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모토로라도, GM도 피해 갈 수 없었던 성공의 함정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

원제 Why Smart Executives Fail? (And what you can learn from their mistakes)

시드니 핑켈스타인 | 옮김 하정필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9년 9월 25일 | ISBN 978-89-601-7075-9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32쪽 | 가격 15,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실패한 CEO들의 일곱 가지 습관 2007년 금융감독원의 ‘글로벌 500대 기업 동향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기업의 매출액이 전 세계 GDP의 절반(42.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평균 생존율은 45%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창업 후 200년 이상이 된 기업은 41개국에 5,586개사가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200년 이상 된 기업이 단 한 군데도 없다. 그나마 두산과 동화약품이 100년이 좀 넘었을 뿐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어마어마한 자금력, 최신 경영 기법들로 무장한 기업들이 왜 이런 현실에 직면하게 된 것일까? 기업은 어떻게 해야 영속할 수 있을까? 다트머스 경영대학원 교수인 시드니 핑켈스타인은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에서 전 세계 197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기업이 실패하는 원인에 대해 밝히고자 노력한다. 삼성 그룹은 왜 자동차 사업에서 실패했는가? 모토로라는 왜 휴대전화 업계의 선두의 자리를 빼앗겼는가?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에 따르면 그 원인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다. 저자는 어떤 형태로 나타났든 기업의 실패는 CEO가 가진 단 일곱 가지의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편집자 리뷰

CEO들이 실패하는 이유『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에서 시드니 핑켈스타인은 리더십 실패에 관한 초거대 연구 프로젝트의 획기적인 결과를 밝힌다. 지난 6년간 핑켈스타인 교수와 그의 팀은 성공했다가 망한 리더 기업들의 내부자들과 수백 번이 넘는 인터뷰를 해가며 드러나지 않은 그 이면에 있는 실패의 원인을 파악했다. 그 결과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회사들이 정확히 똑같은 이유로 실패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실패한 경영자들이 내뱉는 변명조차 복제한 것처럼 똑같았다. 어떤 기업이 잘못될 수 있는 원인은 많아 보이지만 실제 붕괴로 이어지는 원인은 놀라울 정도로 사소하고 간단하다. 그리고 이 원인들은 무능력이나 탐욕과 같이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최고 경영자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실패하게 된다.
★경영자가 실패하게 되는 일곱 가지 습관•자신과 기업이 환경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기업과 자신을 너무 동일시하여 개인의 이익과 기업의 이익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다.•모든 해답을 자신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완벽한 추종자가 아닌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제거한다. •기업의 이미지에 사로잡힌 완벽한 대변인이다. •중요한 장애물을 과소평가한다. •과거의 성공에 집착한다.
실패에서 성공을 이야기한다『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은 경영자가 실패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짚는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실패를 학습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핑켈스타인은 연구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인터뷰를 통해 실패에 대한 조기 경보 체계를 발견해 냈다. 이 경보 체계는 조직의 복잡함, 과도하게 빠른 변화, CEO의 특성, 과장된 선전 등으로 나뉜 총 17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질문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면 삼성 자동차나, 모토로라, GM 등이 저질렀던 처참한 실패를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의 실패를 차단할 수 있는 조기 경보 체계•불필요한 복잡함1. 기업의 조직 구조가 엉켜 있거나 복잡하지 않은가? 2. 단순한 문제에 대한 전략이 쓸데없이 복잡하지 않은가? 3. 기업 회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불투명하거나 표준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가? 4. 기업이 복잡하고 표준에 맞지 않는 전문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통제를 벗어난 속도5. 경영 팀이 성장을 관리할 충분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가? 6. 작지만 중대한 세부 사항이나 문제를 경영자들이 간과하고 있지 않은가? 7. 경영자들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경고를 지금 무시하고 있는가? 8. 기업이 너무 성공적이거나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이제 더 이상 최고 자리에 머무르려는 노력을 그만둔 것은 아닌가?9. 최고 경영자의 계획에 없던 사퇴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가?•주의가 산만한 CEO10. CEO의 배경과 재능이 석연치 않다고 생각되는가? 11. CEO가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개인적 업무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사용하는가? 12. 리더가 돈과 욕망에 탐닉하여 의심스럽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과대 선전13. 기업의 새제품에 대한 열정이 과대 선전일 가능성이 있는가?14. 기업의 인수나 합병에 대한 열정이 과대 선전일 가능성이 있는가? 15. 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열광이 단지 과대 선전의 신호탄인가?16. 최근 중대한 기회를 놓쳐 버린 사건이 심각한 문제를 암시하는 징후인가? •인격 문제 17. CEO나 다른 고위 경영자들이 너무나 적극적이고 자신만만하여 신뢰성이 없는가?

목차

감사의 말서문제1장 왜 똑똑한 경영자가 실패하는가
제1부 위대한 기업의 실패제2장 새로운 사업의 붕괴|제3장 혁신과 변화|제4장 인수와 합병|제5장 잘못된 전략 추진
제2부 실패의 원인들제6장 잘못된 비전 추진|제7장 기업의 망상|제8장 놓쳐 버린 신호 찾아내기|제9장 실패한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제3부 실패에서 학습하기제10장 미래 예측하기|제11장 천재 CEO는 어떻게 학습하는가?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시드니 핑켈스타인

다트머스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뉴햄프셔 하노버에서 살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비롯한 많은 경영 잡지에 글을 게재하고 있다.

하정필 옮김

고려대학교 대학원 기업 교육 박사과정을 마친 후 오하이오주립대학교, U.C.버클리 등에서 연수했다. 한국능률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렴, 삼성, 현대, 한화 등에서 위기관리 세미나 및 강의를 담당했다. 2006년 현재는 위기관리 전문 기업인 (주)알에스엔 대표이며 한국능률협회 위기관리 담당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