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키 상 작가 이시다 이라의 대표작 제36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일본 TBS 드라마 \'I.W.G.P.\'의 원작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이시다 이라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9년 11월 30일 | ISBN 978-89-827-3188-4

패키지 양장 · 46판 128x188mm · 380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분야: 일본 소설, 청춘 소설, 주니어 소설, 추리 소설 주제키워드: 도쿄, 대도시, 10대, 범죄, 추리, 해결사, 뒷골목, 갱단, 탐정.나오키 상 수상 작가 이시다 이라의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시리즈 전 6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소설, 영화는 물론 만화와 공연계를 종횡무진 누벼 ‘일본에서 가장 바쁜 작가’로 통하는 이시다 이라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도쿄의 주요 부도심 이케부쿠로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해결사를 자처하는 의협심 강한 청년 백수 마코토의 활약상을 그린다. 1권이 제36회 올요미모노 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몰이를 시작, 현재까지 무려 12년에 걸쳐 계속 후속편이 발표되며 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인기 시리즈다. 도쿄 판 아라비안 나이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소재와 독특한 등장인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입어 일본 TBS에서 드라마로도 제작, 한일 양국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6권 동시 출간은 2006년말 출간한 1, 2, 3권을 한층 세련된 표지로 일신해 4, 5, 6권과 함께 내놓은 개정판이다.
>>스토리내 이름은 마시마 마코토, 고졸, 백수. 취객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역 근처 과일 가게가 우리집이다. 가게 일을 거드는 것 외에 내가 하는 일은, 이케부쿠로 서구 공원에 앉아 공기 냄새를 맡는 것……. 거리를 뒤숭숭하게 만든 살인의 소문이 퍼져 올 때까지 우리의 세계는 평온했다. 그러나 원조 교제 소녀를 노려 목을 조르는 ‘스트랭글러’가 내 친구 리카에게 마수를 뻗친 순간,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표제작 외 「익사이터블 보이」, 「오아시스의 연인」, 「선샤인 거리의 내전」까지 총4편 수록.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작품 목록 1권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2권 소년 계수기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II) 3권 뼈의 소리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III) 4권 전자의 별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IV)5권 자살 반대 클럽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V)6권 회색의 피터팬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VI)

편집자 리뷰

◇  대도시 도쿄, 거리 한복판에 선 젊음을 그리다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는 도쿄의 명동에 해당하는 이케부쿠로 역 주변을 무대로 벌어지는 좌충우돌한 사건들을 추리 소설 형식을 빌려 묘사한다. 권당 대도시의 현주소와 동시대 젊은이들의 감성을 비추는 이야기들이 4, 5편씩 들어 있다. 주인공 마코토는 ‘입학생의 3분의 1이 중도 탈락하는’ 꼴통 고등학교를 꿋꿋이 졸업한 고졸 백수. 어머니가 하는 조그만 과일 가게를 도우며 하릴없이 이케부쿠로 서구 공원에 앉아 있는 것이 일이다. 그러나 빠른 머리회전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감추고 항시 거리를 주시하는 그에게 여러 가지 사연들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성인 폭력 조직도 건드리지 못하는 소년 갱단의 황제 다카시, 그림에 푹 빠진 슌지,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버린 수재 가즈노리, 학교에서 왕따였다가 야쿠자 조직에 발을 들여놓은 ‘원숭이’ 등이 마코토의 동료이자 친구. 각자의 이유에 따라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마코토가 있다. 중편 연작 형태로 발표된 이 책은 이야기 각각이 하나씩의 사건을 그리며 등장인물들의 역경과 모험, 성장을 담아낸다. 원조 교제 여고생, 방황하는 꼬마, 폭주족, 거리의 악사,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구멍가게 주인, 양로원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이케부쿠로의 약자들은 모두 마코토의 고객이다. 거리의 해결사 마코토는 자신의 두뇌와 시간, 에너지를 기꺼이 바쳐 그들을 돕고, 이야기는 작가 특유의 멋들어진 굴곡을 거쳐 때로는 웃음, 때로는 가슴 아픈 여운이 남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 일본에서 가장 바쁜 작가, 만능 엔터테이너, 돈 버는 게 가장 쉽다는 작가 이시다 이라작가 이시다 이라는 광고 제작 회사를 거쳐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갈고 닦은 언어 감각,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을 무기 삼아 소설계에 데뷔했다. 이후 10여 년간 30권에 달하는 왕성한 저술을 통해 청춘 소설, 가족 소설, 연애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고, 매 작품 선명한 색깔을 지닌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2003년 나오키 상 수상에까지 이르는 등 시대의 취향에 정확히 부응하는 이야기꾼으로서  ‘동시대 첨단의 감각’을 인정받았다. 그는 치밀한 현실 취재를 바탕으로 생생한 묘사 속에 ‘진짜 10대들’이 살아 있는 세계를 창조한다. 그 결정체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시리즈는 현재까지 모두 7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0년 일본 TBS에서 제작된 드라마는 시청자 앙케이트에서 그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일본 영상계의 기인으로 불리는 쿠도 칸쿠로 감독의 현란한 연출, 거기에 나가세 토모야, 구보즈카 요스케, 야마시타 토모히사, 츠마부키 사토시 등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는 드라마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그 외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화가 2종 출간되고 클래식을 좋아하는 주인공 마코토가 선곡한 음악 앨범이 발매되는 등 여러 방면에 진출한 ‘I.W.G.P.’의 영향력은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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