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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미래를 지배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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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원제 21世紀へ

모리타 아키오, 김성기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01년 10월 5일

ISBN: 89-827-3347-7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84쪽

가격: 9,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모리타 아키오가 1964년부터 1993년까지 발표한 글들을 주제별로 모은 이 책은 10년 앞을 예상하여 실행에 옮긴 경영 원칙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유 경제를 위해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한다. 뛰어난 선견지명과 탁월한 국제 감각으로 전세계 전자 산업을 지배한 그는 하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10년 앞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모리타 아키오의 10여 컷의 사진들과 그의 행적을 정리한 연보가 첨부되어 있다.


목차

- 머리말 : 영원한 이노베이터, 모리타 아키오에게 듣는다제1부 미래를 내다보는 원칙으로 경영하라1. 모두가 일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2. 경영방식을 업그레이드하라 3. 기업은 경쟁 단체임을 한순간도 잊지 말라4. 모든 사원이 행복할 수 있는 경영원칙 제2부 10년 앞을 내다본 인재 개발5. 학력은 소용없다. 실력 있는 사원을 채용하라 6. 트럭으로 갖다줘도 피해야 할 직원7. CEO를 꿈꾸는 신입사원에게 보내는 편지8. 젊은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 제3부 미래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혁명9. 전세계 시장을 개척한 마케팅 혁명 10. 세계 시장을 상대로 미래를 마케팅하라 제4부 세계로 진출하려면 국제 감각부터 배워라11. 경제, 이런 상태로 괜찮은 것인가 12. 미국을 벤치마킹하라 13. 서구의 기업문화를 이해해야 한다제5부 미래를 대비한 경제정책14. 지금 경제 정책에 필요한 건 따끔한 처방전15. 자유주의 경제를 위협하는 환율 제도, 왜 안바꾸나 제6부 신자유 경제를 위한 글로벌 정책16. 시장 경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 17. 부활을 꿈꾸는 자유 경제 제7부 경제와 정치 개혁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18. 모든 산업계의 종사자들은 국가의 대주주이다19. 경제 감각을 지닌 지도자를 꿈꾸며 20. 정치, 경제, 사회 제도를 재정비하라21. 국제적인 경제 사회가 형성되어야 한다제8부 국제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제안22. G7 리더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 후기 : <세계의 소니>를 탄생시킨 경영 철학의 모든 것- 연보 : 소니와 함께한 모리타 아키오의 행적


