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3억 명이 귀를 기울인다.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 스티븐 킹, 2006년 최신작 전격 출간!
편집자 리뷰
그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3억 명이 귀를 기울인다세계 최고의 이야기꾼 스티븐 킹, 화제의 최신작 전격 출간!
초판 100만 부를 인쇄하는 몇 안 되는 작가이자 신작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바꾸어 놓는 작가인 스티븐 킹의 신작 『셀(Cell)』이 (주)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1999년에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한 후로 은퇴까지 고려하던 킹이 수년 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셀』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헐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신예 감독인 일라이 로스가 2007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로 제작 중이다.휴대폰이 정체 모를 전파를 받아 사용자의 뇌를 포맷해 버린다는 설정에서 시작하는 『셀』은 킹의 최고 장기인 스릴과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우정과 가족애, 유머와 현실 풍자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판매된 『셀』은 공포 장르를 넘어 보편적인 ‘읽는 재미’를 극대화시킨 스티븐 킹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법과 도덕이 사라진 세상에서 인간의 본성을 묻는 걸작(《가디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휴대폰 전파가 만들어낸 지옥 같은 세상,아들을 지키기 위해 길을 떠난 아버지의 감동적인 사투!
평화로운 가을날 오후의 도심 공원. 아이스크림 트럭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갑자기 미치광이처럼 날뛰며 서로를 공격한다. 이 광경을 본 주인공 클레이 리델은 혼비백산해 몸을 피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거리는 미쳐 날뛰는 광인들로 가득하다. 미치광이들의 공격을 가까스로 피한 주인공 클레이는 사람들의 뇌를 포맷해 버리는 정체 모를 전파가 온 세상의 휴대폰에 퍼졌음을 알고 경악한다. 그의 열두 살 난 아들인 조니도 생일선물로 받은 휴대폰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파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휴대폰 송신탑이 없는 곳을 찾아 피난을 떠나지만, 클레이는 별거 중인 아내와 함께 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먼 고향까지 걸어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미치광이로 변해 덤벼드는 엄마를 때려눕히고 괴로워하는 십대 소녀 앨리스, 성서를 줄줄 외는 괴짜 무신론자인 독신남 톰이 클레이의 험난한 여정에 함께한다.한편 뇌가 포맷되어 버린 미치광이들은 ‘폰 사이코’라 불리는 무리를 짓고 집단지능을 갖추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인류를 대신할 신인류로 성장한다. 고향에 도착한 클레이 일행은 폰 사이코들에 맞서 인류의 운명을 걸고 장엄한 대결을 벌인다. 폰 사이코들과의 결전에서 승리한 클레이는 마침내 아들 조니를 찾아내지만 조니는 이미 전파에 감염된 상태. 희망 없는 세상의 마지막 희망인 아들을 구하기 위해, 클레이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감행한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스릴과 감동,공포를 이기는 믿음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
“그들은 우리가 다시 바벨탑을 세우는 것을 본 거야. 그리고 전자 거미줄도 보았겠지. 그래서 그들은 순식간에 거미줄을 제거하고 탑을 무너뜨린 거지.”(본문 139쪽)
스티븐 킹의 장기는 바로 지겹도록 눈에 익은 현실에서 환상을 불러내는 솜씨이다. 킹의 책을 펼친 독자는 머릿속에 일상적인 풍경을 그리며 작가의 펜 끝을 따라가지만, 무심코 발을 내딛다 보면 문득 현실로 돌아가는 문이 닫히는 듯한 가슴 서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셀』의 도입부 역시 도심 공원의 한가로운 가을날 오후에서 시작한다. 주인공이 아이스크림 트럭 앞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은 평범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던 앞사람들은 어느새 미치광이가 되어 사람을 공격하고, 공원에서 들려오던 즐거운 환호성은 고통의 비명이 되어 거리를 가득 채운다.이제까지 초자연적 힘이나 극한 상황의 공포를 다룬 작품을 써서 ‘호러의 제왕’이라고 불리운 스티븐 킹은 『셀』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근원적인 힘인 믿음과 용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가 휴대폰으로 서로 이어져 있다고 믿지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전파는 사실 거미줄처럼 연약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위에 쌓아올린 믿음은 어느 날 통화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산산이 부서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또한 믿음을 잃어버린 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용기 있는 사람뿐이라는 사실도 함께 보여 준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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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글
스티븐 에드윈 킹은 1947년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두 살 무렵에 아버지 도널드 에드윈 킹이 집을 나간 이후 어머니 넬리 루스 필스버리 킹 슬하에서 형과 함께 자랐다. 위스콘신주, 인디애나주, 코네티컷주를 전전하던 일가는 킹이 열한 살이 되었을 무렵 마침내 메인주 더럼에 정착했다.
