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텔,제퍼슨 대통령의 딸

문명이 은폐한 야만의 기록, 미국 근대 노예제 고발

원제 Clotel, or the President’s Daughter

윌리엄 웰스 브라운 | 옮김 오준호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5년 2월 15일 | ISBN 89-827-3680-8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04쪽 | 가격 12,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독립 선언서를 기초한 미국의 국부(國父), 토머스 제퍼슨에게 노예 딸이 있었다!실화에 기반한 최초의 흑인 소설이 생생히 그린 미국 노예제의 풍경

목차

이 책에 관하여제1부 클로텔, 제퍼슨 대통령의 딸서문 | 1853년 초판본에 붙인 작가의 말1. 대통령의 딸, 경매장에 서다2. 남부로 가는 길3. 검둥이 사냥4. 클로텔의 보금잘5. 노예 시장6. 믿음 깊은 압제자7. 남부의 백인들8. 배반한 남편9. 명예를 아는 사람10. 조지아나의 염원11. 잔인한 광고와 더 잔인한 시12. 부엌에서 오간 이야기13. 노예들을 만난 전도사14. 노예가 된 백인 여자15. 오늘은 여주인, 내일은 노예16. 펙 목사의 죽음17. 비정한 아버지18. 해방자19. 클로텔, 탈출하다20. 평등은 있는가?21. 깊은 애도22. 합승 마차에서23. 소설보다 신기한 실화24. 붙잡히다25. 죽음을 통해 자유로26. 용감한 연인27. 낯선 땅에서28. 재회종장제2부 윌리엄 웰스 브라운과 해방 운동 시대참고 자료 1 : 미국 독립 선언서참고 자료 2 : 흑인 폭동 주모자 냇 터너 취조록자서전 : 윌리엄 웰스 브라운, 삶과 탈출의 기록연표 : 작가의 일생과 노예 해방 운동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윌리엄 웰스 브라운

1814년 미국 미주리 주에서 노예로 태어나 노예로 자랐다. 주인의 형편이 궁핍해짐에 따라 어머니와 누이는 팔려가 생이별하고, 그 자신은 이리저리 대여되어 일해야 했다. 헤어졌던 어머니와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붙잡혀 좌절했고, 마침내 혼자서 다시 도망쳐 자유를 찾았다. 그 후 증기선 노동자로 일하며 독학으로 글을 배웠고 차츰 노예 해방 운동가로 알려졌다. 소설 『클로텔, 제퍼슨 대통령의 딸』은 그가 자신의 경험과 탈출을 도와 준 동포 흑인들로부터 들은 실화들을 총합하여 집필한 대표작이다. 자유와 인간 존엄을 부르짖은 미국 정신의 아버지인 제퍼슨이 노예 주인이었다는 모순과, 그가 실제로 자기 소유인 여자 노예에게서 자녀를 낳았다는 당대의 루머가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오준호 옮김

1975년에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7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클로텔, 제퍼슨 대통령의 딸>, <노란 방의 미스터리>,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