡연 등 동료간 예의부터 회의 스타일, 프레젠테이션 법, 이메일 작성법, 전화 통화 방법, 업무 평가 법 등 기본적인 업무 매뉴얼과 미국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사무실에서 엿볼 수 있는 미국인의 성향
-미국인들은 과거보다 미래에 대해 더 심각하게 생각하며, 새로운 것이 더 좋다고 믿는다.
-인간은 평등하다는 신조에 어긋나는 행동에 민감하다. 부당한 대우, 편애, 특혜 등을 원하는 사람을 미국인들은 거만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인에게 일은 최우선이다. 항상 바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지극히 실질주의적이다. 미국인들은 ‘수치화 할 수 없는 것은 가치가 없다’라고 믿는다.
-통제받는 것을 싫어하고 누군가 자신을 감독하거나 일일이 지시하면 몹시 불쾌해한다.
-‘노’라고 말하고 싶다면 반드시 ‘노’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정확하게 의사를 표현한다.
 
▶ 최고의 성과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미국인의 성공 마인드
미국인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그들이 업무 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미국인의 성공 마인드를 크게 9가지로 나누었다. 이 9가지 법칙은 업무에 임하는 태도와 업무 스타일부터 위기에 봉착했을 때의 해결 방식, 기업 문화에 까지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1-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라
미국인들은 남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자신을 편안하고, 완벽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업무에 충실해라.

2-기회를 활용하라
난관을 과소평가하고 잠재적인 문제점들을 최소화하려 한다. 미국인들은 모든 난관을 도전 혹은 기회라고 부르며 어떤 역경에 직면해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3-불가능은 없다. 일단 행동하라
미국인들은 어떤 상황이든 극복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항상 중요하지만 난관에 부딪쳤을 때, 측히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 더 중요해 진다.

4-인간은 평등하다. 상사와 부하도 마찬가지다
미국인들은 직장 내 상사와 부하 관계에서도 평등주의를 기대한다. 상사들은 부하를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부하가 상사와 동등한 권력이나 권위, 책임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상사가 부하보다 우월한 존재는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5-실적으로 말한다
미국의 회사나 조직들은 직원을 평가하거나 승진 심사를 할 때 오직 능력, 즉 실적만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다. 이것이 가장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6-남에게 의존하지 마라
훌륭한 상사라면 부하 직원들에게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여지를 주고 부하 스스로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상사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부하 직원의 독립적인 영역, 표현의 자유와 독창성을 인정해 준다.

7-효율성이 우선이다. 업무 절차를 줄여라
효율성에 방해가 되는 것은 기피되거나 말살된다. 정리를 잘하는 것, 우선순위를 정하여 일을 하는 것, 일정표를 잘 지키는 것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는 자신의 시간은 물론 다른 사람의 시간도 아껴주어 중요한 일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8-직설적인 화법을 써라. 본론으로 직행하라
어떤 제안이나 정보에 관해 미국인들은 자신의 생각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이들은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은 오로지 ‘진실’이라고 믿으며, 최대한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점만 말해 메시지의 본래 의도를 흐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9-상사와 부하의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라
상사의 역할은 자신의 권력을 최소한으로 사용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자기만족과 자기 존중을 이끌어내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은 직원들은 일에 책임을 가지고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 미국인과 즐겁게 일하려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마음을 열고 직장 동료들을 대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편이다. 하지만 공과 사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며, 직장 내에서 지켜야 할 사항, 금기시 되어야 할 사항은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문화적인 차이와 생활 습관에서 오는 사소한 갈등이 업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국식 업무 스타일과 업무 매뉴얼 그리고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인사 등 다문화 환경에서의 팁 등의 지식은 미국계 기업 혹은 다국적 기업에서의 업무를 한층 더 쉽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크레이그 스토티

서로 다른 문화권을 비교하고,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비교 문화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20년 동안 수많은 비즈니스맨과 외교관, 공무원, 그 외에 외국인과 효율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컨설턴트로 활동해 왔다. 포춘 500대 기업의 기업 문화에 대해 조언해 왔으며, 정부와 기업 에이전트들이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일할 때 문화적 문제를 겪지 않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저서를 통해 이를 돕고 있다. 『The Art of Crossing Cultures』, 『The Art of Coming Home and Figuring Foreigners Out』 등을 집필하였다.

이진 옮김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다. 2007년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남녀관계를 망치는 열 가지 실수>, <인생 반전 연습>, <내가 말을 배우기 전 세상은 아름다웠다>, <이제 우리도 사랑을 안다>,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 번째 이야기>, <꼬마 천사 매티>, <내 인생의 남자들> 등이 있다. <영혼의 정원>, <마지막 선물>은 이해인 수녀와 공동 번역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