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평전

원제 Deng: A Political Biography

벤저민 양 | 옮김 권기대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04년 8월 20일 | ISBN 89-827-3398-1

패키지 양장 · 신국판 152x225mm · 416쪽 | 가격 18,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개혁 개방 정책으로 ‘중국의 21세기를 건설한 지도자’라고 불리우는 덩샤오핑의 평전. 격동하는 중국 현대사의 최전선에서 탁월한 정치력과 특유의 신념으로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덩샤오핑의 일생을 담은 책.

편집자 리뷰

중국의 오늘을 만든 사람, 덩샤오핑의 일생을 한 권으로 읽는다\”작고 평범한 덩 씨(鄧小平)\”에서 13억 중국인의 영도자까지1990년대 개혁 개방 정책을 추진하여 \”중국의 21세기를 설계한 지도자\”라고 불리는 덩샤오핑의 평전. 기존의 덩샤오핑 전기가 그의 딸이나 중국 관변 사학자들의 저서인 탓에 찬사 위주로 씌어진 데 비하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덩사오핑 평전』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한 중국인 학자 벤저민 양이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의 업적과 과오를 냉정하게 서술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산 혁명, 항일 전쟁, 문화 대혁명, 6.4 톈안먼 사태에 이르기까지 격동하는 중국 현대사의 최전선에서 세계 제2의 대국을 이끌어 온 덩샤오핑을 진지하게 분석한다. 탁월한 정치력과 특유의 신념으로 그가 중국에 무엇을 남겼으며, 오늘날 중국은 그의 유산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목차

추천의 말머리말제1장 왜 덩샤오핑인가?제2장 부전자전(1904-1918)제3장 고국을 떠나 프랑스로(1918-1920)제4장 프랑스 자본가들이 만든 중국 공산주의자(1921-1925)제5장 러시아에서 배우다(1926-1929)제6장 불운한 광시 총독(1929-1931)제7장 대장정(1932-1936)제8장 안전한 피난처가 된 전쟁터(1937-1945)제9장 금광이 된 전쟁터(1946-1949)제10장 남서부의 제왕(1949-1952)제11장 패배자들의 어깨를 딛고 올라가다(1952-1956)제12장 마오쩌둥과 함께 약진하다(1956-1959)제13장 약진이 가져온 피로(1960-1965)제14장 문화 대혁명이라는 시련(1965-1972)제15장 돌아온 자본주의 추종자(1973-1975)제16장 용의 해(1976)제17장 다시 정상을 향하여(1976-1980)제18장 절정에 이른 권력(1981-1984)제19장 실패한 후계자들(1985-1988)제20장 톈안먼의 비극(1989)제21장 장막 뒤의 실력자제22장 더할 나위 없는 원숙함제23장 덩샤오핑과 중국의 21세기찾아보기

작가 소개

벤저민 양

베이징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1986년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페어뱅크 동아시아 연구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여러 편의 논문과 저서를 썼다. 최근까지 중국 베이징 런민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을 강의했다.

권기대 옮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모건 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후 30년 가까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프랑스, 독일, 홍콩 등을 두루 여행했다. 홍콩에서 영화평론과 예술영화 배급을 하기도 했으며, 한국에 돌아와 다수의 해외 TV 프로그램을 수입, 공급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덩샤오핑 평전』(2004), 『부와 빈곤의 역사』(2007), 『화이트 타이거』(2009), 『우주 전쟁』(2005), 『살아 있는 신』(2010) 등이 있고, 『돈 후안』(2005)과 『신비주의자가 신발 끈을 묶는 방법』(2005) 등 독일어권 책과 『코리동』(2008)등 불어권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