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크루 (상)

스티븐 킹 단편집

원제 Skeleton crew

스티븐 킹 | 옮김 조영학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6년 5월 15일 | ISBN 978-89-8273-985-9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220x142 · 489쪽 | 가격 15,8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42 | 분야 기타

책소개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두 번째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상 권. 공포, 판타지, SF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2003년 전미 도서상 공로상을 수상한 작가의 놀랍고 섬뜩한 스물두 편의 이야기를 두 권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책은 소재와 형식을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상황들을 제시해, 사회적 관심사를 공포의 주제로 삼아 조명한 작가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몸을 식량으로 삼은 남자, 살인을 부르는 우유 배달부, 심벌즈를 칠 때마다 살인을 부르는 원숭이 인형, 사람을 녹여 죽이는 호수 위의 검은 기름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괴이하고 섬뜩한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편집자 리뷰

세계 최고의 호러 작가 스티븐 킹의 『스티븐 킹 단편집 – 스켈레톤 크루』가 최초로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추리·호러·스릴러의 톱셀러들만을 소개하는 ‘밀리언셀러 클럽’의 42번째 책으로 선보인 단편집은 앞서 소개된 『스티븐 킹 단편집 – 나이트 시프트』에 이어 번득이는 상상력이 빚어낸 놀랍고 섬뜩한 이야기들 22편을 싣고 있다. 이 책은 1985년 발표와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으며, 대표 단편으로 손꼽히는 「안개」는 현재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 등 스티븐 킹의 걸작을 완성도 높은 영화로 제작해 온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에 의해 대대적인 영화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스티븐 킹의 매력이 가득한 스물두 편의 이야기들
『스티븐 킹 단편집 – 스켈레톤 크루』는 소재, 형식을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상황들을 제시하여 스티븐 킹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스티븐 킹이 직접 쓴 시는 물론이고 판타지, 호러, SF, 본격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대가의 필력을 한껏 발휘한다. 사회적 관심사를 공포의 주제로 삼아 조명하는 스티븐 킹만의 개성이 잘 살아 있다. 종교에 대한 광신이 빚어내는 혼돈, 얌전한 학생이 저지르는 무차별적인 살인, 정부나 군부대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실체 모를 실험, 그리고 가족 내 흔들리는 가장의 위상 등 최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 이 작품의 주 소재이다.

목차

머리말 안개 호랑이가 있다 원숭이 카인의 부활 토드 부인의 지름길 조운트 결혼 축하 연주 편집증에 관한 노래 뗏목

작가 소개

스티븐 킹

스티븐 에드윈 킹은 1947년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두 살 무렵에 아버지 도널드 에드윈 킹이 집을 나간 이후 어머니 넬리 루스 필스버리 킹 슬하에서 형과 함께 자랐다. 위스콘신주, 인디애나주, 코네티컷주를 전전하던 일가는 킹이 열한 살이 되었을 무렵 마침내 메인주 더럼에 정착했다.

메인 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한 킹은 2학년 때부터 대학 신문에 매주 칼럼을 썼고, 학생 위원으로서 학내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전 운동을 지지하기도 했다. 대학 도서관에서 일하던 중 창작 워크숍에서 만난 태비사 스프루스와 졸업한 이듬해인 1971년 결혼했다. 이후 킹은 세탁소에서 일하다 햄프던 공립 고등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그러는 틈틈이 잡지에 단편소설을 기고했다.

킹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은 1974년에 발표한 데뷔작 『캐리』로, 원래 중도에 포기하고 버린 원고를 아내 태비사가 쓰레기통에서 꺼내 읽은 후에 계속 쓰도록 조언한 결과 완성한 장편소설이다.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킹은 이후 『살렘스 롯』, 『샤이닝』, 『스탠드』 등의 대작을 연이어 출간했고, 특히 1986년에 출간한 『그것』은 모던 호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공포의 제왕’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간의 심층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는 데 탁월한 작가로 알려졌지만, 공포뿐 아니라 SF, 판타지,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방대한 작품 세계로 대중적 인기를 얻는 동시에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이야기의 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에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 시상식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에는 오헨리 상, 2011년에는 LA 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그 밖에도 브램 스토커 상, 영국환상문학상, 호러 길드 상, 로커스 상, 세계환상문학상 등 유수의 장르소설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도전한 탐정 미스터리 『미스터 메르세데스』로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상인 에드거 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과시했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진 킹은 미국 소설가 중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영상화된 인물로도 손꼽힌다. 『캐리』, 『샤이닝』, 『살렘스 롯』,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등이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작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매년 출간되는 신작들 역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스티븐 킹은 아내와 함께 메인주에 거주하며 계속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스티븐 킹 "의 다른 책들

조영학 옮김

한양대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영문학 및 영어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스릴러, 호러 소설을 전문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주요 번역 소설로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이니그마』, 『아크엔젤』, 『고스트라이터』, 『나는 전설이다』, 『히스토리언』, 『스켈레톤 크루』, 『듀마 키』, 『가빈, 아이야, 가빈』, 『머더리스 브루클린』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