편집자 리뷰

소니의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가 최초로 공개한 10년 앞을 예견하는 미래 경영의 원칙!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의 경제인>이자 《LA타임스》가 선정한 <20세기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50인>인 모리타 아키오의 경영 원칙이 담긴 책, 『나는 어떻게 미래를 지배했는가』가 (주)황금가지에서 나왔다. 이 책은 모리타 아키오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서기까지 일관되게 관철시켜 온 미래지향적인 경영 원칙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1946년 도쿄 뒷골목에서 공동 창업자 이부카 마사루와 함께 자본금 200만 원과 전직원 7명의 조그마한 기업 <도쿄통신공업회사>를 세계적인 기업 <소니>로 탄생시킨 모리타 아키오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경영자로 뽑힌다. 특히 회사 직원들도 회의적이었던 <워크맨> 개발을 위해 <만약 3만 개도 안 팔리면 회장에서 물러나겠다>는 공언까지 한 그의 결단력은 《포춘》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경영 결단 75선> 의 26위에 뽑히기도 했다.모리타 아키오가 1964년부터 1993년까지 발표한 글들을 주제별로 모은 이 책은 10년 앞을 예상하여 실행에 옮긴 경영 원칙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유 경제를 위해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한다. 뛰어난 선견지명과 탁월한 국제 감각으로 전세계 전자 산업을 지배한 그는 하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10년 앞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모리타 아키오의 10여 컷의 사진들과 그의 행적을 정리한 연보가 첨부되어 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경영 철학자2001년 아사히 신문은 경제적 위기에 봉착한 일본을 재건할 <최강 내각>을 가상으로 구성해 발표했다. 이 가상 내각은 국적과 생존 여부를 불문하고 국가를 위기의 수렁에서 건져낼 뛰어난 인물들로 구성되었는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총리 자리에 현존 인물들을 제치고 모리타 아키오가 임명되었다. 이는 그의 미래 중심 경영 원칙이 오늘날 위기에 처한 일본 경제에 절대적으로 요청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 경제의 장기 불황 속에서 그가 실천으로 보여온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 원칙>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경영 철학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리타 아키오가 말한 <미래를 지배하는 경영>의 원칙
–세계화에 맞춰 경영의 기본 원칙을 재정립해야 한다
일본의 기업 중 가장 먼저 세계화를 추진한 소니의 모리타 아키오는 국제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 환경이 먼저 국제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동·서양의 업무 스타일과 경영 스타일이 다름을 이해하고 세계화에 맞춰 경영 원칙을 재정립하라고 조언한다.◆모두가 일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 승진할수록 나태해지기 쉬운 환경에서 업무 능력을 끊임없이 키우면서 지위에 구분없이 모두가 일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경영 방식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 기업은 간접 경비를 줄이고, 매출보다는 이익이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한 뒤 팔릴 만한 제품을 팔릴 만큼만 생산해야 된다.◆인재 개발을 제대로 해야 한다 : 학력에 관계없이 실력 있는 사람들을 인재로 채용해 직원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업의 인사 정책과 인재 교육이 필요하다.◆기업은 경쟁하기 위한 단체이다 :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간 경쟁뿐만 아니라 철저한 업무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 내 직원들간의 경쟁이 필요하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소니가 개발한 제품에는 <일본 최초,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1950년 카세트 테이프 리코더, 1955년 트랜지스터 라디오, 1968년 독자 규격의 고화질 컬러 텔레비전, 1979년 헤드폰 스테레오 워크맨, 1982년 CD 플레이어, 1985년 8mm VTR, 그리고 오늘날의 AV 제품들에 이르기까지 소니 신화의 일등공신은 독창적인 기획과 제품 개발력에 있다. 이는 소비부진과 경제 불황으로 대다수 전기·전자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니만이 성장세를 계속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늘 위험이 뒤따르는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한 모리타 아키오는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기본 명제를 실천한 기업인이다. 이 책에서 그는 <다른 기업과 같은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참신한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승부하라>고 당부한다.
–브랜드 가치를 창조하라모리타 아키오는 브랜드의 가치가 눈앞에 있는 경제적 이득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회사 창업 초기 기업 총자본의 몇십 배에 해당하는 트렌지스터 라디오 10만 개를 <소니> 이름을 떼는 조건으로 사겠다는 미국 유명 회사의 제의를 거절한 적이 있다. 당시 브랜드라는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 그는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파악했던 것이다.
50년이나 걸려 자리잡은 유명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소니 브랜드를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주장하는 그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50년 전에는 귀사의 브랜드도 지금의 소니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 50년의 첫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50년 후에는 소니도 당신네 브랜드처럼 반드시 유명해질 것입니다」 (본문 95쪽)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세계화를 꾀하라소니는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해외에서 먼저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것은 한국 기업들이 1990년대 들어서야 눈뜨기 시작한 <세계화>를 창업 초기부터 관철시켜 온 그의 안목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세계화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제품 컨셉,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의 욕구에 바로 대응할 수 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인을 최고경영진으로 발탁하고 조직관리도 현지 사정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소니>라는 브랜드도 그의 이런 세계화 전략에 따라 <전세계인 누구나 발음하기 쉽고 표기하기 쉽게> 탄생한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모리타 아키오는 회사의 경영 이념은 경영자의 사명이며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경영 기술로 기업의 이익을 내는 것이 경영의 목표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그가 내세운 경영 이념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의 모든 성공 신화는 <행복>이라는 경영 이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늘날 원칙 없이 무분별한 경영으로 문을 닫는 기업들이 무수히 많다. 모리타 아키오의 경영 철학이 담긴 이 책은 경제 불황에 시달리는 모든 기업들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CEO들,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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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아키오

1921년 사케 양조 회사 사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부카 마사루와 종전 이듬해인 1946년 <소니>를 창업한 그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결단력으로 세계 전자 시장을 지배했다. 특히 그의 최대 창안품인 <워크맨>은 휴대용 전자 제품의 시대를 열었고, 《포춘》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경영 결단 75선> 의 26위에 뽑히기도 했다. 1998년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의 경제인>으로 선발된 그는 1999년 향년 79세로 타계했다.저서로는 『학력무용론』, 『신(新)실력주의』, 『Made in Japan』,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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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포스트모더니즘과 비판 사회과학』,『패스트푸드점에 갇힌 문화 비평』,『모더니티란 무엇인가』(편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뉴미디어의 철학』(마크 포스터),『카오스의 아이들』(더글러스 러시코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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