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선정 2013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전 세계 3억 독자가 열광한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
이번에는 기적과 공포, 그리고 즐거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현재 생존해 있는 작가 중 제1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010년 미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1위에 꼽힌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 『조이랜드』가 출간되었다. 한 대학생이 여름 방학에 ‘조이랜드’라는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운명적이고 기적적인 사건들, 그리고 과거에 한 놀이 시설에서 벌어졌던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상이 풀려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다.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아마존 편집자들이 선정하는 2013년 최고의 책 리스트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분야 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살인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가 주는 긴장감도 상당하지만 특히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려 내어 호평을 받았다. 「얼음과 불의 노래」 의 저자인 조지 R. R. 마틴은 “『조이랜드』의 핵심은 ‘성장’이며, 이는 내 젊은 시절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다.”고 평하며 작년에 읽었던 책 중 가장 좋았던 작품으로 손꼽기도 했다. 흔히 스티븐 킹을 공포 소설의 대가로만 인식하지만 『스탠 바이 미』, 『그린 마일』 등의 작품을 통해 그는 자신이 한 장르에만 갇혀 있지 않은 ‘이야기의 제왕’이란 사실을 증명해 왔다. 『조이랜드』는 앞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언더 더 돔』, 『11/22/63』처럼 거창한 설정이 돋보이는 대작들과는 사뭇 다른 소소한 이야기이지만, 여전히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상상력이 빛나는 “킹의 작품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책”으로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감동적이고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 책의 진짜 힘은 캐릭터와 직접 본능적으로 교감하는 킹의 능력에서 나온다. 그 감정적인 유대야말로 그저 재미만 있는 책과 본질적으로 의미 있는 책 사이의 차이를 만든다. 킹은 40여 년간 그런 의미 있는 이야기를 너무나도 쉽고 안정적으로 써 왔다. 그리고 『조이랜드』를 통해 그는 다시 한 번 이를 증명했다.―《워싱턴 포스트》
누구나 겪어 봤을, 혹은 겪게 될 시기를 통해 포착한 삶의 오묘함
나는 문학적 열정을 가진 스물한 살짜리 숫총각이었다. 내게는 청바지 세 벌과 짧은 팬츠 네 벌, 괜찮은 라디오가 부착된 포드 고물차, 이따금 찾아오는 자살 충동. 그리고 실연의 아픔이 있었다. 꽤나 달콤하지 않나?_p.11
이야기는 노인이 된 주인공 데빈 존스가 1973년을 회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당시 스물한 살의 대학생이었던 그는 여자 친구인 웬디에게서 상처를 받고 놀이공원인 ‘조이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의 집’이란 놀이 시설에서 4년 전 린다 그레이라는 젊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결국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이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곳에서 여자 유령이 종종 목격된다는 사실도. 데빈은 린다 그레이의 유령을 만나기를 은근히 바라면서 조이랜드의 마스코트 해피 하운드 하위의 인형 탈을 쓰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공원에서 같이 일하는 점쟁이의 예언대로 한 소년소녀와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돌변하게 된다.
마치 회고록처럼 전개되는 이 작품을 통해 스티븐 킹은 스물한 살의 주인공 데빈의 복잡한 심리 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40여 년의 세월의 간극에도 불구하고 실연의 아픔과 인생에 대한 고민, 타인에 대한 연민을 이야기하는 데빈의 목소리는 현재의 젊은이들도 공감할 만하다.
우리는 즐거움을 팝니다!-엔터테인먼트로 가득한 소설
스티븐 킹은 20여 년간 휠체어를 타고 연을 날리는 소년의 이미지(작중 마이크 로스)를 머릿속에 담고 있었지만 막상 이야기로 만들어 내지 못하다가 놀이공원이라는 요소에서 시작해 본격적으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는데, ‘쇼’에 대한 그의 애정을 작품 곳곳에서 묻어난다. 어린 시절 동네에 찾아오던 순회공연을 무척 좋아했던 그는 축제에서 쓰이는 풍부하고 유쾌한 은어들에 본인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놀이공원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렸다. 거기에 더해 유령, 예언과 같은 초자연적인 요소가 읽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사색적이고 재미있으며, 지엽적인 이야기가 많으면서도 신기할 정도로 집중이 된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평대로 제각각의 요소들을 매끄럽게 조화시켜 나가는 힘에서 거장의 필력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즐거움을 팝니다!’라는 조이랜드의 슬로건대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평
『조이랜드』의 핵심은 ‘성장’이며, 이는 내 젊은 시절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다. ―조지 R. R. 마틴(「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저자)
따뜻한 심장이 있는 살인 미스터리 소설. 킹 특유의 능숙함이 이 소설의 미스터리적 요소에 살아 숨 쉰다.―《퍼블리셔스 위클리》
킹의 우아한 글솜씨가 돋보이는 책. 사색적이고 재미있으며, 지엽적인 이야기가 많으면서도 신기할 정도로 집중이 된다. 그리고 가슴 저민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감동적이고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 책의 진짜 힘은 캐릭터와 직접 본능적으로 교감하는 킹의 능력에서 나온다. 그 감정적인 유대야말로 그저 재미만 있는 책과 본질적으로 의미 있는 책 사이의 차이를 만든다. 킹은 40여 년간 그런 의미 있는 이야기를 너무나도 쉽고 안정적으로 써 왔다. 그리고 『조이랜드』를 통해 그는 다시 한 번 이를 증명했다.―《워싱턴 포스트》
킹의 팬은 물론 10대 독자까지 사로잡을 소설―《라이브러리 저널》
킹은 평범한 중심인물의 심리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천재적인 능력이 있다.―《가디언》
강렬하게 시작해서 더욱 강렬하게 끝을 맺는다. 킹답지 않게 결말이 아주 확고한데, 독자들은 숨이 턱 막히고 끝내 굵은 눈물을 흘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탬파 베이 타임스》
‘쇼’로 가득한 이 작품은 지나간 여름의 유령을 불러낸다. 정말로.―《뉴욕 매거진》
진심 어린 회고록처럼 읽힌다. 아마도 킹의 작품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책으로, 외부의 사건을 대하는 인물의 내면을 영리하게 포착했다.―Booklist
노스탤지어와 울음을 부르는 달콤한 순간들로 가득하다. 캐릭터들의 삶에 푹 빠져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는 잊게 될 정도이다.―Only The Best SciFi
『조이랜드』는 즐거움 그 자체다. 장르에 상관없이 보석 같은 소설이다.―Tor.com
■줄거리
스물한 살의 대학생 데빈은 여자 친구 웬디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달랠 겸 놀이공원인 ‘조이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의 집’이란 놀이 시설에서 사 년 전 린다 그레이라는 젊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결국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이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공원에서 함께 일하는 점쟁이인 로지 골드는 데빈의 인생에 한 소년소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조이랜드의 마스코트 해피 하운드 하위의 인형 탈을 쓰고 일하던 어느 날, 그는 우연치 않게 한 소녀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영웅 대접을 받는다. 그리고 얼마 후 휠체어를 탄 마이크 로스라는 소년이 그의 삶에 들어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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