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오버 더 호라이즌·네뷸러·미스트 합본

이영도

출판사 황금가지 | 발행일 2020년 3월 18일 | ISBN 979-11-70520-08-5

패키지 | 가격 15,000원

책소개

작가 이영도가 선사하는 신비롭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작은 시골 마을 보안관보 티르 스트라이크의 좌충우돌 모험이 펼쳐지는
오버 더 호라이즌·네뷸러·미스트 삼부작 합본 출시!

<오버 더 초이스> 오디오북에서 환상적인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장민혁, 시영준, 정재헌, 곽윤상, 이원찬, 윤용식, 김연우, 사문영 성우 그리고 박요한 성우의 명 연기를 만나다.

1. 오버 더 호라이즌
“호라이즌이라는 이 친구의 별명이 뭔지 아시오? 악기 살해자요.”

한때 제국군의 검술 사범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모종의 이유로 개척 소도시로 도망친 이후 마을의 잡다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 보안관보 티르 스트라이크. 무료한 일상을 참지 못하고 봄이 오면 마을을 떠나겠노라 다짐하고 있던 어느 날, 상사인 이파리 보안관으로부터 마타피 교수가 끔찍한 걱정거리에 휩싸여 있는 것 같으니 가서 그를 만나 보라는 지시를 받는다. 면담을 청해 만나게 된 마타피 교수는 짤막한 서신 한 통을 건네는데, 편지에는 그의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명기인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다는 한 연주자의 요청과 방문 예고가 담겨 있었다. 문제는, 최고의 연주자로 통하는 이 호라이즌이라는 엘프가 손을 대기만 하면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악기의 감동이 사라져 버리는 탓에 ‘악기 살해자’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무시무시한 악기 살해자 호라이즌과 티르 스트라이크 사이에 얽힌 깜짝 놀랄 만한 비밀이 밝혀진다!

2. 오버 더 네뷸러
“션, 여자에게 버림받았다고 해서 자살하겠다는 건 바보 같잖아?”

목가적 분위기의 개척 소도시에서 이파리 보안관을 도와 잡다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 보안관보 티르 스트라이크. 거리 조경, 경기 심판, 축제 기획, 결혼식 주례, 숲지기도 모자라 이번에는 연인에게 버림받고 스승마저 잃어 비관에 빠진 채 자살을 시도하려는 션 그웬을 위해 상담가를 자처하고 나선다. 성미에도 없는 인간적인 조언을 하느라 골치를 앓는 한편, 종잡을 수 없는 그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는 동안 션에게 세상의 존망이 걸린 엄청난 운명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세상의 모든 불행을 흡수한 것만 같던 사내의 놀라운 실체가 밝혀진다!

3. 오버 더 미스트
“나는 개와 고양이 사이에서 새끼가 생긴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어.”

각기 다른 집에서 키우던 ‘저승사자’라는 이름의 수고양이와 ‘천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암캐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나 모든 마을 사람들이 충격에 빠진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마주한 사람들이 네 마리의 새끼를 두고 ‘개양이’라고 부를지 ‘고양개’라고 부를지 옥신각신하던 중, 잔파드로스 신관은 이 사건이 창조주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라며 대신전에 보고하겠다고 선언한다. 개와 고양이의 믿을 수 없는 결과물을 두고 매일 같이 난리가 벌어지던 어느 날, 신전 기사단과 제도 기사단 수백 명이 마을을 방문한다는 엄청난 소식이 들려오는데……. 사건이 상징하는 징조에서 나아가 종교와 권력 분쟁의 명분과 해석을 이영도 작가만의 독특한 구성과 해학으로 담아 내는 걸작!


 

-장민혁 성우: 티르 스트라이크 역

-시영준 성우: 이파리 하드투스 역

-정재헌 성우: 케이토, 호라이즌, 레이크필드 남작, 수마이 전투신관 역

-박요한 성우: 잔파드로스 신관, 까자리, 하린 필데오, 핏골 역

-곽윤상 성우: 마하단 쿤, 나라부스 의장, 아인켈, 몬도 시장, 파린세 역

-이원찬 성우: 안셀, 렌돌 마타피, 바탄 에존하우어, 버나드 교장, 링산크 백작 역

-윤용식 성우: 션 그웬, 올바이드 남작, 네지스 역

-김연우 성우: 지데, 율피트, 데로네 역

-사문영 성우: 루레인, 미레일, 소란다스 부인 역

작가 소개

이영도

1972년에 태어났다. 두 살 때부터 마산에서 자라난 마산 토박이로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 1997년 가을 컴퓨터 통신 하이텔에 판타지 장편소설 『드래곤 라자』를 연재했다. 일만 삼천여 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부흥의 전기를 마련했다. 1년 후 내놓은 『퓨처워커』는 한층 심도 있는 주제와 새로운 구성으로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 후 『폴라리스 랩소디』를 출간하여 완성된 작품 스타일을 보여주었는데, 이 작품은 기존의 반양장 형태의 서적 외에도 500부 한정으로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되어 단숨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장대한 구상 위에 집필하여 2003년 내놓은 대작 『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적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판타지 대하소설로 새로운 이영도 붐을 일으켰다. 무한한 상상력, 깊이 있는 세계관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한국의 대표적 환상 문학으로 자리 잡은 『드래곤 라자』는 10년간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일본에서 현재까지 40만 부, 대만에서 30만 부, 중국에서는 10만 부가 판매되는 등 아시아 각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그림자 자국』, 『피를 마시는 새』, 『오버 더 호라이즌』, 『오늘의 장르 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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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보

발행일 2020년 3월 18일

ISBN 979-11-70520-08-5 |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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