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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낙석동 소시민 탐구 일지


첨부파일


서지 정보

부제: 김아직 SF 판타지 연작 소설

김아직

출판사: 황금가지

발행일: 2024년 9월 11일

ISBN: 979-11-70524-52-6

패키지:

가격: 7,000원

시리즈: 황금가지 오디오북

분야 SF, 판타지


전자책 정보

발행일 2024년 9월 11일 | 최종 업데이트 2024년 9월 11일 | ISBN 979-11-70524-52-6 | 가격 7,000원


책소개

제5회 황금드래곤 문학상을 수상한 김아직 작가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소시민 히어로 시리즈

 

정유정, 신나리, 이규창 성우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다채로운 음향 효과가 어우러진 드라마형 오디오북!

 

가상의 중소 도시인 낙석동을 배경으로 초능력자, 외계인, 강화인간 등 정체를 숨긴 평범한 소시민이 국가적 재난을 당한 이웃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감성적인 SF 판타지 연작 소설 『낙석동 소시민 탐구 일지』 드라마형 오디오북이 출간되었다. 『낙석동 소시민 탐구 일지』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꾸준히 연재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소상공인 재난 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문자 사기의 피해자, 장기 불황으로 인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취업 준비생 등 전염병으로 인한 여러 사회 문제를 겪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담고 있어 팬데믹 시대의 초상을 엿볼 수 있다. 평범한 소시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고난과 역경에 처한 이웃에게 유쾌하고 흥미로운 해결법을 제시하는 총 6편의 이야기는 정유정, 신나리, 이규창 성우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풍성한 음향 효과가 더해진 약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의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어 놀라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4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김문조의 스케치

“사과할 줄도 모르고, 전염병 시대에 비말이나 뿌려 대는 입 따위가 왜 필요하단 말인가. 이건 저주가 아니라 정의였다.”

그림을 현실로 구현하는 힘이 있는 김문조. 그는 아홉 살 때 힘을 사용한 대가로 누이동생을 잃은 이후 40년간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단골 밥집인 이모네 육개장에서 비말을 튀겨 대며 다른 손님들을 내쫓는 무리를 보고 힘을 사용한다.

 

오가령 씨의 위대한 하루

“오지 않는 토요일 0시를 위해 건배…….”

팬데믹으로 남편과 두 딸이 집에서 밥을 먹어 식사 준비로 고통받는 프리랜서 오가령. 다행히 주말에는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여 평소처럼 장을 보고 주말만 기다린다. 그러나 토요일이 오지 않고 금요일만 반복되자 그 이유를 찾아 나선다.

 

한세인 학생의 본격 인생 낭비

“쳇! 이건 진짜 인생 낭비지 뭐야.”

고등학생 한세인은 초능력으로 남몰래 낙석동 사건 사고를 해결해 왔다. 그러나 힘을 쓸 때마다 불가항력적인 잠에 취해 학교마저 가지 못하게 되자 세상일에 초연해지기 위한 일환으로 낯선 동네를 찾아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도 한세인을 분노하게 하는 사건이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주 사슴 하촵크 씨

“모촤렐라는 지구의 기적입니다.”

지구에 창궐한 역병으로 본행성에서 버림받아 외계 난민이 된 하촵크는 마트에서 냉동 치즈 돈가스를 훔친다. 박혜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하촵크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그녀를 돕기로 한다.

 

박선화 님께서 다시 껌을 씹으십니다

“살다 보면 뭔가를 고쳐야 할 때도 있는 법이잖아요. 그럴 때 연락해 주세요. 제가 웬만한 건 다 고쳐드립니다.”

열화상 카메라 전문 회사에서 설치·수리 기사로 일하고 있는 박선화는 언행이 참혹한 고객을 만날 때마다 시야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자 고객 사후관리를 시작한다.

 

두 마을 이야기

“이 유령 도시는 김문조가 살던 도시의 서늘한 쌍둥이였다.”

코로나로 인류의 절반 이상이 사망하고 무법 지대로 변한 낙석동에 살아가는 형제 찬우와 찬규. 식량을 찾아 나섰던 형 찬우는 약탈자에게 쫓기다가 차원을 건너가게 된다.

 


목차

김문조의 스케치

오가령 씨의 위대한 하루

한세인 학생의 본격 인생 낭비

우주 사슴 하촵크 씨

박선화 님께서 다시 껌을 씹으십니다

두 마을 이야기


편집자 리뷰

■ 낭독 정보

[김문조의 스케치]

정유정 성우: 학생, 유모차 끌고 나온 젊은 여자 행인 역

신나리 성우: 소리 지르는 여자 행인, 고등학생 여자아이(한세인) 역

이규창 성우: 내레이션, 김문조 역

 

[오가령 씨의 위대한 하루]

정유정 성우: 내레이션, 오가령, 큰애 역

신나리 성우: 담임, 마트 직원, 작은애, 사고 현장 행인, 오가령 엄마 역

이규창 성우: 남편 역

 

[한세인 학생의 본격 인생 낭비]

정유정 성우: B군, 담임 역

신나리 성우: 내레이션, 한세인 역

이규창 성우: 피시방 중년 남자, 육개장집 30대 남자 손님, 떡볶이집 사장 역

 

[우주 사슴 하촵크 씨]

정유정 성우: 내레이션, 하촵크 역

신나리 성우: 박혜지, 중학생, 입주민 중년 여자 역

이규창 성우: 마트 직원, 벤치의 노인, 찹쌀꽈배기집 사장, 케이스시 사장 역

 

[박선화 님께서 다시 껌을 씹으십니다]

정유정 성우: 주민 센터 공무원, 동한아 선생, 꼬마 역

신나리 성우: 내레이션, 박선화 역

이규창 성우: 장 부장, 황민락 교장, 노점 노인, 20대 중후반 남자 직원, 택시 기사 역

 

[두 마을 이야기]

정유정 성우: 찬규, 오가령, 2인조 여자 사냥꾼 역

신나리 성우: 찬우, 조박하 역

이규창 성우: 내레이션, 김문조, 사냥꾼들, 2인조 남자 사냥꾼 역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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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직

약자들이 승리하는 주성치의 세계관을 사랑하며, B급 SF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라젠카가 우리를 구원한다 했지」가 제5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되었고, 단편 「바닥 없는 샘물을 한 홉만 내어주시면」으로 제5회 황금드래곤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비스 탐정 길은목』, 『낙석동 소시민 탐구 일지』, 『녹슬지 않는 세계』, 『먼지가 되어』 등을 발표했으며 중세SF기담과 조선괴력난신 단편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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