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최고 장편소설상 수상작가 조 R. 랜스데일의 화제작!
촘촘한 심리묘사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19세기 말엽 미국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현대판 마크 트웨인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랜스데일의 『빅티켓』은, 16세의 소년 잭이 은행강도들에게 납치당한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추적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사연 많은 난쟁이 총잡이와 거구의 흑인 추적자, 활달한 매춘부로 구성된 기묘한 추적팀을 꾸리는 과정에서 저자는 미국 사회의 뿌리 깊은 차별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추적 도중 마주하게 되는 끔찍한 사건과 인물 들을 통해 문명화, 산업화 등으로 격변하던 서부의 시대상과 더불어 무법과 살인이 일상인 섬뜩한 서부의 모습도 생생히 그려낸다. 『빅티켓』은 「왕좌의 게임」, 「시라노」 등에서 사려 깊고 진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피터 딘클리지 주연의 영화로 할리우드에서 제작 중이다.
“지옥같고 눈물나게 웃기다… 전형적인 랜스데일 작품으로, 종교에서부터 매춘에 이르기까지 배경에 깔린 모든 것에 대한 철학에서 작가 자신의 촘촘히 느껴지며, 작가의 오랜 트레이드마크인 삐딱하고 때로 유쾌하리만큼 통속적인 인본주의가 가득하다. 『빅티켓』은 오래 곁에 둘 만한 작품이다.” -오스틴 크로니클
■줄거리
부모님을 병으로 잃고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친척의 집으로 향하던 잭은 그만 사소한 시비로 인해 할아버지가 은행강도들에게 죽임당하고 만다. 하나뿐인 여동생마저 그들에게 납치당한 잭은, 여동생을 구해내기 위해 보안관실을 찾아가지만 이미 보안관 역시 은행강도들에게 죽임당한 후였다. 절망한 잭에게 거구의 흑인 남자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자신이 코만치족 혈통의 후예라며 추적꾼 역할이 가능하고, 쇼티라는 친구가 도움만 준다면 함께 추적팀을 꾸릴 수 있다고.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쇼티라는 인물은 왜소증의 난쟁이였는데.
■언론사 서평
“『빅티켓』에서 수상 경력의 소설가 조 R. 랜스데일은 「더 브레이브」와 「스탠 바이 미」가 반씩 어우러진 이 거친 모험담에서 전에 없이 자유롭게 풀어놓았다. ‘그림 형제나 마크 트웨인이 상상해낼 작품만큼이나 우습고 무서운 이야기’라는 평가를 들은 작품을 창조해낸 작가의 첫 입문작으로 완벽하다.” -뉴욕타임스
“지옥같고 눈물나게 웃기다… 전형적인 랜스데일 작품으로, 종교에서부터 매춘에 이르기까지 배경에 깔린 모든 것에 대한 철학에서 작가 자신의 촘촘히 느껴지며, 작가의 오랜 트레이드마크인 삐딱하고 때로 유쾌하리만큼 통속적인 인본주의가 가득하다. 『빅티켓』은 오래 곁에 둘 만한 작품이다.” -오스틴 크로니클
“이 최신작은 『톰 소여의 모험』의 어두운 버전과 코엔 형제 영화처럼 느껴진다. 빛과 어둠의 완벽한 조합에, 유머가 듬뿍 들어가 있다.” – 휴스턴 크로니클
“랜스데일은 팬들이 원하는 것을 전달하는 데 뛰어나다. 많은 인물이 죽지만, 여기서 진짜로 죽어가는 것은 낭만화된 삶의 방식이라고 랜스데일은 말한다.” – 댈러스 모닝 뉴스
“이스트 텍사스의 음유시인이 돌아왔다. 그는 삼십여 년 동안 이스트 텍사스에 대한 대단한 글을 써 왔으나, 그 지역이 이만큼 괴상하거나 폭력적으로 보인 적은 이제껏 없었다. 기억에 남을 만한 인물들, 생생하게 느껴지는 장소, 그리고 인상적인 사상자 수로 『빅티켓』은 또다른 랜스데일의 역작으로 남을 것이다.” – 북리스트
“랜스데일은 래리 맥머티의 역작만큼이나 매혹적인 서부 모험 성장물을 마크 트웨인을 연상케 하는 문체로 써냈다. 흥미롭고 때로 엉뚱한 캐릭터와 허세, 뛰어난 유머, 액션, 그리고 감동을 담은 스토리텔링… 이 작품은 독자를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라이브러리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