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een_포틴>, <1파운드의 슬픔>의 작가 이시다 이라의 연작소설. 도쿄의 번화가 이케부쿠로 역 주변을 작품의 무대로 설정,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삶을 그렸다. 도쿄 판 아라비안 나이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소재와 개성 있는 주인공들, 흡인력 있는 이야기 구조로 인해, 동명의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주인공 마코토는 ‘입학생의 3분의 1이 중도 탈락하는’ 고등학교를 꿋꿋이 졸업한 고졸 백수. 어머니가 하는 조그만 과일가게서 일을 도우며, 하릴없이 공원에 앉아 있는 것이 일이다. 그러나 눈과 귀를 열어 둔 채 앉아 있는 그에게 여러가지 사연과 사건들은 어김없이 찾아온다.어른들의 폭력 조직도 건드리지 못하는 거리의 ‘회색지대’를 장악한 소년 갱단의 황제 다카시, 그림에 푹 빠진 ?지,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버린 과거의 수재 가즈노리, 학교에서 왕따였다가 야쿠자 조직에 발을 들여놓은 ‘원숭이’ 등이 마코토의 동료이자 친구. 그리고 그들의 중심에 주인공 마코토가 있다.작가 이시다 이라는 등장인들 각각의 성장담을 그리는 중.단편소설을 연작 형태로 계속 발표해왔다. 국내에서는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소년 계수기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2>, <뼈의 소리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3>, 세 권이 먼저 선보인다. 소설에 앞서 2004년 만화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익사이터블 보이오아시스의 연인선샤인 거리의 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