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2

두 명의 목격자

최혁곤 , 이대환, 김유철, 정명섭, 한이, 강지영, 박지혁, 김주동, 전건우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9년 7월 16일 | ISBN 978-89-601-7157-2

패키지 반양장 · 신국변형판 140x220 · 408쪽 | 가격 11,000원

책소개

2008년 출간되어 화제를 모은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의 두 번째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은 2008년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우리 문학 부문 중 장르 문학으로선 유일하게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고, 독자들의 호응도 좋아 1년만에 4쇄를 준비 중이다. 두 번째 작품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2 – 두 명의 목격자』는 이전 단편집보다 더 완성도 높고 기발한 단편들로 구성되었다. 택시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휴대폰과 택시미터기가 증언하며 사건의 정황을 풀어가는 「두 명의 목격자」, 할인 마트의 캐셔가 고객의 구매 물품을 통해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살인자의 쇼핑 목록」, 저자가 직접 독자에게 추리 문제를 제시하는 「보물섬 스트라이크! 볼링 게임」, 미국 헤이마켓 사건을 팩션으로 풀어가는 「메이데이」 등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수록 작품 중 「살인자의 쇼핑 목록」, 「순결한 순례자」는 올 여름 교통방송에서 단막극 형태로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이기도 하다.
>> 역사와 장소를 뛰어넘는 현대적 추리 스릴러 장르를 만난다.
고구려의 한 집안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빛의 살인」), 1886년 미국의 헤이마켓 사건(5월 1일 노동절의 유래가 된 사건)을 소재로 《시카고 트리뷴》 기자의 취재 과정을 통해 사건의 숨은 진실을 밝혀내거나(「메이데이」), 황제 티투스의 암살 사건(「야수들의 밤」) 등 역사와 장소를 넘나드는 다양한 팩션에서부터, 추리 작가의 개인 섬에 갇혀 하나둘씩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를 독자와 함께 풀어가는 방식으로 만든 「보물섬 스트라이크! 볼링 게임」, 강력 범죄의 피해자들이 법 대신 직접 보복에 나서는 스릴러 (「노멀 맨」, 「Miss Cleaner」, 「대리자」), 평온한 절간에서 벌어진 기막힌 사건 (「순결한 순례자」) 에 이르기까지 전편에 비해 몇 배의 공을 들여 엄선한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목차

박지혁  두 명의 목격자 7이대환  보물섬 스트라이크! 볼링 게임 41전건우  노멀 맨 89한이    야수들의 땅 135박하익  Miss Cleaner 183김유철  메이데이  209김주동  대리자 255강지영  살인자의 쇼핑 목록 293정명섭  빛의 살인 325최혁곤  순결한 순례자 371

작가 소개

최혁곤

주중에는 흔한 직장인으로 살고 주말에는 쓸쓸히 추리소설을 쓴다. 장편소설 『B컷』, 『B파일』,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공저)와 다수의 단편을 발표하고, 역사교양서 『조선의 명탐정들』(공저)을 집필했다. 2013년 『B파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받았다.

이대환

1980년 출생. 연세대 교육학과 졸업. 2007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 회원이며, 출판사에서 만화 편집 기자로 일하고 있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김유철

1971년 출생. 2002년 장편소설 『오시리스의 반지』로 제1회 한국 인터넷 문학상 대상 수상하였고, 2007년 중편소설 「국선 변호사 – 그해 여름1」으로 한국 추리 소설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황금펜 상 수상하였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 단편 「로리타1」, 「그리고 그곳에서」, 「9일 동안」 등이 있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며 여러 편의 장편과 중편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정명섭

인문학과 소설, 웹소설과 웹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으며,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200여 권의 장편과 단편을 집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리 반 홍범도』, 『어린 만세꾼』,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어린이책과 『온달장군 살인사건』, 『적패』, 『개봉동 명탐정』,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등의 역사 추리소설, 『암살로 읽는 한국사』, 『한국인의 맛』,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등의 다양한 역사 인문서를 집필했다. 『기억, 직지』로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2019년 ‘원주 한 도시 한 책’에 『미스 손탁』이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한이

1973년 출생. 장르를 넘나들며 9000권의 책을 읽었다. 노점상, 막노동, 시장 야간경비, 세차, 자동차 사이드 미러 세일즈맨, 영어 교재 판매원, 도장공, 논술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현재 한국 추리 작가 협회 회원,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게임의 원작이 된 장편소설 『아스가르드』, 단편 「금연」, 「시리얼 킬러 만들기」, 「수면 아래에서는」, 「공모」, 「새로운 사업」, 「체류」 등이 있다. 이 외에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강지영

1978년 출생. 숭의여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올 여름, 개인 작품집 출간과 함께 장편 소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현재 월간 팝툰에 장편 『심여사는 킬러』를 연재하고 있다.

박지혁

1978년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경제 일간지에 재직 중이다. 한국 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동 단편집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을 출간하였다.

김주동

1976년 출생.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단편추리소설 「동성로」가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