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부장판사이자 현직 변호사로서 한국 추리문학 대상에 빛나는 도진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복수 법률사무소』는 도진기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한 웹소설로서, 웹소설 플랫폼인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다. 원고지 6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며, 연재되는 4개월 동안 독자 평점 9.9점에 미스터리 부문 랭킹 1위를 지켜왔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이름도 과거도 지운 젊은 변호사 윤해성이 거대 권력에 맞서 치밀한 계획과 긴박감 넘치는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도심 법정 활극인 『복수 법률사무소』는, 웹소설 장르의 장점인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인물, 역동감 넘치는 묘사를 잘 녹여내는 한편, 법률가인 저자의 오랜 경험과 해박한 법지식의 기반 위에 쌓아올린 다양한 사건과 법정 공방이 관록있는 저자의 필력과 어우러져 뛰어난 흡인력의 장편소설로 완성되었다. 현재 『복수 법률사무소』는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웹툰화가 결정되었으며, 영상 제작자들의 뜨거운 판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소설은 본격 미스터리가 아니고, 처절한 사회파 소설도 아닙니다. 제가 쓴 소설 중에는 가장 물처럼 술술 읽힐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작품보다 공을 덜 들인 것은 아닙니다. 그간 제가 쓴 소설들의 주제를 굳이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도시의 모험’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작품은 그것에 가장 충실하게 썼습니다.” -작가의 말 중
줄거리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기소하며 세간의 주목받은 검사 윤해성, 사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이십 년 전, 자살로 위장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거대 기업 한울 모터스의 총수가 된 살인자 양다곤 회장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 이 치밀한 계획을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이미 점찍어둔 최연소 사무장 전기호와 베일에 가려진 여직원 방수희를 고용한다. 때맞춰, 미끼를 물 듯 한울 모터스 법무팀이 윤해성을 섭외하러 온다. 그저 양다곤 회장의 호기심어린 섭외였지만, 윤해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다곤의 측근이 되기 위한 회심의 한 수를 놓는다. 그리고 양다곤 회장의 비서인 한이수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복수심 같은 것을 발견한 윤해성은, 은밀히 그녀에게 접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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