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조각상의 그림자 (하)
로마의 명탐정 팔코 2 (밀리언셀러 클럽 24)
원제 Shadows in Bronze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5년 8월 1일 | ISBN 978-89-827-3853-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0x220 · 404쪽 | 가격 10,0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24 | 분야 추리·스릴러
1989년 <실버 피그>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17편이 출간된 ‘로마의 명탐정 팔코’ 시리즈는 대영 도서관에서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린지 데이비스는 이 시리즈를 통해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최고 인기상, 역사 추리소설을 대상으로 한 엘리스 피터스상, 헤로도투스 평생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로마시대를 생생한 필치로 되살리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서스펜스를 가미하여 출간 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시리즈이다.작가는 로마 제정 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폭군 네로가 비참한 최후를 맞은 후, 그 뒤를 이은 갈바, 오토, 비텔리우스 황제는 반정을 거듭하여 1년의 임기조차 채우지 못하고 살해당한다. 이 혼란기를 마무리한 인물이 바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로, 그는 10년 후 제위를 큰아들 티투스에게 넘겨준다. 티투스 다음으로 죽위한 작은아들 도미티아누스까지, 세 父子 황제들은 플라비우스 왕조라 불리며, 로마 번영의 기초를 쌓았다.네로의 오랜 폭정과 거듭된 반정 탓에 로마는 안팎으로 피폐하다. 국고는 텅텅 비고 치안은 형편없어 매일같이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평민 출신의 탐정 팔코가 제국의 속주를 누비며 활약한다. 밑바닥 인생을 알고,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수완을 무기 삼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팔코. 신중한 판단과 중산 귀족이라는 지위로 팔코를 돕는 헬레나는 팔코의 연인이자 강력한 파트너로 그와 대등한 위치를 차지한다.제위를 노리던 모반의 공모자들은 모두 죽거나 잠적한다. 황제 베스파시아누스는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팔코를 사자로 삼아 레기움(현재 이탈리아 남부 지방)으로 파견한다. 여행자로 꾸미고 길을 나선 팔코는 정체모를 녹색 망토 사내에게 위협을 받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그의 정체를 밝혀낸 순간 전혀 새로운 위기가 닥쳐온다.
1권1장 : AD 71, 늦봄2장 : 이탈리아 남부(마그나 그라에키아). 며칠 뒤3장 : 네아폴리스 만. 유월 말2권4장 : 네아폴리스 만. 칠월 (1)5장 : 네아폴리스 만. 칠월 (2)6장 : 로마, 팔월- 작품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