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멋진 신세계』,『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위대한 미래 소설 안전은 자유다. 안전은 보호다. 보호는 감시다. 그러므로 감시는 자유다. 글로벌리아는 역사와 민족성이 사라지고, 책이 멸종하고 방송이 모든 시민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세계 통합국가로, 현재의 미국, 유럽, 아시아를 포함하는 나라이다. 주민은 언제나 날씨가 맑은 보호 구역에서 성형 수술로 젊음을 유지한다. 그러나 스무 살 난 바이칼은 자신의 뿌리를 알고 자유를 얻고 싶어 글로벌리아를 탈출하려 한다. 글로벌리아 지도부는 바이칼을 테러리스트로 조작해 비보호 구역으로 추방한다. 바이칼의 연인 케이트와 전 신문 기자 퓌그는 바이칼을 찾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바이칼은 비보호 구역에서 글로벌리아에 대항하는 조직을 만나며 글로벌리아의 정체에 눈을 뜬다. ▶ 『글로벌리아』는 정치적인 소고에 풍자와 재치 있는 조소가 섞여 있다. 뤼팽은 오웰의 전통에 스위프트의 터무니 없는 상상력을 풀어놓았다. 이 소설이 뚜렷한 족적을 남길 작품이라는 데 내기를 걸어도 좋다. – 《누벨 옵세르바티르》 ▶ 『글로벌리아』는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다. 인간이 화분 속 식물이 되는 세계에 대한 비판이며…… 탁월한 모험 이야기이다. – 《엘르》 ▶ 뤼팽의 글은 되씹어 볼 만한 즐거움을 준다. – 《뉴욕 타임스》
차례 3부 4부 5부 에필로그 – 후기 글로벌리아에 관하여 – 장크리스토프 뤼팽 <글로벌리아>에 대한 느낌 – 이주영 디스토피아 소설과 국경 없는 소설가 장크리스토프 뤼팽 -양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