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적부터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30대 유부녀 루이즈의 인생 대역전!
평범한 삼십 대 유부녀의 인생 대역전을 유쾌하게 그린 칙릿(Chick-lit) 『루이즈 카노바의 우아한 인생』(원제 Elegance)이 (주)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서른두 살 루이즈가 헌책방에서 『엘레강스』를 발견하고부터의 에피소드를 코믹하면서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이 책은, 런던 출간 당시 이삼십 대 여성들의 공감과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드라마를 전공하고 10년간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한 경력과 영국 내셔널 오페라에서 연기 지도를 담당한 연륜의 소유자답게, 캐슬린 테사로는 극중 대사를 녹인 듯한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루이즈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묘사해 나간다. “타고난 미모는 자연의 선물이지만 우아함과 스타일은 인간의 힘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약간의 자제심과 눈썰미, 유머와 노력이면 어떤 여성이든 백조로 거듭나지요.”― 마담 앙투안 다리오 ▶ 처녀 적부터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30대 유부녀 루이즈의 우아해지기 대작전! 『루이즈 카노바의 우아한 인생』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쇼퍼홀릭』 등 칙릿과 《내 이름은 김삼순》 같은 드라마에 열광하는 2030 여성들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설정과 구성 자체가 독특하고 재미있다. 재미없지만 안정된 직장과 번듯한 남편, 겉보기엔 큰 문제없지만 본인 스스로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고 느끼는 평범한 유부녀가 『엘레강스』라는 책을 발견하고 우아함의 ABC를 배우면서 계단식으로 ‘우아한 변신’을 하게 되는 과정이 이 소설의 큰 줄기다. 『엘레강스』의 저자 프랑스인 패션 전문가 마담 다리오가 던져 주는 우아함에 대한 팁을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주인공이 한 단계씩 변화하는 일종의 변신 드라마로, 책의 구성도 A부터 Z까지 스물여섯 단계로 나뉘어 있다. 줄거리 살짝 펑퍼짐한 몸매에 패션 감각은 제로, 남편이 부르는 별명은 “우리 꽃돼지”. 갈수록 자신감은 줄어들고 시들한 일상에 지쳐가던 루이즈, 헌책방에서 책 한 권을 발견하곤 자기 계발 의지가 불타오른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는 책, 『엘레강스』. 프랑스인 패션 전문가 마담 앙투안 다리오가 A부터 Z까지 패션과 우아함에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옷장 정리부터 시작하고 외모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점차 엘레강스녀로 변모하는데……. 남편의 반응은 영 시원찮다. 점차 우아해지는 그녀, 로맨스에도 도전하고 싶다!한때 배우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극장 매표소 판매직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유부녀 루이즈. 결혼생활이 원만한가 하면 남편하고는 플라토닉한 관계만을 유지하며 서로 동거인이 있다는 것 외에 큰 의미가 없다. 열심히 노력했건만 우아녀가 될 길은 멀기만 하고 아무리 멋지게 변신해도 크게 달가워하지 않는 남편(알고 보니 동성애자―스포일러)에 상심하기 일쑤다. 2권에서는 뭔가 잘못되었다곤 느끼고 있었지만 습관 때문에 빠져나가기 어려웠던 결혼생활을 단단히 마음먹고 정리한 그녀가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직장에서 점찍은 매력남과는 왠지 자꾸만 타이밍이 어긋하고 무려 아홉 살이나 연하인 친구 남동생에게 매력을 느끼고 당황하는데… 최악의 우울한 상황도 루이즈는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친구들의 진실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 속에서 극복해 요절복통 추억거리로 만들어 낸다. 자기 계발 의지를 불사르며 차츰 ‘우아함’에 다가서는 루이즈의 모습이 폭소와 함께 절절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A부터 Z까지 우아함의 모든 것! 오드리 헵번과 그레이스 켈리를 꿈꾸다 소설 속 루이즈의 종횡무진 에피소드가 폭넓은 공감을 바탕으로 깔깔 웃게 한다면 각 장 앞에 붙은 마담 다리오의 글은 우아함에 대한 팁으로 유용하다. 우아해지고 싶은 여자들이 놓치기 쉬운 함정들을 명쾌하게 툭 터놓고 지적해 주는 깊이 있는 코멘트들은 우아한 태도와 자신감 키우기 교본으로 손색이 없다. A부터 Z까지 알파벳 순으로 패션과 우아함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간 차례 구성에서 저자의 센스가 돋보인다. * “할 수만 있다면 식비를 절약하세요. 하지만 핸드백이나 구두에 쓰는 돈은 아끼지 마세요. 최고가 아닌 것은 거들떠 보지도 마세요.” _Accessory 액세서리 * “타고난 미모는 자연의 선물이지만 우아함과 스타일은 인간의 힘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약간의 자제심과 눈썰미, 유머와 노력이면 어떤 여성이든 백조로 거듭나지요.” _Beauty 아름다움 * “여자 친구와 옷을 사러 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여자 친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경쟁의식을 갖기 때문에 친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무의식적으로 반대하게 되지요. 쇼핑은 혼자 하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세요.”_Girl friends 여자 친구* “더운 날을 위한 실크 스웨터에서부터 추운 날을 위한 캐시미어 스웨터에 이르기까지, 좋은 스웨터와 겨룰 만한 옷을 없습니다. 좋은 스웨터는 잘 관리하기만 하면 세월의 흔적 없이 오래 입을 수 있지요. 낙타색이나 짙은 남색 트윈 니트는 언제까지나 우아함의 대명사로 남을 것입니다.” _Knitwear 니트 * “속옷을 입을 때는 누군가의 앞에서 옷을 벗을 때를 미리 상상해야 합니다. 속옷처럼 여성의 본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것도 없습니다.” _Lingerie 속옷 * “슬프게도 우리들 대부분은 화장을 통해 만들어진 미인이지요. 살짝 바른 립스틱, 한 번 칠한 마스카라, 보일 듯 말 듯 붉은 볼연지는 여성의 얼굴을 더 환하게 완성시켜 주는 마지막 손길입니다.” _Makeup 화장 * “프랑스에는 ‘우아함은 나이가 주는 선물’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고맙게도 그 말은 완벽한 진실이지요. 늘어나는 살과 주름, 이중턱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세월이 주는 보답에 감사하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기쁨을 맛보세요.” _Age 나이
미디어 리뷰
“영리하고, 고급스러우며, 신랄하면서도 화려함이 가득한 작품!”―《선데이 타임스》 “멋진 러브 스토리! 여자들의 자기 계발서로도 훌륭하다.”―《엘르》 “기가 막히게 웃기고 매력적인, 특별한 베스트셀러” ―《인스타일》
우아하지 않은 여자Elegance. 우아함이란 무엇인가A. accessories 액세서리B. beauty 아름다움C. comfort 편안함D. daughters 딸들E. expecting 임신F. fur 모피G. girl friends 여자 친구H. husbands 남편I. ideal wardrobe 이상적인 옷차림J. jewellery 보석K. knitwear 니트L. lingerie 속옷M. make-up 화장N. negligee 실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