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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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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현대 서스펜스의 10대 거장을 만난다

에드 맥베인 | 옮김 최준영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08년 12월 5일

ISBN: 978-89-601-7151-0

패키지: 반양장 · 484쪽

가격: 12,000원

시리즈: 밀리언셀러클럽 95

분야 추리·스릴러


책소개

21세기 대표적인 미국의 서스펜스 거장들을 망라한 『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전3권)이 출간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2008 노벨 문학상 후보였던 조이스 캐롤 오츠, 영화 「본 콜렉터」 등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린 제프리 디버 등 손꼽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가 10인의 중장편 신작을 모았다. 이 작품집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의 원작자이자 1956년부터 2005년 사망까지 무려 100여 편의 추리소설을 출간한 거장 에드 맥베인의 마지막 기획작이기도 하다.9.11이 미국 추리계에 남기고 간 것.『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의 작품 중에는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과 테러에 대한 공포, 후유증을 다룬 작품이 많다. 인기 시리즈인 「88분서」의 에드 맥베인은 이번 작품 「오로지 증오뿐」에서는 9.11 이후 모든 사람들의 증오를 한몸에 받았던 아랍인들에 대한 연쇄 살인을 추적한다. 살인의 동기는 9.11 테러에 대한 보복이지만 그 안에 뿌리깊이 도사린 백인의 인종 차별 심리를 드러낸다.『800만 가지 죽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로렌스 블록의 작품 「켈러의 적응」은 한 킬러가 임무 수행 도중에 작은 실수로 시간을 지체하다가 그만 비행기를 놓치면서 전개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비행기가 쌍둥이 빌딩으로 향하던 비행편이었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킬러는 9.11 테러 자원봉사에 지원하며 개심하기로 한다.스티븐 킹의 「그들이 남긴 것」은 쌍둥이 빌딩 100층에 살던 남자가 근무 시간에 농땡이를 치다가 오히려 그로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함께 근무하던 사람들의 물건이 자꾸 자기 집에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을 목격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내용이다.미국 사회의 갖가지 모순을 잡아내는 서스펜스만의 매력『21세기 서스펜스 컬렉션』에는 그 외에도 그야말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파고든다. 남북전쟁 당시 흑인의 삶을 보여주는 셔린 매크럼의 「시체 도굴꾼」, 납치와 왕따 등을 소재로 한 조이스 캐롤 오츠 「옥수수 소녀, 어느 사랑 이야기」, 위조 화폐에 관한 절묘한 트릭을 선사하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자금」, 고령층 문제와 의약품 관리 실태를 고발하는 제프리 디버 「영원히」,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스릴러로 담아낸 월터 모슬리 「아치 볼드 로리스, 잡히지 않는 무정부주의자」, 앤 페리 「인질」, 존 패리스 「랜섬의 여자들」 등이 현대의 미국 사회에 도사린 갖가지 문제를 꼬집는다.이러한 사회 비판과 함께 각 작품은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으며, 현대 영미 서스펜스 스릴러의 흐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경찰물을 특히 잘 다루는 에드 맥베인, 제프리 디버와 존 패리스,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적 성취도를 인정받은 조이스 캐롤 오츠와 셔린 매크럼, 특유의 잘짜여진 추리 구성이 매력적인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와 월터 모슬리, 공포와 환상을 조합하는데 대가인 스티븐 킹 등이 통계학을 이용한 추리, 명화에서 벌어지는 살인, 안 보이는 곳에서 움직이는 괴짜들을 소재로 서스펜스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그들이 남긴 것들 – 스티븐 킹9·11 사건 때 잠시 자리를 비운 덕에 회사 동료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 스털리. 어느 날부터 회사 동료들과 함께 사라졌을 그들의 물건들이 하나둘 집 안에서 발견되기 시작한다.스티븐 킹 (Stephen King)1947년 출생. 『캐리』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브람 스토커 상, 공포 협회 상, 로커스 상, 세계 판타지 상, 오 헨리 상, 휴고 상, 호러 작가 협회 상 등 수많은 상을 탔다. 황금가지를 통해 대부분의 작품들이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오로지 증오뿐 – 에드 맥베인9·11 이후 도시에 만연한 반 아랍 정서를 대변하듯 아랍계 택시 기사가 연쇄적으로 살해당한다. 그리고 살해 현장엔 유대인을 나타내는 표식이 남는다. 87분서 형사들의 고군분투에도 살해는 모방 범죄까지 낳는다.에드 맥베인 (Ed McBain)1926년 출생. 본명은 살바토레 앨버트 롬비노이다. 출판 에이전트의 충고를 받아들여 에반 헌터로 이름을 바꾼 후, 1954년 발표한 소설 『폭력 교실(The Blackboard Jungle)』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새」를 집필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미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영국 추리 작가 협회에서 주는 ‘다이아몬드 대거’를 받고, 미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칭호를 받는 등 추리 서스펜스계의 독보적인 명성을 쌓았다. 그를 대표하는 87분서 시리즈의 『경찰 혐오자』가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소개되었다. 2005년 7월 6일 사망하였다.시체 도굴꾼 – 셔린 매크럼19세기, 한 흑인이 의학 교수의 부탁으로 마을의 무덤을 파내기 시작한다. 해부 연구를 위해 죽은 지 사흘 안의 시체가 필요한 것. 셔린 매크럼(Sharyn McCrumb)1948년 출생. 에드거 상, 앤소니 상, 애거서 크리스티 상, 맥커비티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84년부터 발라드 시리즈와 앨리자베스 맥퍼슨 시리즈 16권 출간하였다.아치 볼드 로리스, 잡히지 않는 무정부주의자 – 월터 모슬리필경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간 사무실. 자신을 무정부주의자라고 소개한 사내에게 얽혀들면서 그만 살인범으로 몰리고 만다.월터 모슬리(Walter Mosley)1952년 출생. 역사 추리 소설과 인기 하드보일드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오 헨리 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까지 스무 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블루 데블」의 원작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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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

192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살바토레 앨버트 롬비노이다. 이탈리아계 이민의 후손으로 원래는 아트 스튜던츠 리그(Art Students League)와 쿠퍼 유니언(Cooper Union)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학생이었으나, 해군에 입대하면서 배 안에서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출판 에이전트의 충고를 받아들여 에번 헌트로 이름을 바꾼 후, 1954년 발표한 소설 『폭력 교실(The Blackboard Jungle)』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뉴욕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불량한 학생들을 감화해 나가는 한 선생님의 활약을 그린 소설로, 나중에 시드니 포이티어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중 여러 편이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자신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하는 작업도 했다. 시나리오 작가로서 그의 최고 걸작은 대프니 듀 모리에 원작,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고전 「새」이다.
5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87번 관서 시리즈〉 외에도 30년 이상 집필 중인 〈매튜 호프 변호사 시리즈〉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모든 작품을 통틀어 1억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미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영국 추리 작가 협회에서 주는 ‘다이아몬드 대거’를 받고, 미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칭호를 받는 등 부와 명예를 한 손에 거머쥐었다. 87번 관서 시리즈의 52번째 작품 『돈, 돈, 돈(Money, Money, Money)』으로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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