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일기

빙하와 은빛 설원에서 탄생한 최초의 남극 에세이

남기수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1998년 1월 15일 | ISBN 89-827-3043-5

패키지 반양장 · 국판 148x210mm · 268쪽 | 가격 7,5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한국 해양연구소 재직 중 남극 세종기지에 자원해 한해를 보낸 저자가 남극에서의 경험과 단상을 수록한 남극 에세이. 빙하의 벽으로 둘러싸인 극지의 단편적 인상을 비롯해 투명한 창살의 안팎, 편지, 내 마음속의 이웃, 삶의 향기 등 남극과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편집자 리뷰

94년 남극 세종기지에서 월동대장으로 한해를 보낸 저자의 남극 에세이.
수만년을 이어오다 말없이 스러지는 빙하들. 눈빛으로찬란히 빛나지만 어떠한 다스림도 거부하는 불귀의 설원.다국적 연구원들 사이에 벌이는 눈밭의 야구와 빙설 위의 축구 등등….
빙하와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극한세계의 자연과 삶이 펼쳐진다. 절대고독의 순수함을 꿈꾸다 결국 알래스카와 남극으로 향하게 된 청년기의 편린도 함께 담았다.

작가 소개

남기수

1960년 서울 공대 원자력공학과에 입학하였고, 1966년 원자력연구소에 입소했다.
1969년 미국 오하이오 대학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6년 미국 알래스카 대학교 해양 연구소에서 해양학 과정을 이수했다. 귀국하여 현재까지 한국해양연구소에 재직중이다. 1994년 남극 세종기지에 월동 대장으로 자원하여 한 해를 보냈고, 그때 처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내면의 눈에 보이는 것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1995년 1월에 <월간 에세이>를 통해 등단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