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되는게 없어

원제 Why Nothing Works : The Anthropology of Daily life

옮김 원재길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1996년 7월 10일 | ISBN 89-827-3001-X

패키지 반양장 · 신국판 152x225mm · 276쪽 | 가격 7,500원

분야 기타

책소개

오늘날 우리가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온갖 낯설고 새로운 현상을 들려주는 인류학자의 저서. 컬트와 포르노 휴게실, 노상에서 키스하는 남자들, 연령이 늦어지는 결혼, 낙서로 뒤덮힌 건물 등의 현상과 원인을 짚었다

편집자 리뷰

마빈 해리스는 <전체론적인> 관점에서 급변하는 미국 문화를 대략 예닐곱 가지로 나눠 다루고 있다. 제조업의 퇴조와 서비스 정보 산업의 부상,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하락, 달러화의 위축, 여성의 사회 진출, 게이들의 진출, 거리 테러의 급증, 컬트의 범람 등이다.
선입견과 편견과 거짓된 희망을 거부하고 냉엄한 비판과 분석으로 사회학과 경제학, 여성학, 통계학, 종교학 등 제반 학문을 폭넓게 수렴하여, 인류학자의 관점에서 사회의 제반 변화를 통찰하고 있는 이 책은 그 자체로도 기존의 문화 비평서를 단번에 뛰어넘는 역작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문화 현실을 비교하며 읽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목차

001. 어째서 그토록 많은 일이 잘못되는 걸까? 002. 잘못될 가능성이 있으면 결국 일은 벌어진다 003.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 004. 달러를 둘러싼 몇가지 이야기들 005. 여자들이 가정을 떠나고 있다 006. 게이들이 밀실을 나서고 있다 007. 거리에서 테러가 벌어지고 있다 008. 컬트가 밀려오고 있다 009. 상상하는 세계, 배반하는 현실

작가 소개

원재길 옮김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동인 모임 ‘세상읽기’에 들어가서 활동하다 스물아홉 살 때 첫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을 냈다.

지은 책으로 소설 <적들의 사랑 이야기>, 시집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 산문집 <올빼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키아벨리라면 어떻게 할까>, <게릴라 경영학>, <꿈의 비밀>, <마음의 비밀>, <욕조 속의 세 사람>, <드라마의 해부>,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 <구아바> 등이 있다.

독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