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1986년 말에서 1987년 말까지 GM 산하의 뉴저지 주 린든 공장에 근무하던 4천여 명의 자동차 노동자 중 명예 퇴직을 받아들인 1천 명과 공장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3천 명이 후기 산업 사회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추적한 노동 현장 보고서이다.
편집자 리뷰
1980년대 미국 경재를 휩쓸어버린 산업의 종말, 선진 자본주의 경제가 제조업으로부터 급격히 이탈하고 또 그나마 남아 있는 제조업이 빠르게 구조 조정될때 산업 노동자와 그들의 생활방식은 어떻게 변하게 되는가? 이 책은 이런 폭 넓은 문제를 자동차 조립 공장이라는 좁은 렌즈를 통하여 탐구하고 있다.
비록 이 책은 GM 노동자들을 다룬 미국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IMF 이후 산업 전반에 몰아치는 구조 조정의 태풍으로 대량 해고가 일상화된 우리의 미래를 살펴보는 반면 교사의 역할도 충분히 할 것이다. 이 책은 선진 자본주의 경제가 제조업으로부터 급격히 이탈하고 그나마 남아 있는 제조업조차 빠르게 구조 조정되면서 더 나빠지고 있는 노동자의 생활 방식을 자동차 조립 공장이라는 사례 연구를 통해서 세밀하게 검증하고 있다.
목차
001. 서론 002. 번영의 죄수들 003. 적대적 당사자주의와 그 이후 004. 공장이여 잘 있거라 005. 새로운 린든 006. 부록 007. 역자 후기/ 대량 해고 시대의 노동자
작가 소개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