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리스 브루클린

원제 Motherless Brooklyn

조나단 레덤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7년 11월 10일 | ISBN 978-89-601-7130-5

패키지 반양장 · 신국변형 140x220 · 464쪽 | 가격 12,000원

책소개

인정사정없는 브루클린의 거리에서 자라난 네 명의 고어.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던 단 한 사람의 죽음으로 복수의 노래는 시작된다.

편집자 리뷰

수상내역: 영국 추리 작가 협회 선정 최고 작품상 미국 내셔널 비평가 협회 선정 최고 소설상《에스콰이어》 선정 올해의 책Salon.com 도서상《뉴스위크》 선정 21세기의 100인 중 유일한 소설가로 선정투렛 증후군 탐정의 충격적인 언어로 사회 밑바닥 인물들의 두뇌 싸움을 그린 소설 『머더리스 브루클린』이 출간되었다. 《뉴스위크》 선정 21세기에 가장 기대되는 작가로 꼽힌 조나단 레덤의 1999년작으로 2000년 미국 내셔널 비평가 협회의 최고 장편소설상과 영국 추리 작가 협회(CWA) 선정 \’골드 대거\’를 수상했으며, 《에스콰이어》 올해의 책에 뽑힌 이 책은 현재 에드워드 노튼의 감독, 주연 영화로 제작 중이다. 싱어송라이터 뎁 텔런은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2003년 인기 미국드라마 「원 트리 힐」의 삽입곡 \’Tell Your Story Walking\’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뎁 텔런은 \’Tell Your Story Walking\’는 2003년 작사작곡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 인기 미국 드라인 「그레이 아나토미」의 음악가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부모 잃은 아이들의 성장기, 브루클린의 밑바닥 거리로 독자를 초대한다.고아원에서 사고뭉치로 자라난 네 소년. 감옥 같은 고아원만 벗어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던 아이들은 프랭크라는 한 남자에 의해 거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소설은 이들에게 아버지와 같던 프랭크의 죽음에서부터 시작하여 비밀스런 결말까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한편, 개성 넘치는 네 소년들이 겪게되는 성장담을 생생하게 그려간다. 자신이 이탈리아 마피아의 버려진 자식일 거라 믿는 토니, 백인 아이임에도 흑인들의 갱스터와 농구를 즐기는 대니, 덩치 크고 과묵하지만 다정다감한 길버트, 그리고 고아원 도서실 구석에 앉아 책만 읽던 라이어넬까지. 범죄 조직의 물품을 나르고, 이탈리아 마피아를 만나며 점차 범죄 세력과 깊은 연관을 갖게 되는 소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변해 간다. \”소년 시절의 라이어넬이 어른들의 사회로 좌충우돌 끝에 무사히 안착하는 과정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다.\”라고 정의한 아마존닷컴의 도서 리뷰처럼 『머더리스 브루클린』은 추리소설 속에 성장소설의 매력을 잘 담고 있다. 자신의 혀를 통해 모든 것을 정신없이 발설하는 풋내기, 라이어넬의 고군분투 『머더리스 브루클린』의 주인공 라이어넬은 투렛 증후군이라는 독특한 병을 앓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이 질환은 무의식적으로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욕설 등의 언어를 뱉어내는 \’틱\’이라는 증상으로 대표된다. 라이어넬은 끊임없이 숫자를 세거나 뭔가를 두드리고 만지며, 욕설이 섞인 기묘한 말투로 쉴새없이 되뇌인다. 이러한 특이한 행동은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긴장과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도구 역할을 한다. 형사로 위장한 라이어넬이 자신도 모르게 뱉어져 나오는 말들로 정체가 탄로날까 봐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나, 남에게 비밀스런 이야기를 추궁당할 때 원치 않음에도 저절로 튀어나오는 단어를 삼키기 위해 애쓰는 장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말 대신 틱 장애로 발현되는 장면 등이 대표적이다. 《뉴욕타임스》는 \”독자들조차도 라이어넬의 투렛 신드롬에 휩쓸려버린다.\”라며 투렛 장면의 매력을 평가하기도 하였다. 《뉴스위크》 선정 \’21세기를 이끌 100인\’에 소설가로서 유일하게 지목된 작가 조나단 레덤(Jonathan Lethem)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미술 장학생으로 베닝턴 칼리지를 졸업했다. 《뉴요커》, 《롤링스톤》, 《맥스위니스》, 《더 빌리버》 등에 기사를 썼고, 1994년 첫 장편소설 『축가와 총소리(Gun, with Occasional Music)』를 발표하며 데뷔하였다. 1997년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100인\’에 소설가로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작 『머더리스 브루클린』 외에 6권의 장편 소설과 5권의 음악 관련 선집, 비평집, 단편집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끊임없이 장르의 기존 형식을 뒤집고 새로운 모험을 즐기는 작가이기 때문에 \’장르의 파괴자\’로도 불리며, 현재 SF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한 창작 작업에 열중이다. 줄거리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라이어넬과 세 친구들. 끔찍한 시설로부터 탈출하고픈 그들을 구해 준 것은 바로 범죄 조직과 손잡은 \’연락원\’ 프랭크였다. 어린 그들에게 맥주 맛과 노동의 대가를 가르쳐 준 남자, 형이자 아버지이며 보스였던 프랭크가 쓰레기통 속에서 피투성이 모습으로 발견되고, 무면허 탐정 라이어넬은 브루클린의 범죄 조직을 들쑤시며 살인자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이탈리아 갱, 의문의 일본인 조직, 집요한 형사, 동료의 배신 등이 복잡하게 얽혀오며 라이어넬을 압박한다. 언론사 평 번뜩이는 대화외 뒤틀린 플롯, 매혹적인 어드벤처로 독자를 초대한다 – 가디언 작품 속 작가의 목소리에는 혼이 담겨 있다. – 뉴욕 타임스탐정 소설이자 환상적인 문학 작품. -월스트리트 저널필립 말로가 얼굴을 붉힐 만큼 뛰어난 하드보일드. – 뉴스위크온 마음을 휘어잡는 플롯과 놀랍도록 아름다운 글 – 아틀랜타 저널 라이어넬의 투렛 증후군은 가벼운 농담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나 그 소재를 통해 작가는 당신이 가진 불안한 무의식 속의 혼돈을 솜씨있게 포착해 낸다. -아마존 리뷰 ———————————- -머더리스 브루클린 주요 사이트 http://www.jonathanlethem.com 조나단 레덤 공식 홈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Jonathan_Lethem 조나단 레덤 위키 소개 페이지

작가 소개

조나단 레덤

조나단 레덤(Jonathan Lethem)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미술 장학생으로 베닝턴 칼리지를 졸업했다. 《뉴요커》, 《롤링스톤》, 《맥스위니스》, 《더 빌리버》 등에 기사를 썼고, 1994년 첫 장편소설 『축가와 총소리(Gun, with Occasional Music)』를 발표하며 데뷔하였다. 1997년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100인’에 소설가로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작 『머더리스 브루클린』 외에 6권의 장편 소설과 5권의 음악 관련 선집, 비평집, 단편집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끊임없이 장르의 기존 형식을 뒤집고 새로운 모험을 즐기는 작가이기 때문에 ‘장르의 파괴자’로도 불리며, 현재 SF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한 창작 작업에 열중이다.

《뉴스위크》 선정 ’21세기를 이끌 100인’에 소설가로서 유일하게 지목된 작가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