메인 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한 킹은 2학년 때부터 대학 신문에 매주 칼럼을 썼고, 학생 위원으로서 학내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전 운동을 지지하기도 했다. 대학 도서관에서 일하던 중 창작 워크숍에서 만난 태비사 스프루스와 졸업한 이듬해인 1971년 결혼했다. 이후 킹은 세탁소에서 일하다 햄프던 공립 고등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그러는 틈틈이 잡지에 단편소설을 기고했다.
킹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은 1974년에 발표한 데뷔작 『캐리』로, 원래 중도에 포기하고 버린 원고를 아내 태비사가 쓰레기통에서 꺼내 읽은 후에 계속 쓰도록 조언한 결과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킹은 이후 『살렘스 롯』, 『샤이닝』, 『스탠드』 등의 대작을 연이어 출간했고, 특히 1986년에 출간한 『그것』은 모던 호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공포의 제왕’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간의 심층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는 데 탁월한 작가로 알려졌지만, 공포뿐 아니라 SF, 판타지,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방대한 작품 세계로 대중적 인기를 얻는 동시에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이야기의 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에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 시상식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에는 오헨리 상, 2011년에는 LA 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그 밖에도 브램 스토커 상, 영국환상문학상, 호러 길드 상, 로커스 상, 세계환상문학상 등 유수의 장르소설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도전한 탐정 미스터리 『미스터 메르세데스』로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상인 에드거 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과시했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진 킹은 미국 소설가 중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영상화된 인물로도 손꼽힌다. 『캐리』, 『샤이닝』, 『살렘스 롯』,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등이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매년 출간되는 신작들 역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스티븐 킹은 아내와 함께 메인주에 거주하며 계속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스티븐 킹 "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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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상)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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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마 키 1 / 글 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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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 1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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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시 이야기 1 / 글 스티븐 킹 | 옮김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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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 1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영학
-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영학
- 스켈레톤 크루 (상)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영학
- 스켈레톤 크루 (하)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영학
- 애완동물 공동묘지 (하) / 글 스티븐 킹 | 옮김 황유선
- 애완동물 공동묘지 (상) / 글 스티븐 킹 | 옮김 황유선
- 스티븐 킹 전집 11 - 살렘스 롯 (상) / 글 스티븐 킹 | 옮김 한기찬
- 스티븐 킹 전집 12 - 살렘스 롯(하) / 글 스티븐 킹 | 옮김 한기찬
- 스티븐 킹 전집 10 - 미저리 / 글 스티븐 킹 | 옮김 조재형
- 스티븐 킹 전집 8 - 그것(중) / 글 스티븐 킹 | 옮김 정진영
- 스티븐 킹 전집 7 - 그것(상) / 글 스티븐 킹 | 옮김 정진영
- 스티븐 킹 전집 9 - 그것(하) / 글 스티븐 킹 | 옮김 정진영
- 스티븐 킹 전집 6 - 그린 마일 / 글 스티븐 킹 | 옮김 이희재
- 스티븐 킹 전집 1 - 캐리 / 글 스티븐 킹 | 옮김 한기찬
- 스티븐 킹 전집 2 - 샤이닝(상) / 글 스티븐 킹 | 옮김 이나경
- 스티븐 킹 전집 3 - 샤이닝(하) / 글 스티븐 킹 | 옮김 이나경
- 돌로레스 클레이본 <스티븐킹 전집 4> / 글 스티븐 킹 | 옮김 김승욱
- 스티븐 킹 전집 5 - 스티븐 킹 단편집 / 글 스티븐 킹 | 옮김 김현우
- 데스퍼레이션 2 / 글 스티븐 킹 | 옮김 한기찬
- 데스퍼레이션 1 / 글 스티븐 킹 | 옮김 한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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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학 옮김
한양대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및 영어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스릴러, 호러 소설을 전문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주요 번역 소설로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이니그마』, 『아크엔젤』, 『고스트라이터』, 『나는 전설이다』, 『히스토리언』, 『스켈레톤 크루』, 『듀마 키』, 『가빈, 아이야, 가빈』, 『머더리스 브루클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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