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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관들에게 큐레이션 오디오북 1


첨부파일


서지 정보

부제: 떠나가는 관들에게 외 1편

연마노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24년 9월 13일

ISBN: 979-11-70524-60-1

패키지:

가격: 5,000원

시리즈: 황금가지 오디오북

분야 SF, 판타지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24년 9월 13일 | ISBN 979-11-70524-60-1 | 가격 5,000원


책소개

미래를 살 수 있도록 우주로 떠나보내고,

먼 우주에 지구의 기록을 남기고자 고군분투하는 가능성의 SF

 

김도영, 채지희 성우의 감성적인 목소리 연기와

다채로운 음향 효과가 어우러진 드라마형 오디오북!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에 다수 이름을 올린 연마노 작가의 SF 소설집 『떠나가는 관들에게』 수록작 중 ‘우주’를 테마로 한 첫 번째 큐레이션 오디오북. 난치병인 자식의 치료를 위해 개척 우주선에 딸을 태워 보낼지를 두고 고민하는 한 엄마를 주인공으로, 자식과의 영원한 이별과 현실에서의 녹록지 않은 간병의 삶을 저울질하는 애틋한 모정을 섬세한 시선과 필치로 담아낸 「떠나가는 관들에게」를 비롯하여, 멸망에 이르게 된 지구에서 우주로 보내는 방주선에 실을 지구 생명체의 DNA 표본을 전달하는 임무를 완수하려는 연구원과 동행인 인공지능의 여정을 일기 형식으로 담은 「방주를 향해서」 2편을 한데 묶었다. 포기하는 대신 더 나은 삶이 기다릴 수도 있는 미래를 있는 힘껏 꿈꾸고, 대멸종의 위기를 앞둔 지구에서 최후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인물들의 모습으로 그려내는 가능성의 이야기가 우주라는 광활한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김도영, 채지희 성우의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 연기와 더불어 풍성한 음향 효과와 BGM이 가미된 드라마형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었다.


목차

떠나가는 관들에게

방주를 향해서


편집자 리뷰

떠나가는 관들에게

“나도 언젠가 그렇게 나가보고 싶었어. 내 한계까지, 누구도 붙잡을 수 없을 정도로 먼 곳까지.”

서진은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난치병을 앓고 있는 딸 인서를 키우고 있다. 자신을 챙길 새도 없이 홀로 딸을 돌보는 건 힘에 부친 일이었기에, 마침 우주 개척 사업에 투입된 우주선 ‘요람호’에 탑승할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공고에 끌린다. 냉동 상태로 목적 행성까지 오랜 시간을 여행해야 했고, 목적지에 도달할 즈음엔 난치병의 치료법이 개발되어 수면에서 깨어났을 때 치료받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있었다. 추첨을 통해 딸아이가 요람호에 탈 기회를 얻지만, 세간의 시선은 서진을 다시 돌아오지 못할 우주선에 자식을 태워 보내는 비정한 부모로 낙인찍고 만다. 2023년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최종 후보작.

[낭독 정보]

김도영 성우: 내레이션, 정화, 인서, 제3자, 병동 여자 역

채지희 성우: 서진, 인서 주치의 역


 

방주를 향해서

“방주는 DNA 추출이 가능한 생명체들의 유전 정보를 최대한 많이 실어다 우주 밖 식민지로 이주시키는, 세계적인 공동 프로젝트였다.”

빈번해진 천재지변, 폭동으로 인한 사회 시스템 붕괴, 생물 다양성 감소와 돌연변이 출현 등으로 말 그대로 대멸종의 위기에 처한 지구. 지구 생명체의 계보와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사명으로 진행 중인 방주 프로젝트 연구원 중 재난을 피해 살아남은 최후의 연구원과 그의 까칠한 인공지능의 동행 여정이 기록 형식으로 펼쳐진다. 목숨마저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최후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낭독 정보]

김도영 성우: 내레이션(이진영)

채지희 성우: 율라, 제3자, 어린 여자 역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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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노

1992년생.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황금가지의 온라인 연재 플랫폼 브릿G에서 「떠나가는 관들에게」를 비롯한 단편들이 2022년 출판지원작에 선정되며 장르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만화 분야에서 ‘마노’ 필명으로 『여명기』, 『여명기2』 등의 여성서사 만화 앤솔러지 작업에 참여했으며, 개인 블로그와 브릿G에서 단편과 엽편에 해당하는 만화 및 소설을 비정기적으로 연재했다. 현재는 또 다른 필명으로, 직장인 겸 상업 웹소설 작가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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