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18일간 바다에서 펼쳐지는 리더십 수업

원제 La Travesia

구스타보 피에라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8년 7월 11일 | ISBN 978-89-601-7057-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5x210 · 296쪽 | 가격 13,5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이야기로 읽는 팀워크의 핵심!
18일간 항해를 통해 돌아보는 최고의 팀 만들기
서로 다른 여섯 명이 함께 항해하며 팀워크의 핵심을 배워 간다는 내용을 담은 비즈니스 우화 . 항해 중에 생기는 갈등과 오해, 거대한 자연의 위협 속에서 선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목표를 향해 열의를 쏟는 과정을 통해 조직 내에서 긍정적인 성취를 끌어내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알려 준다. 저자 구스타보 피에라는 실제로 요트 등 다양한 해상 활동을 하는 항해 애호가로, 국제적인 컨설팅 그룹 TMI의 스페인 파트너인 CMR 그룹을 이끌고 있다.

편집자 리뷰

▶ 줄거리 : 스페인에서 쿠바까지, 여섯 명이 항해를 떠나다
평범한 중년 회사원 엔리케에게는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품어 온 꿈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항해’다. 아들 세사르가 졸업을 하자 드디어 스페인에서 쿠바까지 항해하기로 결심하고 그와 함께 선원을 모은다. 다부진 엔리케와 그의 아들 모범생 세사르, 건강한 중년 파코, 트러블 메이커 토니, 소심한 하비에르, 유일한 여자 선원인 마르타, 총 여섯 명이 모히토호에 승선하게 된다. 그토록 기대했던 항해, 그러나 폭풍우의 공포와 망망대해에서 느끼는 고독 속에서 서로 다른 성격과 배경을 지닌 여섯 명의 항해는 순조롭지만은 않다. 하루하루 항해를 할수록 이들 사이에서는 갈등들이 불거지고, 대자연의 위협 앞에 서로에 대한 믿음도 약해진다. 과연 이들은 오해와 불신을 줄이고 쿠바까지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을까?
 
 
▶ 바다에서 펼쳐지는 팀워크 완성 과정
프로젝트 그룹, 사내 부서, 동호회, 정부 조직……, 소그룹에서 대규모 그룹까지 많은 이들이 항상 조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생활한다. 그 속에서 자신과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한다. 『항해』에는 이와 같은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전까지 다른 성격과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만나 하나의 팀을 이룬다. 여섯 명이 배에 승선하게 된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목표는 오직 하나, 정해진 날짜 내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다.
파도와 폭풍우 등 바다 한가운데에서 만나게 되는 온갖 난관은 인생은 물론 조직 생활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위기와 비교될 수 있다. 여섯 선원의 18일간 항해 과정은 곧 팀의 생성부터 갈등과 위기의 고조, 목표 성취에 이르는 팀워크 완성 과정이다. 서로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만나 한 배를 타고(조직 생활의 시작), 한 고비 한 고비를 넘기며 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조직 생활에서의 갈등 요소를 해결)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팀의 성공, 리더십의 성공) 팀워크의 핵심을 하나하나 짚어 간다.
 
▶ 최고의 팀워크를 만드는 키워드

-리더십 : 팀원을 잘 이해해야 팀이 잘 굴러간다
특정 조직 안에 속해 있는 팀원인 이상,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것은 나 하나뿐만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다른 모든 사람들과도 관계가 있다. 때로는 한 사람의 실수가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리더가 팀원의 성향과 장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팀원을 배치하였을 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창의력도 높아져 팀원은 물론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커뮤니케이션 : 문제 해결의 창구
18일간 항해를 계속하는 동안, 하루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날이 없다. 팀원 한 명이 말썽을 일으키는가 하면, 예기치 않은 기상 악화 혹은 사고로 당장 항진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들이 이러한 위기에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선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여섯 명이 모여서 펼치는 갑판 토론은 각자 의견을 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토론을 통해 이들은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앞으로 유사한 일이 벌어졌을 경우를 대비한다.
 
-유연성 :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라
여섯 명의 주인공들은 항해 중의 위기 상황을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맞닥뜨린다. 그리고 이들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여섯 가지 형태이다. 한 가지 사안에 각자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지만, 이 여섯 시각 중에 절대적으로 뛰어난 하나의 해결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도, 무시할 것도 없다. 각자가 유연한 태도로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 또한 많아진다.
 
 
▶ 팀워크를 통해 업그레이드되는 자기계발 파워
『항해』는 목적지까지 총 열여덟 단계를 거쳐 가며 목표 달성을 위한 열여덟 개의 열쇠를 알려 주는데, 이 열쇠는 팀워크를 위한 지침이자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기 위한 교훈이기도 하다.

창의력과 창조적 발상, 에너지는 새로운 상황을 수습하는 데 최선의 무기가 된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요소에 침착함과 인내심까지 가미된다면 어떤 순간에 어떤 문제가 닥치더라도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 하루하루의 모험을 통해 팀워크의 비밀이 베일을 벗고, 각각의 소규모 그룹 내에서 각 구성원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 또 가장 효율적으로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길을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된다.    - 본문 중에서
 
모히토호의 항해는 우리 모두가 살아가며 지속해야 하는 항해이자, 중대한 결정의 순간마다 길을 열어 주는 항해이기도 하다. 바다는 선원들에게 좌절하거나 절망하기보다는 끈기를 가지고 인내할 것을 요구한다. 잔잔한 갈등에서 해일과 같은 큰 갈등까지, 이 모든 것을 ‘한 팀’이라는 이름하에 이겨냈을 때 진정한 성공을 맛볼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모험 속에 배워 나가는 팀워크의 핵심
▸새로운 상황을 맞이할 땐 창의력과 에너지는 최고의 무기다.
▸자신이, 팀원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잘 못하는지 파악하라.
▸본모습을 보여라. 이미지에 손상을 입을까 두려워하지 마라.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작은 일에도 가치를 부여하라.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되, 팀 속에서 충동적인 행동은 절제하라.
▸마지막으로, 성공을 함께 축하하라!

작가 소개

구스타보 피에라

스페인 IESE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럽의 대표적인 기업 컨설팅 기관 TMI의 스페인 파트너인 CMR 그룹을 1987년에 설립해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 팀 형성 및 훈련, 인수합병 조직에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 등에 관한 일을 하였으며 피아트, 까르푸, 보다폰, MS, 지멘스, KPMG, 언스트 앤드 영 등 다국적 기업의 14,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상대로 기업 관리, 조직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여 명성을 얻고 있다. 드넓은 바다에서 항해하는 것을 즐기는 저자는 요트 경주에 참여하는 등 실제로 다양한 항해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