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엽 미국을 배경으로 괴물학자라는 색다른 직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몬스트러몰로지스트』 시리즈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추리 요소와 영상을 방불케하는 활극, 그리고 괴팍하고 기괴한 성격의 괴물학자들뿐 아니라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셜록 홈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 「지옥에서 보낸 한철」의 시인 아르튀르 랭보 등 여러 실존인물들이 풀어내는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소재와 작품성으로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마이클 L. 프린츠 아너 상 수상을 비롯하여 북리스트 에디터스 초이스 YA 부문 수상, 미국 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회(YALS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도서 선정, 플로리다 북 어워드 실버 메달 수상 등을 석권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근 워너브러더스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되기도 하였다.
“H.P. 러브크래프트와 다른 수많은 작가 및 실존인물들에 대한 경의로 가득한 윌의 지성 넘치는 일기는 두 사람의 무시무시한 모험과 당대의 과학 이론, 그리고 소년의 성장 속으로 우리를 빨아들인다. 워스롭 박사와 윌은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와 과학과 도덕의 딜레마를 탐구한다.” -커커스 리뷰
[줄거리]
작가 ‘릭 얀시’는 1876년 출생했고 최근까지 생존했다고 주장한 윌리엄 제임스 헨리라는 이의 일기를 입수하게 된다. 13권으로 나뉘어진 일기는 12세의 고아 소년 윌 헨리와 그의 스승인 괴팍한 성격의 괴물학자 펠리노어 워스롭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첫권은 1888년의 어느 날 밤 한 도굴꾼이 워스롭에게 도굴 중에 발견한 시체 한 구를 배달하면서 시작되는데, 이는 앞으로 다가올 머리 없는 식인 괴물인 안트로포파기떼의 습격을 예고한 것이었다.
프롤로그: 2007년 6월 ― 9
1권 자손 ― 15
1장 “가장 이상한 점.” ― 17
2장 “이 아이의 봉사는 내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오.” ― 39
3장 “내 가설을 재고해야 할 것 같구나.” ― 66
4장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 90
5장 “가끔은 외롭습니다.” ― 122
6장 “웬 파리지?” ― 139
2권 잔재 ― 205
7장 “너한테 실망했다.” ― 207
8장 “나는 과학자다.” ― 245
9장 “자네한테 보여 줄 게 있네.” ― 280
10장 “이 일에 최적임자야.” ― 294
3권 학살 ― 321
11장 “선택의 여지가 없소.” ― 323
12장 “악마의 구유.” ― 377
13장 “당신이 짊어진 그의 짐.” ― 441
에필로그: 2008년 5월 ―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