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128회 아쿠다가와 상 수상작웃음을 머금고 읽어 나가게 하는 현실의 로맨스, 일본 소설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다이도 다마키 본격작표제작 외 2편 수록「이렇게 쩨쩨한 로맨스」제128회 아쿠다가와 상 수상작.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순정파 노처녀와 60대 남성의 기묘한 연애가 펼쳐진다. “정말 이 사람과 다정하게 입을 맞출 수 있을까. 어떻게든 할 수는 있을 거야. 그럼 과연 얼마나 오래갈까. 날마다 그렇게 할 수 있을까.”「M 자형 이마」남자는 스모 선수, 스물여섯 살. 여자는 열네 살, 등교 거부 여중생. 어울리지 않는 한쌍이 빚어 가는 작은 사랑 이야기.「민들레와 별똥」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마리코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미치루의 인생에 간섭해 온다. 도망치듯 상경해 취직했지만, 그래도 떼어놓을 수 없다. 오래 된 여자 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애증을 그린 중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