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Farewell to the Factory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1998년 6월 30일
ISBN: 89-827-3065-6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348쪽
가격: 10,000원
분야 기타
이 책은 1986년 말에서 1987년 말까지 GM 산하의 뉴저지 주 린든 공장에 근무하던 4천여 명의 자동차 노동자 중 명예 퇴직을 받아들인 1천 명과 공장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3천 명이 후기 산업 사회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추적한 노동 현장 보고서이다.
001. 서론 002. 번영의 죄수들 003. 적대적 당사자주의와 그 이후 004. 공장이여 잘 있거라 005. 새로운 린든 006. 부록 007. 역자 후기/ 대량 해고 시대의 노동자
1980년대 미국 경재를 휩쓸어버린 산업의 종말, 선진 자본주의 경제가 제조업으로부터 급격히 이탈하고 또 그나마 남아 있는 제조업이 빠르게 구조 조정될때 산업 노동자와 그들의 생활방식은 어떻게 변하게 되는가? 이 책은 이런 폭 넓은 문제를 자동차 조립 공장이라는 좁은 렌즈를 통하여 탐구하고 있다.
비록 이 책은 GM 노동자들을 다룬 미국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IMF 이후 산업 전반에 몰아치는 구조 조정의 태풍으로 대량 해고가 일상화된 우리의 미래를 살펴보는 반면 교사의 역할도 충분히 할 것이다. 이 책은 선진 자본주의 경제가 제조업으로부터 급격히 이탈하고 그나마 남아 있는 제조업조차 빠르게 구조 조정되면서 더 나빠지고 있는 노동자의 생활 방식을 자동차 조립 공장이라는 사례 연구를 통해서 세밀하게 검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