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노믹스

그리스 신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강상구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4년 11월 1일 | ISBN 89-827-3699-9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324쪽 | 가격 13,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3000년 전 그리스 신화가 현대의 경제를 설명한다!

편집자 리뷰

『미토노믹스』는 신화를 경제학으로, 더 나아가 우리의 경제 현안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경제 이야기책이다. 저자는 더 잘살기 위해 경제를, 그리고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알아야 하지만 모두가 딱딱하게 쓰인 두꺼운 경제학 원론을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미있는 옛날 얘기를 하듯 그리스 신화에서 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찾아 냈고, 그것을 오늘날의 경제학에 대입했다. 나아가 우리의 경제 현안에 연결해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경제에 대한 갖가지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지혜로 경제학을 풀어 낸다. 그래서 신화(Myth)와 경제학(Economics)이 만난 미토노믹스(Mythonomics)가 이 책의 제목이다. 신화를 읽는 재미와 경제를 배우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장은 \’신화-신화 속의 경제학 해석-현대의 경제학-한국 경제의 현실\’의 순서로 구성했다. 파리스의 판결,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하늘에서 추락한 이카로스, 판도라의 상자, 영웅 아킬레우스의 약점 등 가장 인간적인 그리스 신화 이야기들이 오늘날의 경제 논리에도 그대로 대응된다. 신화든 경제학이든 주인공은 언제나 사람이다. 사람이 신을 섬긴 이유는 신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배불리 먹기 위해서였다. 경제학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자유롭게 잘살기 위해 시장을 공부할 따름이다. 잔혹하고 무자비하다가도 한편으로 아낌없이 은총을 베푸는 신화 속의 신들은 책 속에서 오늘날 경제학의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현대의 신화에서 인간은 아무리 큰 재력과 권력을 가졌다 할지라도 시장(신)에 밉보이면 철저히 보복당한다. 반면 힘없는 개인이라도 시장의 본질을 잘 읽고 그 뜻을 살피면 단숨에 시장의 사랑을 받아 단숨에 큰 부자가 되기도 한다. 신화에서 건져 낸 경제학의 핵심들이 독자를 기다린다.

목차

서문. 미토노믹스로의 초대 1. 신화에서 건져 낸 경제의 비밀 2. 시장, 선택의 만남 3. 시장의 약점 4. 일자리와 세계화 5. 경제를 보는 눈 6. 경제 정채 관전법 7. 경제 정책 채점법 8. 경제학의 영웅들 맺음말. 1년 뒤, 마지막 손질을 끝내며

작가 소개

강상구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부터 매일경제TV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EBS TV「미래의 조건」에서 경제 분야 자문 위원을 맡고 있다. 그리스 신화와 중국 고전에 푹 빠져 3천년 전의 거울로 오늘을 비춰보기를 즐기는 작가는 ‘쌈박한 정보’를 전하기보다 ‘정보를 쌈박하게’ 전달하기를, 펀드 매니저에게 투자 정보를 알려주기보다는 이 땅의 어머니들에게 세상을 보는 창이 되기를 원한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