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 도서목록 | 보도자료 게시판 프린트 | 읽기도구 닫기

밀리언셀러클럽73[로즈메리의 아들]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Son of rosemary

아이라 레빈 | 옮김 조지훈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13년 5월 6일

ISBN: 978-89-601-7557-0

패키지: 반양장 · 300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73

분야 추리·스릴러, 호러


책소개

영화 「악마의 씨」의 원작 소설 『로즈메리의 아기』 이후 30여 년,
수수께끼와 위선으로 가득 찬 서늘한 공포가 다시 찾아온다!

서스펜스의 대가 아이라 레빈의 대표작 『로즈메리의 아기』의 후속편 『로즈메리의 아들』이 출간되었다. 오컬트 호러의 효시이자 걸작으로 칭송받는 『로즈메리의 아기』는 1968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악마의 씨」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되었다. 이 작품은 악마 숭배라는 초현실적이고 금기시되던 개념과 폐쇄적인 공간에서 서서히 주인공을 엄습하는 공포를 절묘하게 결합한 충격적인 이야기로 대중과 평론가의 주목을 받으며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69년 사교 집단 맨슨 패밀리의 단원들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만삭이던 아내 샤론 테이트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또 한 번 세간에 큰 충격을 던져 주었다. 후속작인 『로즈메리의 아들』은 세기말의 뉴욕을 배경으로 한층 강화된 수수께끼와 기독교적 세계관을 보여 주며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책. 레빈은 독자가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이성의 장벽을 아주 미묘한 방식으로 허물어 버린다.―≪프로비던스 저널≫

흥미로운 구성과 정교한 복선
스쳐 지나간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된다!

전작에서 주인공 로즈메리는 신혼의 단꿈에 젖은 채 고풍스러운 아파트로 이사한다. 친절한 이웃 노부부, 성공 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는 남편, 그리고 염원하던 임신. 완벽한 삶이 펼쳐지는 듯했지만 실상 로즈메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의 함정이었다. 로즈메리는 그녀가 취미로 즐겨 하던 수수께끼 풀이를 통해 진실에 접근하지만 악마 숭배자들의 손길에서 벗어나기에는 때가 너무 늦어 있었다. 그리고 『로즈메리의 아들』에서 그녀는 30여 년의 긴 혼수상태에 깨어난다. 사악한 자들의 손에 넘어갔을 아들은 놀랍게도 혼란스러운 세계에 정의를 구현한 지도자로 성장해 있었다. 아들과의 행복한 삶만이 남아 있는 듯했지만 점차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서 로즈메리는 다시 한 번 그녀의 재능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로즈메리의 아들』은 위트 있는 세기말 묘사와 풍부한 인용, 더욱 난이도 높은 수수께끼를 선보이며 풍부한 재미를 선사한다. 독자들은 로즈메리의 시점을 따라가면서 다시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0여 년의 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로즈메리는 충격적인 상황에 놓인 것을 깨닫는다. 독자득 역시 그런 느낌을 맛보게 될 것이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작가 소개

--

아이라 레빈

1929년 뉴욕에서 태어난 아이라 레빈은 23세 때 『죽음 전의 키스』로 에드거 앨런 포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극작가나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무려 15년 후에 출간한 『로즈메리의 아기』로 세계적인 인기 작가가 되었다. 그는 많은 작품을 출간하지는 않았지만, 스티븐 킹, 마이클 클라이튼, 리처드 매드슨처럼 소설이 영화화 되어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품이 많다. 『로즈메리의 아기』는 물론이고, 『스텝포드 와이프』, 『슬리버』, 『잔혹한 음모(원서: 브라질에서 온 아이들The Boys from Brazil)』, 『죽음 전의 키스』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이라 레빈"의 다른 책들

--

조지훈 옮김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번역자. 번역서로는 『종말 문학 걸작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