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둑들

원제 Sleep Thieves

스탠리 코렌 | 옮김 안인희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1997년 3월 19일 | ISBN 89-827-3011-7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380쪽 | 가격 8,0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잠 자는 것을 시간 낭비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이 요구하는 정당한 분량만큼의 잠을 자서 잠 빚을 갚으면 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더욱 유능하게,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음을 통계 분석과 실제적인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인의 잠 도둑 문화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편집자 리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잠에 관한 책들은 대개 이라는 제목을 달고 너더댓 시간만 자고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런 비법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잠자는 것을 왠지 떳떳치 못한 시간 낭비쯤으로 여기는 사회 전체의 잠 의식의 표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이 요구하는 정당한 분량만큼의 잠을 자서 쌓인 잠빚을 갚으면 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더욱 유능하게,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음이 통계 분석과 실제적인 실험을 통해 입증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대의 잠 도둑 문화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에디슨의 저주과학은 잠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잠 연구가 발견한 비밀들진화의 실수?잠을 안자면 죽는다잠을 줄이면 바보가 된다조금만 덜 자도 만사가 귀찮다우리 안에 있는 시계 매일 졸음의 시소를 타면서아이들에게 시달려 잠을 못잔다 밤을 새우는 청소년들불면증을 가져오는 음식들물의 요정 온다인의 복수잠 못 이루는 밤잠과 건강운전하면서 조는 사람들잠부족에 시달리는 밤 근무조잠들어버린 비행기 조종사잠빚의 대가 우리는 만성적으로 잠을 뺏기고 있는가?당신의 개인적인 잠빚은 어느 정도인가? 일광시간절약제로 죽는 사람들이제는 깨어날 시간

작가 소개

스탠리 코렌

안인희 옮김

한국외대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실러 드라마 연구—부자 갈등을 통해 본 신구 대립」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공부했다. 대표적인 독일어권 번역가이자, 인문-예술 분야에서 연구하는 인문학자로서 꾸준히 번역과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민음사 올해의 논픽션 상 2003)와 『북유럽 신화』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가협회 번역 대상)와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 문학 번역 상), 『르네상스의 미술』, 『세계 역사의 관찰』, 『광기와 우연의 역사』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