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주간 전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법정 스릴러 『무죄추정』의 후속작

밀리언셀러클럽121[이노센트]

원제 Innocent

스콧 터로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11년 11월 4일 | ISBN 978-89-601-7087-2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20 · 620쪽 | 가격 15,0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121 | 분야 기타

책소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스콧 터로가 데뷔작 『무죄추정』에서 20여 년 뒤를 그린 신작으로 돌아왔다. 1987년에 출간된 『무죄추정』은 당시 44주간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법정 스릴러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또한 영국 추리 작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실버 대거 상을 수상했고, 1988년에는 일본에서 선정하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해외 소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1990년 ≪타임≫은 작품에서 법과 윤리의 양상을 치밀하게 그린 터로를 조명하면서 ‘소송 시대의 음유시인’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는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다. 첫 작품의 지나친 성공으로 인해 원래 속편을 쓸 생각이 없었던 저자였지만, 예순을 앞두고 회한에 빠져 있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인공 러스티 역시 터로 자신처럼 나이를 먹고 인생의 기로에 서게 된 이야기를 의욕적으로 써 내려갔다. 『이노센트』는 스콧 터로의 명성을 드높인 데뷔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한 색다른 모습과 20여 년간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서 얻은 완숙함을 보여 준다.

작가 소개

스콧 터로

1949년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1978년 하버드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6년까지 시카고에서 연방검사보로 재직했다. 그 후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로 전직하였고, 2000년 일리노이 주지사가 구성한 사형 위원회에 함께 하여 사형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조사하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법률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며 한편으로 법정을 무대로 한 여러 편의 추리 소설을 집필했다. 대표작으로는 『무죄추정』, 『증발』, 『극단의 형벌』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