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담 전집 1

한국 편

엮음 신동흔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3년 9월 15일 | ISBN 978-89-827-3581-3

패키지 양장 · 신국판변형 135x215 · 416쪽 | 가격 12,000원

시리즈 기타 시리즈 1 | 분야 기타

책소개

세상 모든 이야기의 근원이자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민담’. 세계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날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세계민담전집>이 출간됐다. 전30권 예정으로 1차분 10권이 먼저 나왔다.’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모두 낯익고 친숙한 것들이다. 어린 시절 듣고 자랐던 바로 그 이야기들이지만, 성인 독자들의 수준에 맞춰 원형을 보존.편집했으며, 해당 민족의 문화를 잘 이해하는 민족어 전공자가 참신성과 대표성을 고려하여 이야기를 고르고 우리말로 옮겼다.이야기 속에는 당시 민중들의 생활상과 소망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마음 착한 이가 복을 받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동물과 이웃들이 등장한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 행운을 받아들이되 과욕은 금물이며, 지나친 호기심은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내용들이 소박하고 간결한 형식의 이야기로 빚어진 것.’선녀와 나무꾼’, ‘땅속 나라의 큰 도적’, ‘구렁덩덩 신선비’… 수천 년의 세월을 건너온 이야기들의 질긴 생명력은, 그 속에 바로 ‘삶’이-‘인간’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결핍’과 ‘고난’에서 시작해 마침내 ‘행복’과 ‘충족’의 상태에 이르는 이야기들. 결국 민담은 고생담이 아니라 ‘극복’의 이야기이며, 우리는 거기에서 낙천적이고 행동적인 세계관, 건강하고 소박한 삶의 소망을 배울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상상력이 즐거운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 모음.

목차

제1부 신비와 경이의 세계구복 여행선녀와 나무꾼하늘에서 빌려 온 복매잡이의 지하국 여행땅속 나라의 큰 도적박 도령과 용녀사마장자와 마마장자말하는 새, 옥새를 찾아서나무 도령구렁덩덩 신선비선비와 구렁 각시왕이 된 새샙이금송아지로 태어난 아들신기한 전생 인연혼쥐 이야기신바닥이 이야기머슴의 꿈과 신비한 금척신기한 묘와 저승 여행여우와 산신령과 자물쇠신통한 의형제우뚜리제2부 일상사의 씨와 날어부 아들 장원 급제죽을 고비 세 번내 복에 산다첫날밤에 얻은 아이도량 넓은 남편며느리 딸 삼기며느리가 장모 된 이야기늙은 어머니의 지혜효부와 호랑이아내 마음 돌이킨 효자시어머니 누른 며느리우애 깊은 형수잃어버린 돈원수 집안 화헤시킨 자녀지혜로운 며느리통인의 지혜로운 아내임금과 선비암행어사와 백정 박돌효자 홍대권 출세담무수옹 이야기제3부 웃음은 죄가 없다호랑이 물리치는 법토끼와 호랑이재미있는 동물 유래담바보 신랑소박맞은 세 자매건망증 심한 사람엉뚱한 세 친구신통한 여덟 형제며느리 방귀거짓말 세 마디새빨간 거짓말허풍선이 이야기여인들의 말솜씨삐약삐약 꼬꼬내 병 다 나았다훈장님 장가 보내기떡군자정승 골려 주기꾀쟁이 하인끝없는 이야기해설: 한국 민담을 소개하며

작가 소개

신동흔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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